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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상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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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라 보는 재미가 있다!_2014 아카이브 보라 신규 작품 소개 골라 보는 재미가 있다!2014 아카이브 보라 신규 작품 소개 영화제 기간이 아니더라도 언제 어디서나 상영작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영상자료실 아카이브 보라에 새롭게 추가된 신작들(제16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상영작)을 소개하고자 한다. 올해는 영화제 각 섹션에서 관객들의 관심을 모았던 장·단편 작품들, 영화제 내내 매진되었던 퀴어 레인보우 섹션의 장편 영화들, 그리고 폭넓은 주제와 영화적 스타일들이 어우러져 관객들을 즐겁게 해준 아시아단편경선 부문의 작품들이 포함되어 아카이브 보라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 왼쪽부터 , , 스틸컷 보스니아 내전에서 여성들에게 가해진 폭력의 역사를 다시 바라보게 하는 작품으로 제56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황금곰상’과 함께 ‘..
2014년 8월의 반짝 소식 2014년, 8월의 반짝 소식 ◎ 8월 시네마파티_토헤즈 8월 시네마파티에서는 섀넌 플럼 감독의 가 상영됩니다. 제16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 상영작으로 두 아이의 엄마이며 주부인 여주인공이 자신의 예술적 열망과 일상 사이에서 부딪치는 문제들을 유머러스하게 그린 작품입니다. 모험을 즐기는 대담한 여자 페넬로페는 두 아이의 엄마이기도 하다. 페넬로페는 자신의 예술적 열망과 엄마로서의 책임감 사이 접점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는 이 시대 엄마가 된다는 것과 가족들이 부딪치는 일상의 문제를 심각하지 않은 어조로 유머러스하게 빚어내고 있다. 일 시 : 2014년 8월 18일 월요일 오후 2시 장 소 : 신세계백화점 본점 10층 문화홀상 영 작 : (86분/섀넌 플럼 감독) ◎ 8월 정기상영회 넷째주 목요일_..
2014년 7월의 반짝 소식 2014년, 7월의 반짝 소식 ◎ 6월 정기상영회 넷째주 목요일_빈의 대담한 여자들 6월 넷째주 목요일 정기상영회에서는 카타리나 람페르트와 코르둘라 팀 감독의 이 상영됩니다. 제12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 상영되었던 작품으로 5,60년대 오스트리아 빈에 존재했던 레즈비언의 삶에 대한 중요한 구술 기록을 담은 작품입니다. 영화는 우리를 1950년대와 60년대의 비엔나로 데리고 간다. 비엔나는 레즈비언을 환대하는 개방적인 도시가 아니었지만, 그래도 그들은 존재하고 있었다. 레즈비언들이 어떻게 만나고, 어디에 가고, 어떻게 자신의 모습과 정체성을 발견했는지, 그리고 서로 어떻게 연대했는지, 세 명의 활달하고 거침없는 주인공의 입을 통해 듣는다. 세 사람의 인터뷰로 구성된 영화는 그 시절 레즈비언의 삶에 대한 ..
제16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데일리7호_서울국제여성영화제, 영화제 그 이후가 궁금하다! 제16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데일리7호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영화제 그 이후가 궁금하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미디어교육실 활동 소개 지난 5월 29일 시작된 제16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6월 5일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1년에 한번, 약 일주일 간 개최된다. 봄날의 꽃처럼 활짝 피어나서 여러 사람들을 한 자리에 불러 모았던 그 많은 영화들은 이제 어디로 갈까? 축제가 없는 계절에는 다들 무슨 일을 하고 있을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영화제 그 이후가 궁금하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미디어교육실은 1년 내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영상자료실 아카이브 보라 운영, 씨네 페미니즘 학교, 정기상영회, gogo시네마, 청소녀 미디어 교육 및 청소녀 대상 상영회 등이 대표적인 예다. 상영작품 리..
제16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데일리 1호_개막식 스케치! 제16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5.30(금) 데일리 1호 제16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IWFFIS)가 세월호 참사를 애도하는 노란 리본과 함께 침착하고 숙연한 분위기 속에서 막을 올렸다. 개막식은 지난 5월 29일 오후 6시 신촌 메가박스에서 진행되었으며, 변영주 감독과 배우 한예리가 차분하면서도 재치 있는 입담으로 진행을 이끌었다. 개막식은 이계경 조직위원장, 이혜경 집행위원장, 김소영 공동집행위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각 부문의 심사를 맡은 심사위원단의 소개와 개막작 의 주연 배우이자 시나리오 작가인 킴 버르코의 영화에 대한 간략한 소개가 이어졌다. 또한 이날 배우 한지민은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의 상영작 1, 2, 3 전편 특별 상영의 수익금을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에 기부하는 전달식에 참여하여 자리를 빛내었다..
씨네 페미니즘 학교가 던지는 질문 씨네 페미니즘 학교가 던지는 질문 4월 15일 저녁 7시, 올해로 세 번째 해를 맞이한 씨네 페미니즘 학교가 ‘여성주의 실험영화’로 2014년 첫 수업을 시작하였다. 조금은 낯선 용어들로 이루어진 강좌명과 커리큘럼으로 인해 참여자들이 씨네 페미니즘의 문턱을 높게 보는 건 아닌가 하는 담당자의 걱정은 기우였다. 모집인원을 훌쩍 넘겼고, 강좌에 모인 참여자들은 예술관련 전공자뿐만 아니라 대학생, 미술관 직원, 상담센터 활동가 등 다양했다.이번 강좌를 맡은 조혜영 강사는 초기 실험영화에서 뉴미디어 시대의 미디어 아트까지 ‘여성주의 실험영화’를 재조명하며, 미학적이고 매체적인 실험을 통해 여성주의 실천을 보여준 영화를 소개한다. 조혜영 강사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의 프로그래머로 일하면서(2009-2011) ‘트랜스..
2014년 5월의 반짝 소식 2014년 5월의 반짝 소식5월 시네마파티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개최로 인해 진행되지 않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 5월 정기상영회 넷째주 목요일_거미의 땅 5월 넷째주 목요일 정기상영회에서는 김동령, 박경태 감독의 이 상영됩니다. 제15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 상영되었던 작품으로 상영 당시 화제를 모았고, 2013년 올해의 여성영화인상에서 다큐멘터리 부문을 수상한 작품입니다. 철거를 앞 둔 채 침묵하고 있는 경기북부의 기지촌에는 몸에 각인된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세 명의 여인이 있다. 30여 년간 선유리에서 햄버거를 만들어 온 ‘바비엄마’, 의정부 뺏벌의 쇠락한 좁은 골목길에서 폐휴지를 줍고 그 위에 그림을 그리는 박인순, 그리고 흑인계 혼혈인 안성자의 분절된 기억을 따라, 영화는 망각된 기지촌의 공..
보라! 보라! 여성영화 보세요~ 여성영화 자료실 ‘아카이브 보라’보라! 보라! 여성영화 보세요~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는 영상자료실이 있다. 영화제에서 상영한 영화들을 영화제가 끝난 이후에 아무 때라도 다시 볼 수 있도록 계약을 통해서 상영권을 확보하여, 외국 작품의 경우에는 한글 자막을 넣어 영상자료실에 차곡차곡 정리해서 빌려 볼 수 있게 하고 있다. 영상자료실의 이름은 ‘아카이브 보라’이다. ‘아카이브’란 잘 알다시피 영어로 archive, 즉 정보창고라는 뜻이고, ‘보라’는 여성과 인권을 상징하는 보라색이기도 하며, ‘보다(see)'의 권유형으로서 ‘보라’이기도 하다. 그러니까 ‘아카이브 보라’라는 이름은 ‘창고에 여성영화들을 쌓아놓았으니, 언제든 여성영화를 보시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1997년 4월, 서울여성영화제라는 이름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