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풍성한 이야기가 담긴 가을 소식

상상력과 감수성을 키워라! F포라 네번째 오픈포럼 '대중예술에서 창의성과 진정성'

디지털 시대의 창의성을 키워드로 유명강사를 초청해 이야기를 듣는 F포라 오픈포럼이
네번째를 맞아 대중예술에서 창의성과 진정성을 이야기합니다.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오픈 포럼의 이번 강연자는 경기대학교 예술대학 
연기학과 박성봉 교수로 미학적인 힘을 창조하는 능력인 상상력과 미학적인 힘에
반응하는 힘인 감수성에 대해 감도 높은 이야기를 들려줄 것입니다.
상상력과 감수성이 가장 잘 드러나는 대중예술을 통해 창의성의 키워드를 풀어갈
이번 강연에서 상상력과 감수성이 어떻게 진정성으로 연결되는지, 창의성에서
왜 진정성이 중요한지 그 해답을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F포라는 지난 21세기가 필요로 하는 새로운 감수성으로 창조적이고 대안적인 문화담론을
생산하자는 취지로 지난 2007년에 발족된 서울국제여성영화제를 사랑하는 100인의
문화예술네트워크입니다.

일      시 :  11월 23일 화요일 오후 7시
장      소 :  이화여자대학교 ECC관 B142호
강      사 :  박성봉 (경기대학교 예술대학 연기학과 교수)
                                                    참가신청 :  클럽에서 신청 댓글 후 입금

이런 블랙코미디 본적 있나요? 정기상영회 '넷째주 목요일' 

벌써 6회를 맞고 있는 정기상영회 '넷째주 목요일'의 11월 상영회는 여성영화 클래식 <올가미>를 상영합니다. 체코 최소 페미니스트 감독 베라 히틸로바가 연출한 <올가미>는 제7회(2005)년 상영작이자 관객이 직접 뽑은 커튼콜로 10회(2008) 때 앙콜상영된 화제작이지요.
두 남자에게 강간당한 후, 수의사로서 자신이 지닌 전문적인 능력을 이용하여 복수하는 한 여자에 대한 페미니즘적 블랙코미디 <올가미>는 쓸쓸한 이 가을에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입니다.   
한번 오면 끊을 수 없는 발길, 여성영화제 정기상영회 '넷째주 목요일'
이번 상영작을 놓치지 마세요.

일      시 : 11월 25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장      소 : 홍대 당인리발전소 건너편 엔트러사이트 카페 
상영영화 : <올가미> (감독 베라 히틸로바)

그녀의 뜨거운 선택! 11월 시네마파티

이야기가 있는 영화상영회 시네마파티 11월 상영작은 <줄리엣을 위하여>입니다.
벨기에 영화 <줄리엣을 위하여>를 연출한 솔베이그 안스팍 감독은 이 영화로 제26회
켄트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했지요. 음악이 영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주제로 열리는
켄트영화제는 벨기에에서 열리는 유수의 영화제로 37회인 2010년에는 임상수 감독이
<하녀>로 공식경쟁작에 출품하기도 했습니다.
<줄리엣을 위하여>는 아기를 임신한 엠마는 동시에 암진단 선고를 받으며 아기와 자신,
둘 중 어느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선택의 기로에 놓이는 과정을 영화로 담았습니다.  
자신의 생명과 아기, 엠마는 과연 어떤 선택을 할까요? 그녀의 용기있는 결정을
영화로 확인해 보세요.



일     시 : 11월 24일 수요일 오후 2시
장     소 :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관 10층 문화홀
상 영 작 : <줄리엣을 위하여> (감독 솔베이그 안스팍)

여성영화제 화제작, 지역 예술영화전용관에서 만나요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지역 예술영화전용관들과 함께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로드쇼’라는 이름으로 지역순회상영회를 개최합니다. 좀처럼 보기 힘든 장단편의 여성영화들을 지역 예술영화전용관에서 상영, 다양한 문화접근권을 확대한다는 취지로 마련된 이번 지역순회상영회는 오는 11월 12일부터 21일까지 광주, 부산, 대전의 예술영화전용관에서 지역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랍니다.
광주극장, 부산국도&가람예술관, 대전아트시네마, 광주 아트살롱 플러그, 광주인권영화제, 한국예술영화관협회, 영화진흥위원회와 함께 하는 이번 지역순회상영회는 여성 감독들이 관객들과 만나는 감독과의 대화를 비롯 권은선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수석프로그래머가 진행하는 시네마토크 등 풍성한 부대행사도 마련됩니다. 여성영화제 화제작을 못봐서 안타까워 하셨던 분들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일     시 : 11. 12- 14 [광주극장/아트살롱 플러그]
              11. 15- 17 [부산 국도&가람 예술관]
              11. 19- 21 [대전아트시네마]
상 영 작 : [단편섹션1] 12회 아시아 단편경선 수상작
                                <나를 믿어줘> <바캉스> <행복한가요?>
              [단편섹션2] 12회 아시아 단편경선 상영작
                                <파마> <그후...> <경주여행>
              [장편섹션1] 여성영화제 해외 화제작
                                <오르가즘 주식회사> <할머니와 란제리> <공유하는 사랑>
              [장편섹션2] 여성영화제 국내 화제작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 <어떤 개인 날> <외박>
              [특별상영작] <퍼머넌트 노바라> <여배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