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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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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마음 - 다문화 아카데미 작품을 통해 본 결혼이주여성들의 심리변화 영화 속 마음 - 다문화 아카데미 작품을 통해 본 결혼이주여성들의 심리변화 우울증상은 시대와 문화적 특징에 따라 차이를 보이는데, 비서구권 여성의 우울증상은 신체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높다. 이는 심리적 갈등을 신체의 부조화로 투사하는 전통적인 질병개념과 마음의 괴로움을 노출시키기보다 신체적으로 표현하는 전통적인 대인 관계 양상 때문이다(이현주, 2001; 변성원 재인용, 2012). 또한 우울을 표현하는 데 있어서도 ‘기분이 저조하다’, ‘피곤하다’, ‘슬프다’ 등 문화권에 따라 다른 언어를 사용하고 있거나 ‘향수병’과 같이 비교하기도 하기 때문에 여성결혼이민자들이 우울에 대해 어떻게 표현하는지에 대한 국가 간 차이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Katherine J. Lazear et al, 2008; 변성..
[손프로의 마이너리그] No.6 - 캐릭 열전 2탄 - ‘모험’ 그 아름다운 이름: 색다른 도전자들2 수요일이다. 다음주 목요일이면 드디어 제 11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드디어 개막을 맞이한다. 스탭들의 야근은 새벽 한 두시까지 계속 이어지고, 코피를 쏟는 스탭, 밥 먹을 시간도 없이 달려야만 하는 스탭, 기분이 안 좋은 스탭, 피곤한 스탭, 분기탱천하는 스탭 등등... 가장 힘든 시기로 돌입하고 있다. 물론... 그 와중에도 "영화제가 다가온다니 심장이 떨린다"는 스탭도 있고, 영화제가 끝난 뒤 춘사월의 꿀같은 날들을 꿈꾸는 스탭도 있다. (반주로 한 소주 한 병에 기운을 내고 돌아와 다시 야근을 시작하는 스탭도... 후훗.) 아하, 일주일 남았다. 그나저나... 블로그에서 '또 다른 소통'을 시작할 때 기대했던 것은 관객들과의 활발한 대화였는데 [손프로의 마이너리그]는 좋은 소통의 창구가 못 되는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