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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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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노랑 11월의 반짝소식들 사랑보다 눈부신 이별, 11월 시네마파티 11월 시네마파티는 스페인에서 날아온 감동 드라마 입니다. 교통사고로 가족을 잃고 두 자매만 살아납니다. 은 두 자매의 10년 간의 삶을 따라갑니다. 몇 번의 거듭된 사랑에 실패, 그리고 아이를 가질 수 없다는 사실 앞에 좌절한 메메. 운명의 사랑을 만나 행복한 날들을 보내는 아네따. 상반된 처지는 두 자매를 멀어지게 만듭니다. 어느 날 친어머니처럼 따르던 돌로레스 아주머니의 죽음이 전해지고 술과 담배에 매달려 슬픔을 달래던 메메도 세상을 떠나게 되자 혼자 남은 아네따는 막막한 슬픔에 잠기고 우연히 언니가 남긴 빛바랜 가족앨범 속에서 편지 한 장을 발견하면서 영화는 새로운 국면을 맞습니다. 두 자매의 이별을 다룬, 세상에서 가장 슬픈 이야기 로 11월의 마지막 가..
春光思說 혹은 Happy together_게스트들의 봄날 후일담 지난 4월 영화제 기간에 많은 감독님과 게스트들이 신촌을 방문했습니다. 다양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서 감독님들이 들려준 영화 이야기, 게스트가 들려준 삶의 이야기 중 인상 깊은 인터뷰 내용을 소개합니다. 어쩌편 평생 한번뿐일지도 모를 감독님들과 게스트들의 만남, 그 소중한 이야기에 잠깐 귀를 열어 보세요. 지민 감독, (상영작을 클릭하면 상영작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종이 쪼가리에 불과한 혼인신고였어요. 그처럼 별것 아닌 형식적인 문제이지만, 드러나는 건 항상 제도 안의 선택인 것 같아요. 비혼에 대해 더 끊임없이 그리고 깊이 고민해야 할 이유가 생긴 셈이죠. 비혼과 부모 사이에서 균형을 잘 잡고 싶어요. 벨마 바쉬, 늘 영화 작업을 하면서 내게 가장 중요하고 원초적인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한다.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