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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영화제/15회(2013) 영화제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상영작 트레일러로 엿보자!

제15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상영작

트레일러로 엿보자!


15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어느새 한 달도 남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한 달도 참기 힘드신 열혈 관객분들, 서울국제여성영화제를 뜨겁게 사랑하시는 그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제 15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상영작들의 예고편을 공개합니다!

트레일러 보시며 영화에 대한 갈증을 잠시나마 달래시기를 빌어봅니다^^

조금만 기다리면 기다리시던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그녀'가 옵니다!

5월에 만나요! :)



개막작 : <진저 앤 로사> Ginger & Rosa

감독 : 샐리 포터 Sally POTTER



1962년 런던, 10대 소녀 진저와 로사는 둘도 없는 단짝이다. 

두 소녀는 때로는 함께 수업을 몰래 빠져나오기도 하고 헤어스타일은 물론 종교와 정치, 인생의 꿈까지 나누는 소울메이트이다.

하지만 냉전 시대의 성혁명, 핵무기로 인한 대학살의 공포와 같은 급변하는 사회 변화 속에서

두 소녀는 서로의 욕망과 생존 사이에서 갈등하게 되고 이로 인해 두 사람의 우정은 산산이 부서지게 된다. 



새로운 물결 : <꿈팔이 부부 사기단> Dreams for Sale 

감독 : 니시카와 미와 NISHIKAWA Miwa



작은 주점을 운영하며 소박하게 살던 칸야와 사토코 부부. 이들은 어느 날 화재로 인해 모든 것을 잃게 된다. 
주점을 되찾기 위해 부부는 결국 외로운 여성들을 공략한 사기 결혼을 감행한다. 
결혼을 꿈꾸는 여성부터 성매매 여성, 외로운 역도 선수, 싱글맘까지 칸야의 달콤한 유혹에 걸려든다. 
처음엔 순조로워 보였던 그들의 거짓말은 두 사람의 관계마저 삐걱거리게 만드는데... 
<유레루>의 감독 니시카와 미와가 현대 도시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선사하는 블랙 코미디.



새로운 물결 : <2차 노출> Double Xposure 

감독 : 리 위 LI Yu



어린 시절 바다에서 아버지를 잃고, 어머니가 살해되는 광경을 목격한 송 치. 

성형외과 의사가 된 그녀는 같은 병원 의사인 리우 동과 사귀며 안정을 찾지만, 

어느 날 단짝 친구인 저우 샤오 자이가 그와 불륜관계라는 사실을 알고 끔찍한 일을 저지르고 만다. 

사실주의 성향이 강했던 리 위 감독의 사이코 스릴러 판타지 영화. 

트라우마를 지닌 여성의 광기 어린 내면을 연기하는 판빙빙의 인상적 연기가 관람포인트!



새로운 물결 : <청포도사탕: 17년 전의 약속> Grape Candy 

감독 : 김희정 KIM Hee-jung



약혼자 지훈의 사고 소식을 듣고 찾아간 병원에서 중학교 동창인 소라와 재회하게 된 선주. 

지훈의 출판사에서 준비중인 신간의 작가가 소라라는 사실을 알게 된 선주는 알 수 없는 불안감에 휩싸인다. 

지훈과 소라가 함께 가기로 한 출장에 지훈을 따돌리고 합류한 선주는 그 곳에서 어린 시절  친구였던 여은의 언니 정은을 만나게 된다. 

돌아오는 길에 일어난 갑작스런 사고로 어쩔 수 없이 정은의 집에 머무르게 된 그날 밤, 그녀들은 잊혀졌던 기억과 마주하게 되는데… 



새로운 물결 : <도시예술가리노베이션> Gut Renovation

감독 : 수 프리드리히 Su FREIDRICH



1989년, 수 프리드리히는 예술가 친구들과 함께 오래된 창고형 스튜디오를 임대해 개조한다. 

2005년 공업지대였던 이곳이 주택지로 지정되고 부동산 투자자들 때문에 작업실 임대 가격은 폭등한다. 

오래된 세입자들이 떠나고, 공장 건물은 해체되어 부유층을 위한 최신 유행의 아파트들이 건설되는 5년 동안 

감독은 이 지역의 변화를 카메라로 담아낸다. 

도시 재개발이 어떻게 공간에 얽힌 개인들의 기억과 역사, 이웃을 파괴하며 

획일화된 삶으로 내모는지에 대한 수 프리드리히 특유의 위트 넘치는 다큐멘터리. 



새로운 물결 : <한나 아렌트> Hannah Arendt

감독 : 마가레테 폰 트로타 Margarethe VON TROTTA




독일계 유대인 철학자이자 정치 사상가인 한나 아렌트가 1960~1964년까지 겪었던 실화를 다루었다. 

한나는 나치 전범인 칼 아돌프 아이히만의 재판 내용을 보며, “악의 평범성”을 개념화한다. 

하지만 그녀의 행동은 가족, 유대계 커뮤니티와 사상계 등 모든 사람의 반대에 부딪히게 된다. 

사회적 반감과 살해 위협 속에서도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았던 한나 아렌트. 

<로자 룩셈부르크>, <비전>에 이은 강인한 실존 여성 인물 3부작의 완성!



새로운 물결 : <러브, 마릴린> Love, Marilyn 

감독 : 리즈 가버스 Liz GARBUS  



마릴린 먼로가 사망한 지 50년의 시간이 흘렀지만 그녀가 창조한 이미지는 여전히 우리 문화 곳곳에서 소비되고 있다. 
<러브, 마릴린>은 그동안 공개된 적 없었던 마릴린 먼로의 개인적인 그림과 일기, 편지 등을 통해 
그녀의 열정과 야망, 고독과 같은 마릴린 먼로의 내면을 탐구한다. 
고전 영화 속 마를린 먼로의 모습과 함께 엘리자베스 뱅크스, 글렌 클로즈, 린제이 로한 등 
현시대 여배우들이 재현한 마릴린 먼로를 만날 수 있는 매혹적인 다큐멘터리.  


새로운 물결 : <아버지의 이메일> My father’s emails 

감독 : 홍재희 HONG Jae-hee 



컴맹이었던 홍성섭 씨는 세상을 떠나기 직전, 딸에게 보내는 이메일 43편으로 초라하지만 파란만장했던 그의 과거를 기록했다. 

6.25전쟁, 월남전, 88올림픽, 그리고 아파트 재개발 광풍까지. 

한국 현대사의 굵직굵직한 질곡마다 그의 발자국은 작지만 분명한 흔적을 남기고 있었다. 

감독의 아버지에 대한 사적인 기록이자, 동시에 한국 현대사에 대한 담담한 초상.  



새로운 물결 : <명왕성> Pluto 

감독 : 신수원 SHIN Su-won


 

천문학도가 되는 꿈을 꾸며 보험회사에 다니는 엄마와 어렵게 살아가는 준. 

일반고에서 명문학교인 예일고로 편입했지만 치열한 경쟁으로 좌절감을 맛본다. 

어느 날 상위권 학생들의 스터디 모임과 그들이 공유하는 비밀 노트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 준은 

유진을 통해 소모임에 참여하고 서서히 성적이 오른다.

그러던 중 소모임 안에서 조금씩 균열이 발생하는데...



새로운 물결 : <필 더 보이드> Fill the Void 

감독 :  라마 버쉬테인 Rama BURSHTEIN



정통 유대교 커뮤니티를 다룬 이스라엘 여성영화의 화제작.
정통 유대교도 집안의 막내딸인 쉬라는 곧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이다. 
그녀가 벅찬 기대에 차 있을 무렵, 출산을 앞둔 언니가 갑작스레 세상을 떠나고 쉬라의 삶에도 예기치 못한 격변이 시작된다. 
쉬라의 어머니는 자신의 유일한 손주를 떠나 보내기 싫어서 쉬라에게 형부 요하이와의 결혼을 강요하고 
쉬라는 자신의 삶과 가족의 기대 사이 첨예한 갈등 상황에 놓인다. 


새로운 물결 : <슬럼가의 카야> Cahaya 

감독 :  진 리 Jean LEE




북자카르타 빈민촌에서 쓰레기를 주우며 생활하는 10살 카야는 자전거를 갖는 것이 소원이다. 

그러던 어느 날, 카야는 쓰레기를 줍던 중 자전거를 발견한다. 

하지만 곧 이 사실을 알게 된 다른 아이들 역시 그녀의 자전거를 탐내기 시작하고, 

카야는 결국 불량소년 핫산에게 자전거를 빼앗기고 만다. 

카야는 자전거를 되찾아 올 수 있을까?



새로운 물결 : <포 엘렌> For Ellen 

감독 : 김소영 KIM So Yong 




생활고에 시달리는 인디 로커 조비 테일러는 마침내 아내와 이혼하는 데 합의한다. 

하지만 뒤늦게 딸 엘렌의 양육권을 포기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된 조비. 

변호사로부터 양육권에 대한 합의를 번복할 수 없음을 통보 받고 조비는 딸을 만나기 위해 밤새 미국 서부를 횡단해 가는데... 

<방황의 날들>, <나무없는 산>의 김소영 감독 신작. 

이혼위기에 처한 로커 역을 맡은 폴 다노의 연기 변신과 감독의 영화적 변화가 인상적! 



새로운 물결 : <눈물을 거부한 여인> The Woman Who Brushed Off Her Tears 

감독 : 테오나 스트루가르 미테브스카 Teona STRUGAR MITEVSKA 




프랑스 파리에 살고 있는 헬레나. 
아버지로부터의 학대를 고백하고 자살한 아들을 목격한 후 헬레나의 삶은 복수로 물들기 시작한다. 
한편 마케도니아의 산악지대에 살고 있는 아이순은 혹독한 삶 가운데 남편 루시앙과의 재결합만을 꿈꾸며 삶을 견딘다. 
이 서로 다른 여성의 삶이 예기치 못한 방식으로 얽히기 시작한다. 
판타지적 전복을 통해 현실을 날려버리는 통쾌한 우화적 순간!



아시아 스펙트럼 : <산드라는 어디에?> Where's Sandra? 

감독 :  파로미타 보라 Paromita VOHRA



반드라 출신의 뭄바이 도시 여성들을 총칭하는 말 “산드라”. 산드라는 누구일까? 

뭄바이 사람들은 저마다 자기만의 ‘산드라’를 정의한다. 

스테레오 타입화된 도시 모던걸에 대한 비판적이면서도 유머 가득한 파로미타 보라의 탐색. 



아시아 스펙트럼 : <그 소녀가 바닷가에서 춤추고 있다> That Girl Is Dancing by the Seaside 

감독 : 야마토 유키 YAMATO Yuki




야마토 유키 감독 특유의 엉뚱한 상상력과 에너지로 청춘의 반짝임과 그만큼의 쓸쓸함을 그린다. 

청춘의 낭만과 그만큼의 쓸쓸함을 바닷가 작은 마을에 사는 여고생 마이코는 

일본 최고의 아이돌 그룹 AKB48의 멤버가 되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 

마이코는 ‘부처 스가와라’라는 별명을 가진 온화한 소녀 스가와라와 친구가 된다.  



아시아 스펙트럼 : <살마> Salma 

감독 : 킴 론지노토 Kim LONGINOTTO  




세계적인 감독 킴 론지노토가 인도의 전설적인 여성 정치인자 시인이면서 
동시에 가족의 굴레에 오랫동안 고통 받아 온 살마의 인생을 다룬 다큐멘터리로 돌아왔다. 
살마가 사춘기에 접어들자 부모는 세상으로부터 그녀를 격리시키고 감금과 같은 생활을 강요한다. 
주변의 소녀들이 그녀와 같은 운명을 살아가지만, 살마는 쉽게 부모의 뜻대로 사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 



여배우, 카메라를 들다 : <비 프리티 앤 셧 업> Be Pretty and Shut Up 

감독 : 델핀 세리그 Delphine SEYRIG 




델핀 세리그는 제인 폰다, 바바라 스틸, 엘렌 버스틴, 셜리 맥클레인 등 

24명의 프랑스와 미국 여배우들을 대상으로 여성으로서 자신의 직업적 경력과 역할, 

그리고 무대 혹은 영화 연출을 맡은 감독과 기술팀과의 관계에 대해 인터뷰한다. 

영화는 토킹헤드 방식의 단순한 형식을 취하고 있지만, 

여배우들에 대한 편견과 부정적인 시선, 인간으로서의 소외에 대한 매우 통찰력 있는 이야기를 통해

강렬하고 흥미로운 주제를 던진다.



여배우, 카메라를 들다 : <카밀 리와인드> Camille Rewinds 

감독 : 노에미 르보브스키 Noémie LVOVSKY 




배우이자 작가, 감독인 노에미 르보브스키의 칸느 영화제 감독주간 진출작이자 

프랑스 박스오피스 최고 흥행작. 16살 때 만나 미친듯이 사랑한 에릭과 결혼 후 행복한 가정을 꾸린 카밀. 

하지만 25년 후, 에릭은 다른 여자가 생겼다며 카밀을 떠나버린다. 

슬픔으로 매일을 보내던 카밀에게 어느 날 마법 같은 일이 일어난다. 

새해가 되기 하루 전 날, 16살 때의 카밀로 돌아가게 된 것. 다시 만난 부모님과 친구들, 그리고 에릭. 

끝을 뻔히 알면서도 카밀은 다시 에릭을 선택할까?



여배우, 카메라를 들다 : <복숭아 나무> The Peach Tree 

감독 : 구혜선 KU Hye-sun



구혜선의 <복숭아 나무>는 아주 특별한 샴쌍둥이 이야기이다. 

주인공 동현은 뒤통수에 또 다른 얼굴을 갖고 있다. 그 얼굴의 이름은 상현이고 동현은 그를 형이라 부른다. 

순응적인 상현과는 달리 숨어 지내는 생활이 불만인 동현은 남몰래 소설가를 꿈꾼다.

아버지는 이런 동현을 위해 삽화가 지망생인 승아에게 아들을 도와 함께 책을 만들어 줄 것을 간청하는데.. 



여배우, 카메라를 들다 : <용의자 X> Perfect Number 

감독 : 방은진 PANG Eun-jin 




천재로 알려졌었지만 현재는 고등학교 수학교사로 평범하게 살아가고 있는 석고.

어느 날 그는 옆집에 이사 온 화선이 우발적으로 전남편을 죽인 사실을 알게 된다. 

석고는 남몰래 지켜봤던 그녀를 위해 완벽한 알리바이를 설계하고, 가장 유력한 용의자인 화선은 용의선상에서 점점 지워지는데… 

하지만 이 사건의 담당형사인 민범은 그녀를 집요하게 추적해간다.  



퀴어 레인보우 : <브레이킹 더 걸즈> Breaking the Girls 

감독 : 제이미 배빗 Jamie BABBIT 




아름답고 당찬 20대 사라. 

어렵게 학비를 마련하며 로스쿨에 다니는 사라는 동료 브룩의 모함으로 장학금을 받지 못하게 된다. 

절망한 사라는 바에서 매력적인 낯선 여인 알렉스로부터 위로를 얻는다. 

사라는 관능적인 알렉스에게 점점 빠져들고, 둘은 친구 이상의 감정을 느끼게 된다. 

어느 날 알렉스는 사라에게 브룩을 죽여줄 테니 자신의 계모를 죽여달라는 제안을 하는데... 

흥미진진한 히치콕풍 레즈비언 스릴러.
 


퀴어 레인보우 : <키스 미> With Every Heartbeat 

감독 : 알렉산드라 테레세 카이닝 Alexandra-THERESE KEINING 



부모님의 약혼식에서 처음 만난 미아와 프리다. 

미아의 아버지와 프리다의 어머니는 곧 결혼을 앞둔 사이, 둘은 곧 의붓 자매가 된다. 

부모님 약혼식에서의 첫만남 후, 미아는 약혼자 팀과 함께 아버지를 찾아가고 그곳에서 프리다와 다시 마주친다. 

알면 알수록 서로에게 끌리는 두 사람. 하지만 그들의 관계는 둘뿐만 아니라 주변 모든 사람들의 일상까지 뒤흔드는데...  



퀴어 레인보우 : <걸 혹은 보이, 나의 섹스는 나의 젠더가 아니야 >
                 Girl or Boy, My Sex Is Not My Gender 

감독 : 발레리 미토 Valérie MITTEAUX 



여성으로 태어나 남성 젠더 정체성을 지닌 ‘트랜스 남성’, 혹은 젠더의 경계를 넘나드는 이들의 이야기. 
샌프란시스코, 뉴욕, 파리, 바르셀로나에 사는 린과 칼렙, 미구엘, 로코는 가변적인 젠더의 유동성을 체현하고 실험한다. 
영화는 이 여정을 통해 젠더를 다른 방식으로 인식할 것을 제안하고, 젠더 관계, 남성성과 여성성의 경계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퀴어 레인보우 : <알리의 비밀> Quiet 

감독 : 로렌 패쉬 Lauren FASH



동성결혼이 불법인 텍사스의 한 작은 마을, 

알리는 의식불명인 아내 샘의 곁을 지키기 위해 자신이 샘의 언니라고 거짓말한다. 

샘을 간호하는 시간 사이 사이로, 알리는 샘과의 첫 만남, 첫 데이트, 사고가 있기 전 날의 기억 속으로 빠져든다. 

간호사 루시가 알리와 샘의 관계를 눈치 채면서, 병원은 알리를 샘과 격리시키려 하는데... 



2012 나프 어워드 : <돈과 사랑> Money and Honey 

감독 : 리칭휘 LEE Ching hui 



대만에서 돌봄 노동자로 일하는 필리핀 여성들의 삶을 10년동안 밀착한 다큐멘터리. 
이주여성 노동자의 삶을 통해 이주노동의 여성화, 그 사이에서 젠더 균열을 보여 준다. 
베이비는 아시아 각 지역에서 온 여성들과 대만의 병원에서 호스피스로 3년간 일하다 계약기간이 끝나 필리핀의 가족에게로 돌아간다. 
그러나 곧 다시 대만으로 가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한다.  

 


특별상영&포럼 테크놀로지, 젠더 : <공범자들> Partners in Crime 

감독 : 파로미타 보라 Paromita VOHRA 



음악을 소유할 권리는 음악을 만든 사람에게 있을까, 돈을 낸 사람에게 있을까? 

불법복제를 계급 투쟁의 일부로 볼 수도 있을까? 

표절과 영감 사이 모호한 경계가 있다는 주장은 비겁한 변명일까, 아니면 유연한 시각일까? 
기막힌 아이러니와 멋진 음악, 골치 아픈 문제들이 넘쳐나는 이 작품은

기술이 소비시장의 판도를 바꾼 요즘 시대 저작권이 가지는 한계에 대해 조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