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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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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arless 19 두려움 없이 20주년까지_제19회 대만여성영화제 19회 대만여성영화제 출장기 : Fearless 19 – 두려움 없이 20주년까지 올해 대만여성영화제는 새로운 (아주!) 젊은 위원장 페차 로(Pecha Lo)를 맞이하여 열리는 첫 영화제로, 대망의 20주년을 바로 목전에 둔 19회이다. 지난 해부터 대만여성영화제 친구들은 만날 때 마다 20회에 대한 아이디어들을 이야기하고는 했었는데,“Fearless 19”이라는 타이틀은 20주년을 향해 나아가는 그녀들의 결연하고도 발랄한 의지를 느끼게 한다. 또한 내년부터 아시아여성영화제 네트워크 NAWFF에도 변화가 생기는데 창립부터 현재까지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맡고 있는 사무국이 2013년부터 대만여성영화제로 옮겨가게 되는 것이다. 이번 출장에서 주요 업무 중 하나는 이 사무국 이전과 관련된 협의사항을 만드는 것..
언니 영화제를 가다1_도쿄국제여성영화제 도쿄국제여성영화제(Tokyo International Women's Film Festival)는 1987년 시작되어 올해 24회를 맞는, 아시아에서 가장 언니격인 여성영화제이다. 영화제의 역사뿐 아니라 영화제 운영주체인 도쿄국제여성영화제 실행위원회(東京国際女性映画祭実行委員会)의 구성원들이 처음 시작할 때와 거의 변화가 없다는 점에서도 당연 언니들의 영화제다. 크게는 도쿄국제영화제의 한 부분이지만 여성영화제는 프로그램도, 상영도, 행사도 도쿄국제영화제와는 독립적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요츠야 부근의 세르반테스 홀을 메인 상영관으로 하여 13편이 상영되었고, 부대행사로 “아시아 여성영화인의 지금”이라는 심포지엄, 도쿄여성영화제 20주년 기념으로 제작되었던 다큐멘터리 의 DVD 출시에 맞춘 토크가 있었다. 도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