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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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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여성영화제 상영작 트레일러로 엿보자! 제15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상영작트레일러로 엿보자!15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어느새 한 달도 남지 않았습니다!하지만 한 달도 참기 힘드신 열혈 관객분들, 서울국제여성영화제를 뜨겁게 사랑하시는 그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제 15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상영작들의 예고편을 공개합니다!트레일러 보시며 영화에 대한 갈증을 잠시나마 달래시기를 빌어봅니다^^조금만 기다리면 기다리시던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그녀'가 옵니다!5월에 만나요! :)개막작 :  Ginger & Rosa감독 : 샐리 포터 Sally POTTER1962년 런던, 10대 소녀 진저와 로사는 둘도 없는 단짝이다. 두 소녀는 때로는 함께 수업을 몰래 빠져나오기도 하고 헤어스타일은 물론 종교와 정치, ..
연말 결산 - 2012년 한국 여성감독 작품 훑기 연말 결산 - 2012년 한국 여성감독 작품 훑기 여성감독들을 하나로 묶어서 어떤 경향을 그리려는 시도는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올해 개봉된 여성감독들의 작품들 중 상당수는 여성주의 영화가 아니고, 40년대 할리우드식 정의인 여성의 영화(woman's film)에도 맞지 않는다. 그러한 해석이 가능한 영화들도 훨씬 넓은 캔버스 안에서 보다 다양한 해석을 필요로 한다. 2012년에는 여성감독이 만든 두 편의 주류 충무로 장편영화가 있었다. 하나는 변영주 감독의 이고, 다른 하나는 방은진 감독의 이다. 두 작품 모두 일본추리소설의 번안물이다. 두 영화 모두 여성에 대한 폭력이나 여성의 욕망과 같은 소재와 주제를 상당한 비중으로 그리고 있지만, 그것들을 영화의 대표 메시지로 이해한다면 영화의 상당부분을 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