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월간 SIWFF]

희망은 그녀와 함께_10월의 반짝소식

 

소녀의 삶은 잔혹하다 여인의 삶은 더 잔혹하다_ 10월 정기상영회 넷째주 목요일

 

10월 정기상영회 넷째주 목요일에서는 제13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상영작인 <핑크 사리> 상영합니다.

 

 

인도의 카스트 제도 바깥에 존재한다는 최하층 계급인 불가촉천민인 삼팟은 다른 여자들처럼 아주 어릴 때 결혼을 하고, 시댁에 혹사당하고 학대당합니다.  삼팟은 이러한 폭력의 굴레를 거부하고 굴라비(분홍) 을 조직하여 공기처럼 존재하는 여성 학대의 전통에 맞서싸우기 시작합니다. 폭력에 대한 투쟁의 상징이자 억압에 대한 자유를 갈망하는 상징이 되어 버린 핑크 사리를 쓴 '굴라비 갱'들의 여성들은 마침내 우타르 프라데시 전역에서 억압받는 여성들의 영웅으로 유명해집니다.

하지만 영화는 한 투쟁가의 영웅담을 이야기 하지 않습니다. 핑크 사리를 쓴 여성들의 칼날위를 걷는 듯한 고통의 투쟁을 통해 관객들에게 모든 여성에게 '여전히' 야만스러운 초월적 폭력과 마주하는 충격과 마주하게 만듭니다.

 

일 시 : 2012년 10월 25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장 소 : 홍대 앤트러사이트

상영작 : <핑크 사리> (96 / 감독 킴 론지노토)

참가 신청  :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블로그 방명록에 비밀댓글로 참석인원과 이메일 기재

 

 

 

그녀가 세상밖으로 다시 나간다 _서울국제여성영화제 10월 시네마 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후원회원들을 위한 10월 시네마 파티에서 10월 25일 개봉예정작인 <롱 폴링>을 제일 먼저 만나보세요.

 

 

 

 

남편의 오랜 구타와 학대를 못 이기고 남편을 살해한 로즈는 아들 토마스가 살고 있는 도시를 방문해 오랜만의 자유를 만끽합니다. 그러나 남편의 죽음에 의문을 품고 있던 경찰과 기자에 의해 자신이 살인자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그녀는 아들 토마스에게 모든것을 고백합니다. 자수하라는 아들의 권유에도 또다시 도주한 로즈는 우연히 머물게 된 여관 주인의 도움을 받아 탈주에 성공하지만 경찰의 포위망을 점차 두 사람을 좁혀오기 시작합니다. 

 

일 시 : 2012년 10월 20일 토요일 오후 2
장 소 :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관 10층 문화홀
상영작 : <롱 폴링>
(105 / 감독 마르탱 프로보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