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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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春光思說 혹은 Happy together_게스트들의 봄날 후일담 지난 4월 영화제 기간에 많은 감독님과 게스트들이 신촌을 방문했습니다. 다양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서 감독님들이 들려준 영화 이야기, 게스트가 들려준 삶의 이야기 중 인상 깊은 인터뷰 내용을 소개합니다. 어쩌편 평생 한번뿐일지도 모를 감독님들과 게스트들의 만남, 그 소중한 이야기에 잠깐 귀를 열어 보세요. 지민 감독, (상영작을 클릭하면 상영작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종이 쪼가리에 불과한 혼인신고였어요. 그처럼 별것 아닌 형식적인 문제이지만, 드러나는 건 항상 제도 안의 선택인 것 같아요. 비혼에 대해 더 끊임없이 그리고 깊이 고민해야 할 이유가 생긴 셈이죠. 비혼과 부모 사이에서 균형을 잘 잡고 싶어요. 벨마 바쉬, 늘 영화 작업을 하면서 내게 가장 중요하고 원초적인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한다. 내..
여성영화제 자막팀의 1급 정보, 자막팀의 추천작을 공개합니다. 영화제에는 참 많고도 다양한 팀이 존재합니다. 일반 회사에서는 잘 만날 수 없는 이름의 팀들이 있죠. 자원활동팀, 초청팀 등 이름만 들어도 어떤일을 할지 대강 짐작이 되는 이름들입니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는 1개의 실과 9개의 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종 마케팅과 협찬과 그리고 여성영화제의 든든한 ‘빽’이 되어주시는 아이우피시안 회원님들과 F포라 회원님들을 담당하시는 기획실, 그리고 사무국 스탭들의 불만제로에 도전하는 행정, 회계팀, 하루종일 전화에 시달리는 홍보팀과 초청팀, 영화제 기간동안 가장 실질적인 업무로 관객분들과 제일 가까운 곳에서 있을 운영팀, 4월 아트레온의 열린광장을 따뜻한 봄빛으로 가득 채워줄 공연과 영화제의 얼굴인 개막식을 준비하는 이벤트팀, 관객여러분들이 보시게 될 115편의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