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d (1) 썸네일형 리스트형 <4.12> [행사 스케치] 다양한 장르의 만남 ‘만남의 광장’ [행사 스케치] 다양한 장르의 만남 ‘만남의 광장’ 흐드러진 봄꽃에 가슴이 설레는 4월. 하나 둘씩 꽃망울을 터뜨리는 벚꽃과 알록달록 봄옷을 차려 입은 시민들이 눈에 띈다. 봄기운이 완연한 이때, 신촌에서는 자유로운 몸짓과 소리가 만나 한바탕 향연을 벌였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의 부대행사 ‘만남의 광장’이 12일(토) 오후 7시, 아트레온 열린광장에서 펼쳐졌다. 관객들은 나무 계단에 걸터앉아 신선함과 생동감이 넘치는 봄 축제를 즐겼다. 첫번째 만남은 소리꾼 이자람씨의 판소리로 시작됐다. 본능의 자유로움에 따라 에너지를 쏟아내는 그는 춘향가 중 ’을 열창해 쉽게 접하기 힘든 우리 소리의 참맛을 들려줬다. 감정의 선을 이끌어내는 이자람의 깊이 있는 소리는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BA..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