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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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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주의 비디오 액티비즘을 재조정하기 이 글은 지난 12월 11일(토) 열린 [페미니즘비디오액티비스트비엔날레 2010(FVABi 2010)]의 페미니즘소수자국제심포지엄의 발제자로 참여한 권은선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수석프로그래머의 발제문입니다. 곽은숙 미디어극장 아이공 프로그램 디렉터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권은선 프로그래머를 비롯 여성학자인 김영옥, 대만의 COSWAS 활동가 Jiajia가 발제자로 참석했으며 토론자로는 영화감독 최미경, 미술작가 심혜정이 급변하는 오늘날 페미니즘의 현재성을 확인하고 앞으로의 전망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페미니즘이 이미 과거의 것으로 부당하게 취급받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요즘, 페미니즘이 이 사회에서 제기되는 주요 쟁점들에 대한 비판적이고 대안적이며 여전히 현실적인 입장이 될 수 있음을 확인하는 ..
예매 오픈 D-1! 놓칠 수 없는 추천작을 공개합니다. 코앞으로 닥친 예매날. 두근두근 떨리시죠? ^^ 여성영화제에서 은근슬쩍 준비한 여러분들의 무사 예매를 위한 팁을 공개합니다. 100여편에 이르는 모든 상영작들을 일일이 들여다 보실 필요없이 하나로 묶어 드립니다. 취향에 따라, 장르에 따라, 유명 감독의 신작을 만나고 싶으시다면 지금 바로 주목해주세요~~ ---------- 올해 개막작은 다들 아시겠지만 독일 영화 입니다. 왠지 제목이 영화 의 핵전쟁 이후 그날들을 연상시키는데요 생각만큼 그리 어두운 영화는 아니랍니다~ 올해 여성영화제가 중점을 두고 있는 '모성'의 키워드에 맞는 딱 들어맞는 작품이예요. 엄마에게 버림받고 다른 집으로 입양되었던 딸이 어른이 되어 다시 엄마를 찾아온다는 내용의 '다가올 그날'은 2009년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되기도 했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