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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 페미니즘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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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데일리7호_서울국제여성영화제, 영화제 그 이후가 궁금하다! 제16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데일리7호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영화제 그 이후가 궁금하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미디어교육실 활동 소개 지난 5월 29일 시작된 제16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6월 5일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1년에 한번, 약 일주일 간 개최된다. 봄날의 꽃처럼 활짝 피어나서 여러 사람들을 한 자리에 불러 모았던 그 많은 영화들은 이제 어디로 갈까? 축제가 없는 계절에는 다들 무슨 일을 하고 있을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영화제 그 이후가 궁금하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미디어교육실은 1년 내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영상자료실 아카이브 보라 운영, 씨네 페미니즘 학교, 정기상영회, gogo시네마, 청소녀 미디어 교육 및 청소녀 대상 상영회 등이 대표적인 예다. 상영작품 리..
씨네 페미니즘 학교가 던지는 질문 씨네 페미니즘 학교가 던지는 질문 4월 15일 저녁 7시, 올해로 세 번째 해를 맞이한 씨네 페미니즘 학교가 ‘여성주의 실험영화’로 2014년 첫 수업을 시작하였다. 조금은 낯선 용어들로 이루어진 강좌명과 커리큘럼으로 인해 참여자들이 씨네 페미니즘의 문턱을 높게 보는 건 아닌가 하는 담당자의 걱정은 기우였다. 모집인원을 훌쩍 넘겼고, 강좌에 모인 참여자들은 예술관련 전공자뿐만 아니라 대학생, 미술관 직원, 상담센터 활동가 등 다양했다.이번 강좌를 맡은 조혜영 강사는 초기 실험영화에서 뉴미디어 시대의 미디어 아트까지 ‘여성주의 실험영화’를 재조명하며, 미학적이고 매체적인 실험을 통해 여성주의 실천을 보여준 영화를 소개한다. 조혜영 강사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의 프로그래머로 일하면서(2009-2011) ‘트랜스..
2014년 4월의 반짝 소식_씨네페미니즘학교&시네마파티&개봉작 소식 2014년, 4월의 반짝 소식 ◎ 씨네페미니즘 학교_ 여성, 영화로 실험하다 이번 씨네페미니즘 학교에서는 미학적이고 매체적인 실험을 통해 여성주의 실천을 보여준 영화를 소개합니다. 초기 실험영화에서부터 여성 감독들은 주류에 대항해 자신들의 이야기를 표현할 수 있는 새로운 양식과 매체를 고민해왔습니다. 이들이 직면한 한계와 도전 그리고 영화적 실험을 통한 여성의 다양한 말 걸기 방식들을 탐험하는 기회를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여성, 영화로 실험하다: 씨네 아방가르드에서 미디어 아트까지 1강 여성영화란 무엇인가? 2강 여성의 신체와 작가적 수행 3강 '사이-경계'의 여성 예술: 차이, 혼성, 변위 4강 트랜스-미디어스케이프: 스크린에서 아트 갤러리까지 5강 [정은영 감독과의 대화] 젠더에 던지는 질문 6강 [..
여성영화제와 공부하는 여름_두 해째 씨네페미니즘 학교 여성영화제와 공부하는 여름_씨네페미니즘 학교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의 미디어교육실은 영화제의 지역적•시간적 제약을 극복하여 보다 다양한 장소에서 더욱 많은 관객들에게 여성주의 영화를 만날 수 있는 상시적 상영회를 마련하고, 영화와 문화를 통해 여성주의에 대한 이해와 고민을 넓고 깊게 확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왔다. 지난 2012년 여름에 시작한 씨네페미니즘 학교에서는 대중영화 비평, 공포영화 장르와 여성혐오, 성정치학, 씨네페미니즘 미학의 역사, 여성주의 다큐멘터리 등을 주제로한 강좌시리즈가 개설되었고 여성주의 미학과 비평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수강생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2013년 여름강좌 시리즈인 강좌는 “1강: 변화하는 여성 로맨스 판타지 - 계급상승은 포기해도 로맨스는 영원히”, “2강. 초..
여름이다, 열렸다! 돌아온 씨네 페미니즘 학교! 2013 씨네 페미니즘 학교 여름강좌_비정규직 시대의 여성 로맨스 판타지 페미니즘으로 한국, 일본, 대만의 영화와 TV드라마 속의 로맨스 판타지를 읽다!씨네 페미니즘 학교 여름강좌는 ‘비정규직 시대의 여성 로맨스 판타지’를 주제로, 한국/일본/대만의 영화와 TV에서 관찰되는 로맨스 판타지를 페미니즘의 관점에서 탐구할 예정입니다. 1강 (8/6) 변화하는 여성 로맨스 판타지 - 계급상승은 포기해도 로맨스는 영원히 , 프랜차이즈, , , 2강 (8/13) 초식남 건어물녀 공동체 - 탈국가적, 탈가부장적 남성이라는 판타지, , 3강 (8/20) 비정규직 철벽녀의 프로페셔널 판타지와 ‘하고 싶은 일을 열심히’의 판타지, , , , 4강 (8/27) 로맨스의 50가지 그림자 - 욘사마 팬덤부터 트와일라잇 맘까지,..
우리는 페미니즘 영화 비평을 원한다. 우리는 지금 페미니즘 영화 비평을 원한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제 1회' 씨네 페미니즘 학교를 마치면서 _손희정 씨네 페미니즘 학교 강사 얼마 전 한 술자리에서 박찬경 감독이 웹진 텐아시아(http://10.asiae.co.kr)와 한 인터뷰 내용을 듣게 되었다. 이 인터뷰에서 그는 "90년대 까지만 해도 영화가 페미니즘의 눈치를 봤던 것 같은데 그게 어느 순간부터 완전 무너진 것 같다"고 말하면서 "한국 영화는 너무 마초적"이라고 평가했다. 스크린 상에서 여성 캐릭터는 점점 더 줄어들고 여성혐오적 이미지는 점점 더 늘어가는 현실을 생각하면, 박찬경의 지적은 일리가 있다. 더군다나 페미니즘 영화 비평의 역할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다니, 개인적으로 흥미로웠을 뿐 아니라 반성을 하게 되는 한 마디였다. 이 인..
내 안에 만들어진 여성혐오를 발견하다_ 씨네 페미니즘 학교 후기 도대체 여성영화란 뭐지? 란 기초적인 질문은 여성들은 왜 영화를 좋아하는지, 여성에게 영화는 어떤 의미인지 등 수많은 질문들로 퍼져퍼져 씨네 페미니즘 학교를 만들었습니다. 더 이상 생각하기도 싫은 2012년 여름 무더위속에서 시작한 씨네 페미니즘 학교에 대한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가신청은 라는 예의상 멘트를 실현가능케 해주셨지요.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 처음 시도되는 여성영화 강좌이니만큼 부족한 점도, 아쉬운 점도 많았지만 그 때문에 더 발전된 씨네 페미니즘 학교를 기대하게 됩니다. 씨네 페미니즘 학교를 마치며 열혈 수강생 '눈사람'과 '여유'님의 후기로 아쉬움을 달래고자 합니다. * 씨네 페미니즘 학교 두번째 강좌 : 여성괴물, 공포영화로 살펴보는 이 시대의 여성혐오 수업 여성단체 활동가로 자신을 돌아보..
여성영화에 대한 끝임없는 질문 던지기_씨네 페미니즘 학교 첫 강의 들여다 보기 여성영화란 뭘까? 라는 기초적인 질문은 끊임없이 가지를 치며 다른 질문들을 만들어 갑니다. 여자들은 왜 영화를 좋아할까? 여성영화의 필요조건은 무엇일까? 여성감독? 여주인공? 여성관객?.... 여성주의적인 영화는 또 무엇일까? 여성적 시선은 또 뭘까? 여성주의 영화 비평은 왜 필요한가? 이런 질문들에 대한 논의를 바탕으로 여성영화에 대해 새롭게 던질 수 있는 질문을 계속 만들어 내는 것을 목표로 만들어진 씨네 페미지즘 학교입니다. 6월 19일 신촌 아트레온 토즈에서 열린 씨네 페미니즘 학교 첫 강의. 첫 강의는 영화평론가이자 인디포럼 프로그래머인 남다은 선생님의 ‘그 여자의 욕망을 묻다’라는 주제로 시작되었습니다. 20대부터 50대까지 모든 연령층의 여성들이 한자리에 모여 같은 주제를 가지고 고민을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