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데일리7호_서울국제여성영화제, 영화제 그 이후가 궁금하다!

제16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데일리7호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영화제 그 이후가 궁금하다!

-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미디어교육실 활동 소개

지난 5월 29일 시작된 제16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6월 5일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1년에 한번, 약 일주일 간 개최된다. 봄날의 꽃처럼 활짝 피어나서 여러 사람들을 한 자리에 불러 모았던 그 많은 영화들은 이제 어디로 갈까? 축제가 없는 계절에는 다들 무슨 일을 하고 있을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영화제 그 이후가 궁금하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미디어교육실은 1년 내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영상자료실 아카이브 보라 운영, 씨네 페미니즘 학교, 정기상영회, gogo시네마, 청소녀 미디어 교육 및 청소녀 대상 상영회 등이 대표적인 예다. 상영작품 리스트와 상영회 일정, 강좌 커리큘럼 등은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아카이브 보라는 역대 상영작 중 뛰어난 작품성과 문제의식으로 관객의 사랑을 받은 작품을 엄선하여 영화제 기간 외에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대중문화‧몸‧환경‧노동‧섹슈얼리티 등과 관련된 사회적 이슈 및 여성 문제를 깊이 있게 다루고 있는 작품을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매년 새로운 화제작을 추가해 선택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또한 각종 단체와 기관 등의 요청에 따라 대상의 연령과 성별, 관심 등을 고려한 기획 상영회도 개최하고 있다.

정기상영회 ‘넷째주 목요일’에서는 매달 넷째 주 목요일마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상영작이 정기 상영된다. 감독 혹은 초청게스트와의 대화도 함께 진행되는 영화 소셜 네트워킹이다. 2010년 6월 첫 상영회를 시작으로 현재 44회까지 열렸으며 관객 1,100여명이 다녀갔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고 인터넷 신청 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씨네 페미니즘 학교’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의 중심이 되는 여성적 관점을 심도 있게, 혹은 대중적으로 다루는 강좌이다. 여성주의 영화/드라마 비평, 영화 상영과 함께 감독이 직접 강연하는 마스터 클래스, 씨네 페미니즘을 탐구하는 집중강좌 등 다양한 포맷으로 진행한다. 2014년 4월 <여성, 영화로 실험하다: 씨네 아방가르드에서 미디어 아트까지>를 시작으로, 오는 7월 <밥 벌이의 품격 - 노동유연화 시대의 여성노동과 생애주기, 그리고 일상적 쾌락>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역순회상영프로젝트 ‘gogo시네마’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 gogo시네마는 각지의 관객을 직접 찾아가 일반적으로 접하기 힘든 각국의 여성영화를 상영하는 순회 상영회다. 여성적 가치 확산을 통해 각 지역이 새로운 여성문화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지역 상영회를 통한 지역 네트워크의 강화는 물론 여성영화의 공공성 및 대중성을 확보하고자 한다.

10대를 위한 미디어 교실 ‘신나는 성장통(性長通)’은 ‘미디어를 통한 성(性)인지 교육으로 소통과 공감을 확장하는 10대들을 위한 미디어 교실,‘신나는 성장통’은 미디어에서 흔히 접하는 ‘영화 같은 성’의 세계를 비판하고, 현실에서 실제로 적용가능한 성지식을 나누는 것을 목표로 한다.

coming soon

- 씨네 페미니즘 학교 2014 대중강좌 (2014. 7. 22 ~ 8. 26(6강)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밥 벌이의 품격 - 노동유연화 시대의 여성노동과 생애주기, 그리고 일상적 쾌락>

- 10대를 위한 미디어 교실 (2014. 7. 19 ~ 8. 9(5강)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신나는 성장통(性長通): 성性을 통해 보는 영화, 영화를 통해 보는 성>

- 6월 정기상영회 ‘넷째주 목요일’ (2014. 6. 26 목요일 저녁 7시 30분)

<빈의 대담한 여자들>

문의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미디어교육실 | 02-583-3599 | archive@wffis.or.kr

글 : 정혜윤, 차한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