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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SIW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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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목소리1_일로넷, 직장인의 마음 놀이터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14회(2012.4.19-26)를 맞아 좀더 다양한 이야기, 다양한 여성들의 목소리를 듣고자 합니다. 그 첫번째 이야기로 직장인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시작한 '일로넷'과 여자의 목소리로 여자들이 말하는 여자들의 이야기를 내거는 사이트 '루비즘닷컴'을 만났습니다. 인터뷰는 서면 인터뷰로 진행되었습니다. Q. 일로넷 총괄기획과 마케팅, 여성/청년 전문가 상담관리를 담당하는 신혜정 저는 한국여성노동자회라는 단체에서 청년사업팀장을 맡고 있는 신혜정입니다. 한국여성노동자회는 젊은 청년층 여성들과 호흡하기 위해 2010년부터 청년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불안과 절망을 넘어 함께 대안과 희망을 모색하자는 취지의 ‘청년희망아카데미’, 청년층 여성들의 노동과 삶 실태조사, 사회적 기업가를 꿈꾸는 ..
한해의 끝, 12월의 반짝소식들 ■ 칸에서 주목한 감독의 신작을 미리 보다! 12월 시네마파티 12월의 이야기가 있는 영화상영회 시네마파티에서는 칸에서 주목한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신작 을 만날 수 있습니다. 로 칸국제영화제에서 주목받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와 배두나가 출연한 을 연출해 국내에도 잘 알려진 감독이지요. 큐슈 신칸센의 전선 개업 아침, 하카타에서 남하하는 ‘츠바메’와 카고시마에서 북상하는 ‘사쿠라’ 두 신칸센의 첫번째 열차가 스쳐 지나가는 순간에 소원을 빌면 기적이 일어나 이루어진다는 소문이 퍼집니다. 이런 소문을 들은 초등학교 6학년 코이치는 떨어져 사는 4학년의 남동생 류노스케와 함께 기적을 일으켜 가족 4명의 연을 되돌리고 싶어 하죠. 부모님은 이혼하고 형 코이치는 엄마와 할아버지 할머니와 카고시마에,..
주변에서 아시아 영화를 묻다_부산영화포럼 리뷰 부산국제영화제(이하 부산영화제)는 올해 '부산영화포럼(BCF)'이라는 국제학술대회를 신설했다. 영화산업 및 미학에 대해서 마켓 운영이나 영화제 프로그래밍뿐만 아니라 학술적 담론 형성을 통해 적극적으로 개입하겠다는 부산영화제의 야심찬 기획이다. 제목은 . 1996년 제1회가 개최될 때부터 부산영화제의 관심사는 단연 아시아 영화였고 그 지향점 역시 '아시아 영화의 허브'임을 생각해 보면, 본격적으로 시작된 부산영화포럼이 '당대의 관점에서 아시아 영화의 나아갈 바를 점검하겠다'고 나선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뿐만 아니라 부산영화제가 걸어온 역사와 겹쳐지는 그 기간 동안 '아시아'라는 화두는 국내외 영화학계의 담론을 주도하는 한 축이었기 때문에, 국내 학자들 사이에서도 인구에 회자되며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노랑노랑 11월의 반짝소식들 사랑보다 눈부신 이별, 11월 시네마파티 11월 시네마파티는 스페인에서 날아온 감동 드라마 입니다. 교통사고로 가족을 잃고 두 자매만 살아납니다. 은 두 자매의 10년 간의 삶을 따라갑니다. 몇 번의 거듭된 사랑에 실패, 그리고 아이를 가질 수 없다는 사실 앞에 좌절한 메메. 운명의 사랑을 만나 행복한 날들을 보내는 아네따. 상반된 처지는 두 자매를 멀어지게 만듭니다. 어느 날 친어머니처럼 따르던 돌로레스 아주머니의 죽음이 전해지고 술과 담배에 매달려 슬픔을 달래던 메메도 세상을 떠나게 되자 혼자 남은 아네따는 막막한 슬픔에 잠기고 우연히 언니가 남긴 빛바랜 가족앨범 속에서 편지 한 장을 발견하면서 영화는 새로운 국면을 맞습니다. 두 자매의 이별을 다룬, 세상에서 가장 슬픈 이야기 로 11월의 마지막 가..
한국 여성감독 최신영화 쇼케이스_도쿄국제영화제 코리안 시네마 위크 제24회 도쿄국제영화제(10.22-30, 2011)의 제휴기획으로 가 10월 31일부터 3일간 도쿄 주일한국대사관 문화관 한마당홀에서 열립니다. 주일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이 주관하고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최대 규모의 도쿄국제영화제를 활용, 한국영화의 우수성을 현지 언론사, 영화사, 일본 국민들에게 널리 홍보 및 소개하는 쇼케이스 행사로서 한국영화의 현지 시장 진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입니다. 이번 상영회를 기회로 일본 미개봉 작품으로 다양한 장르의 우수 한국 여성감독 영화를 상영, 한국의 뛰어난 여성영화를 널리 홍보하며 한국의 문화 및 한국적인 가치와 정서를 소개할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행사명 : 제24회 동경국제영화제 제휴기획 한국 여성감독 최신 영화 쇼케이스 일 정 : 201..
영화, 길을 묻다_Forum & Book , I. 필름과 텔레비전의 여성_Guanajuato International Film Festival 과나후아토 영화제(Guanajuato International Film Festival)는 라틴 아메리카에서 가장 규모가 큰 영화제로 알려져 있다. 세계 문화 유산 도시인 생 미구엘 드 알렌데(7.22-26, 2011)에서 영화제는 시작하고 과나후아토(7.27-31, 2011)로 옮겨간다. 올해 한국이 주빈국으로 김동호 위원장님을 비롯 봉준호 감독 마스터 클래스 ,의 김동원 감독, 김태용 감독은 상영과 공연 그리고 의 박정범 감독, 의 노홍진 감독 등이 참석했다. 과나후아토의 프로그래머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와 전주국제영화제의 한국 영화 추천작등을 묶어서 상영하는 지혜를 보이기도 했다. 생 미구엘 드 알렌데..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아이우피시안이 되어주세요 아이우피시안(IWFFISIAN)은 영화를 사랑하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의 소중한 후원자이십니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여성의 눈으로 세계를보자”는 슬로건 아래 차별을 차이로, 차이를 다름으로, 다름을 다양성으로 만들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습니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1997년 제1회 영화제 개최 당시 7명에 불과하던 여성 감독을 아시아 단편경선, 다큐멘터리 제작지원 등을 통해 재능 있는 여성감독을 발굴해 왔습니다. (* 2010년 30여명으로 증가) 문화적으로 소외 된 지역과 장애인, 청소년, 노인분들을 직접 찾아가 영화상영과 이야기를 나누는 지역순회상영프로젝트 gogo 시네마를 열어 문화의 성별, 연령, 지역의 경계를 허물었습니다. 이주여성영화제작워크숍 교육을 통해 이주여성이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표현 ..
반짝반짝 빛나는 10월 소식들 광주디자인비엔날레와 강진, 남도문화예술기행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지난 제주문화예술기행에 이어 10월에는 남도문화예술기행을 엽니다. 이번 남도문화예술기행은 광주디자인비엔날레와 강진으로 떠납니다. 지난 7월 F포라 포럼에서 가슴 뜨거운 강의를 해주셨던 건축가 승효상님이 광주디자인비엔날레와 유서 깊은 역사의 땅, 찬란한 문화예술의 고장 강진으로 여러분을 안내할 예정입니다. 현대건축과 디자인산업의 흐름을 엿볼 수 있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와 현대성과 전통이 멋스럽게 공존하는 강진으로 떠나는 남도예술기행은 10월 14일, 15일 1박2일간 열립니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후원회원인 아이우피시안 회원은 물론 회원이 아니신 분들도 참여가 가능합니다. 숙소 사전예약 관계로 10월 10일(월)까지 신청을 받습니다. 선착순 마감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