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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피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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春光思說 혹은 Happy together_게스트들의 봄날 후일담 지난 4월 영화제 기간에 많은 감독님과 게스트들이 신촌을 방문했습니다. 다양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서 감독님들이 들려준 영화 이야기, 게스트가 들려준 삶의 이야기 중 인상 깊은 인터뷰 내용을 소개합니다. 어쩌편 평생 한번뿐일지도 모를 감독님들과 게스트들의 만남, 그 소중한 이야기에 잠깐 귀를 열어 보세요. 지민 감독, (상영작을 클릭하면 상영작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종이 쪼가리에 불과한 혼인신고였어요. 그처럼 별것 아닌 형식적인 문제이지만, 드러나는 건 항상 제도 안의 선택인 것 같아요. 비혼에 대해 더 끊임없이 그리고 깊이 고민해야 할 이유가 생긴 셈이죠. 비혼과 부모 사이에서 균형을 잘 잡고 싶어요. 벨마 바쉬, 늘 영화 작업을 하면서 내게 가장 중요하고 원초적인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한다. 내..
이것이 아시아의 힘이다! 아시아 여성감독들의 신작 2011년 로테르담국제영화제가 주목한 말레이시아 감독 탄 추이 무이! 가장 찬란했던 삶의 순간에 닿고 싶은 욕망을 뛰어난 시각 장치로 애잔하고도 아름답게 표현한 아시아에서 여성으로 산다는 것! 분홍갱을 만들어 굴레에 저항하는 북인도 최하층 여성 이야기 잔잔한 터키의 시골 풍광을 배경으로 한 소녀의 어머니에 대한 강렬한 사랑과 질투의 충격적 결말 늘 논란과 검열에 휩싸인 리 위 감독의 신작. 판빙빙 주연의 화제의 영화 루비 비통, 샤넬, 구찌! 뉴욕 맨해튼의 명품거리에서부터 남부중국 광동, 북부중국, 그리고 러시아의 경계마을까지. 한 켤레의 하이엔드 구두가 만들어지는 잔혹한 여정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