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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여성영화인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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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게스트의 눈 1 : 페미니즘적 열정과 창조적 에너지로 가득한 영화제 Herstory에 연재될 글은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2008년 10주년을 맞아 제작했던 기념 백서 의 내용을 발췌한 것입니다. 기념 백서 는 총 3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에서는 1회부터 10회까지 개/폐막식을 비롯한 국제포럼 등의 행사와 상영작들이 총 망라되어 있으며 는 여성영화제의 10년간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져있습니다. 는 의 영문버전입니다. Herstory는 여성영화제의 역사를 기록한 에 있는 글을 지속적으로 연재할 예정입니다. 매년 치러지는 아시아 여성영화인의 밤 (사진은 7회 때 게스트 라운지에서 열린 아시아 여성영화인의 밤) 지금까지 다녀본 많은 영화제들 중에서도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다시 생각해도 즐거운 기억으로 가득한 영화제 중 하나이다. 2006년의 첫 방문, 그리고 2007년 다시 방문하..
<4.16> [행사 스케치] 아시아 여성영화인의 밤 [행사 스케치] 아시아 여성영화인의 밤 영화제가 막바지로 접어들던 16일(수) 오후 아트레온 13층 갤러리에는 여느 때와는 조금 다른 풍경이 펼쳐지고 있었다. 양쪽 벽을 따라 테이블이 놓이고 탐스러운 항아리에 먹음직한 음식들이 줄을 선다. 안쪽으로는 단상이 마련되고 마이크가 설치된다. 조용한 음악이 흐르고 실내는 적당히 어둡다. 갤러리 바깥쪽 홀은 어느 때보다 많은 사람들의 떠드는 소리로 가볍게 들썩인다. ‘아시아 여성 영화인의 밤’ 행사가 막 시작되는 참이다. 7시가 조금 넘자 ‘입장해주시기 바란다’는 멘트가 흘러나왔다. 초대받은 영화인들은 차례로 입장하여 장내에 마련된 음식을 각자 접시에 담아 즐기도록 되어 있었다. 정갈하게 마련된 주먹밥과 샐러드, 고기 등으로 이루어진 한식 뷔페는 와인과 맥주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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