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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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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데일리 2호_<핀스터월드>감독 프라우케 핀스터발더, 작가 크리스티안 크라흐트 인터뷰 제16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데일리 2호 살을 맞대지 않는 ‘핀스터월드’의 우리에게- 감독 프라우케 핀스터발더, 작가 크리스티안 크라흐트 인터뷰Q. 흥미로운 제목이다. ‘핀스터Finster’는 감독님의 이름 앞글자이자, 독일어로 ‘깜깜한, 불쾌한, 불길한’ 등의 의미이기도 하다. 제목은 어떻게 정하였나?- 어릴 때부터 그 단어에 대해서 생각하곤 했다. 영화를 통해 독일 사회의 이면을 보여주고 싶었다. 이 영화는 다큐멘터리가 아니라 부분적으로는 굉장히 과장스럽게 표현된 극영화이고, ‘핀스터’라는 단어 자체가 어둡고 암울한 의미를 지니기 때문에 잘 어울리는 제목이라고 생각했다. Q. 본래 다큐멘터리를 하신 걸로 알고 있다. ‘핀스터월드’가 첫 극영화인데, 어떻게 영화를 시작하시게 되었는지 계기가 궁금하다. -..
10대가 이야기하는 그 작품 : <우리가 들려줄 이야기> 10대가 이야기하는 그 작품 : - 제15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아이틴즈 리뷰 * 아래 글에는 해당 영화에 대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라 폴리 | 캐나다 | 2012 | 108' | 35mm | color/b&w | 다큐멘터리 아마 우리가 우리들의 엄마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제작한다고 하면 가족들을 위해 희생하는 ‘엄마’의 모습과 모성애에 초점을 둔 다큐멘터리가 나올 것이다. 우리들에게 엄마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여성이라는 인식보다 가족을 위해 희생하는 엄마라는 인식이 강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라 폴리 감독의 ‘우리가 들려줄 이야기’는 감독의 엄마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결코 ‘엄마’로서의 삶에 초점을 두지 않는다. 오히려 감독은 자신의 엄마이자 시대를 살아가는 한 여성이기도 했던 배우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