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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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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이방인이다! 다문화영상아카데미 2012 개강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의 다문화영상아카데미 2012년 강좌를 시작합니다! 2011 다문화영상아카데미 수업 현장 지난 7년간 한국사회의 이주와 다문화, 차이를 고민하고 표현하고자 하는 여성들과 함께해 온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의 미디어 교육프로그램 다문화영상아카데미가 2012년 수강자를 모집합니다. 2006년 이주여성 영화제작 워크숍으로 시작한 다문화영상아카데미는 선주민 여성들을 아우르며 인문학 강좌를 신설하고, 여성과 이주에 관한 영상 소모임 ‘여ㆍ이ㆍ주’(여성, 이주, 주변)가 조직되는 등 내용적으로 성장해 왔습니다. 2011년에는 아이다마을 영상반 활동을 하는 분들,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활동가분, 대학원에서 공부하시는 분 등 총 10분이 참여하여 다양한 이론과 실습 교육을 받았습니다. (2011년 교육과정을 살..
프로그램팀장의 <꿈꾸는 마을, 아이다 마을에 다녀와서> 설 연휴가 시작되는 토요일 오후. 다섯 명의 영화제 식구들이 인천으로 길을 나섰습니다. 제 9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를 시작으로 세 번째 길을 걷고 있는 ‘이주여성 미디어 워크숍’ 교육이 진행되고 있는 인천 여성의 전화 ‘아이다 마을’에 방문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추운 바람에도 손발을 비비며 줄을 서 있는 사람들에 섞여 기다리던 신포동의 닭강정 집에서 알싸하고 맛난 닭강정과 자꾸만 손이 가는 공갈빵을 사들고 아이다 마을 어귀에 들어섰습니다. 아이다 마을의 문을 열고 들어선 순간 그 따뜻함에 한 번 놀라고, 풍성함에 다시 한 번 놀랐습니다. 아이들이 탈 없이 잘 놀며 자라는 의미를 가진 ‘도담도담’ 놀이방, 소중한 추억을 담는 홈패션 교육방 ‘소담방’. 그리고 부러움을 금치 못했던 수다도 떨고, 요리도 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