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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바라 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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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문화예술기행을 다녀와서 She's coming! I. 2박 3일 제주 여신기행 : 바람이 온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의 제주 문화예술기행은 처음 참여하는 여행이었다. 참여를 결정하기 며칠 전에 지인으로부터 미국여성운동가이며 미국 페미니스트 잡지 편집장인 글로리아 스타이넘이 참석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인연이 되려고 그랬을까. 이때에 나는 이라는 책의 표지를 찍고 있었다. 책 내용 중에 글로리아 스타이넘에 대한 인터뷰 기사가 짧게 인용되었다. “50세를 맞는 느낌이 어떤가요?” 그녀는 단호하게 답했습니다. “젊은 시절보다 더 행복하죠. 과거보다 덜 혼란스러우니까요. 지금은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이 뭔지 잘 알고 있어요. 디스코와 탭댄스, 특히 브레이크 댄스를 배우고 싶어요. 쉰이라는 나이가 당혹감을 주기보다는 오히려 100살까지 살..
집행위원의 눈 3 : 해외에서 만나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 Herstory에 연재될 글은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2008년 10주년을 맞아 제작했던 기념 백서 의 내용을 발췌한 것입니다. 기념 백서 는 총 3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에서는 1회부터 10회까지 개/폐막식을 비롯한 국제포럼 등의 행사와 상영작들이 총 망라되어 있으며 는 여성영화제의 10년간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져있습니다. 는 의 영문버전입니다. Herstory는 여성영화제의 역사를 기록한 에 있는 글을 지속적으로 연재할 예정입니다. 제3회 [새로운 물결] 섹션에 상영된 바바라 해머 스틸 사진 2001년,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3회 개최를 앞두고 베를린국제영화제로 첫 해외출장을 결정했다. 1회, 2회 영화제 행사에서 보여준 관객의 뜨거운 호응은 프로그래머가 알음알음으로 상영 작품의 수급을 진행하는 것으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