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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여성영화 상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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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여성영화 상영회] 인천문학정보고등학교 상영회 후기 '다른 것을 상상하기, 영화 공감' 지난 9월 10일, 인천의 고등학생들을 만나러 영화제 스탭들은 또다시 새벽부터 분주하게 움직였습니다. 내비게이션으로 검색을 하고 가는데, 분명 근처 어딘 것 같은데도 자꾸만 U턴을 요구하는 바람에 살짝 헤매인 끝에 '인천문학정보고등학교'에 도착했습니다. 11회 영화제 때 10대 관객 심사단 'I-TEENs'를 맡아 진행하셨던 손희정 프로그래머는 여전히 10대들을 만나는 것에 대한 정체불명의 두려움을 가지고 상당히 긴장한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내 근사한 무선마이크를 들고 열정적인 진행 솜씨를 선보이셨습니다. ^^ 이날 상영회는 오전/오후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었습니다. 10회 '걸즈 온 필름' 상영작이었던 이소리, 강유진 감독의 유머러스한 애니메이션 과 8회 여성영상공동체 상영작이었던 손현주 감독의 재..
'나에게 특별한 영화, 우리에게 특별한 영화' 라디오 인터뷰! 지난번에 금산 상영회 후기 말미에서 알려드렸다시피 이번 주 토요일 (8월 22일 오후 5시) 구로아트밸리에서 '이주여성 영화제작 워크숍' 3년 간의 결과물 중 7편을 상영하는 '나에게 특별한 영화, 우리에게 특별한 영화'가 진행됩니다. 이 상영회와 관련하여 손희정 프로그래머가 KBS 1 라디오 (97.3 Mhz) 생방송 일요일 저녁입니다 와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15분 가량 진행된 인터뷰에서 손희정 프로그래머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3년 간 진행해온 '이주여성 영화제작 워크숍'의 의미와 진행 방식, 이번 상영회에 대한 안내 등을 편안하게 이야기 하였습니다. 방송 내용 두 번째에 있습니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서울국제 영화제'로 표시되었네요.) http://linux23.kb..
[찾아가는 여성영화 상영회] 금산에서 만난 '나에게, 우리에게 특별한 영화' 지난 토요일, 해운대에 100만명, 광안리에 80만명이 모였다는 바로 그날, IWFFIS는 이주여성 영화제작 워크샵 작품 7편을 들고 금산에 다녀왔습니다. 10회, 11회 이주여성 영화제작 워크샵을 기획하고 진행해 온 '손프로의 마이너리그'의 손프로님과, 같은 시기 총괄 담당 교사로 활동하셨던 김진열 감독님, 영화제 사무국장님, '찾아가는 여성영화 상영회'를 담당하고 있는 아카이브 팀장님(과 조카분), 그리고 웹팀장, 이렇게 5명이서 난생 처음 '금산'이라는 곳에 찾아갔습니다. 본격적인 휴가철이라 길이 많이 막힐 것이라는 모두의 우려에 오전 7시 30분에 남산에서 만나 부지런히 출발 했습니다. 서울 톨게이트까지는 어찌저찌 시원스럽게 가는 듯 했습니다만, 갈수록 경부고속도로로 모여드는 차량의 수가 늘어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