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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인한 나의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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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피치&캐치 작품 공모
여전히 뜨거울 9월의 깜짝소식 혹시 당신의 지역에서도 여성영화를 볼 수 있지 않나요?당신의 지역으로 여성영화가 찾아갑니다! 거창·대전·창원·경주·부산에서 함께하는 gogo시네마와 의정부예술의전당과 함께하는 2시엔 여성영화,매달 넷째주 목요일에 찾아가는 정기상영회까지!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9월에도 바쁘게 뛰고 있답니다^^ 아래 일정 참고하셔서 지역에서 여성영화를 볼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gogo시네마는 9월부터 11월까지 이어집니다^^ 2013. 09 일 월 화 수 목 금 토 1 2 3 4 5 6 7 시네마파티 2시엔 여성영화 gogo시네마 거창 gogo시네마 거창 , , , 8 9 10 11 12 13 14 gogo시네마 대전 , gogo시네마 대전 , , , , , gogo시네마 창원 15 16 17 18 19 20 2..
포부는 이룬 뒤 말씀드릴게요_아오리 감독 제15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아이틴즈상 수상 아오리 감독님 “우리가 피해자의 주변인이 되었을 때,어떤 행동을 해야 하는지 미리 고민해 볼 수 있었으면” 사진 : 폐막식에서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는 아오리 감독 아이틴즈상 수상 상을 받아 본 적이 없기에 후보에 올랐을 때 아주 감사했습니다. 그런데 이전에 받은 작품들을 보았더니 모두 외국 작품이더라구요, 그래서 마음을 비우고 있었습니다. 또 상영 후 10대 심사단(아이틴즈) 여러분을 만났는데, 정말 무표정이셨어요. 그래서 영화를 보고 별 감흥이 없으셨구나 걱정도 되었죠. 포커페이스셨나봐요.(웃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와의 인연 언제부터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 관객으로 갔었나 책장을 봤더니 2003년 뱃지와 2007년 프로그램북이 있더라고요. 관객으로서의 인연은 20..
10대가 이야기하는 그 작품 : <잔인한 나의, 홈> 10대기 이야기하는 그 작품 : - 제15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아이틴즈 리뷰 * 아래 글에는 해당 영화에 대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오리 | 한국 | 2013 | 77' | HD | color | 다큐멘터리 영화를 보는 내내 너무 힘들었다. 영화를 보기만 했는데도 진이 다 빠져 버릴 만큼 나도 모르는 사이 돌고래 님에게 이입되어 있었고, 재판결과에 따라 함께 울고 웃고 있었다. 내 혼을 쏙 빼 버린 영화가 끝나고 이어지는 GV에 무대로 올라오신 돌고래 님을 보고 한 번 더 왈칵 눈물이 쏟아졌다. 생각보다 더 밝고 예쁜 분이어서, 친족 성폭력의 피해자라고 전혀 느껴지지 않아서, 저런 예쁜 분이 그 힘든 시간들을 견뎌냈을 거라고 생각하니 눈물이 먼저 반응 한 것 같다. 지금도 그 때를 생각하면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