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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SIWFF]

11월의 깜짝 소식

11월의 깜짝 소식


◎ 11월의 시네마파티_골든 차일드







후원회원을 위한 11월 시네마파티에서는 <골든 차일드>를 선보입니다. 제15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상영작으로, 영화제 당시 폭발적인 호응을 받았던 작품입니다.


레훼는 대만 시골 마을에 사는 70세의 노인이다. 남편은 식물 인간으로 누워 있고 아들은 절름발이이다. 시집간 딸은 언제나 엄마에게 서운한 것이 많고 사위는 한탕을 꿈꾸며 쉬운 돈벌기에 말려든다. 사연은 많고 많지만 레훼가 바라는 해결책은 아들이 결혼해서 아이를 낳는 것이다. 

베트남에서 온 킴키는 레훼의 이런 저런 사정을 모두 해결해 줘야 하는 부담을 떠 안은 어린 ‘외국인 신부’이다. 레훼는 킴키에게 집안일을 돕고, 손주를 낳아주는 것 외에는 바라는 것이 없지만, 소박해 보이는 그녀의 바람은 예기치 못한 실망과 놀라움으로 이어진다. 


일      시 : 2013년 11월 28일 목요일 오후 2시 

장      소 : 신세계백화점 본점 10층 문화홀

상 영 작 : <골든 차일드> (86분/ 감독 초우 써웨이)





◎ 11월 정기상영회 넷째주 목요일_레즈비어니즘: 급진적 페미니스트





"어느 날 내 인생에 대해 아무런 기록도 남기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그래서 내 삶을 스스로 기록하기로 결심했다."

- 미리앙 포제르 감독의 말 중에서-


"레즈비어니즘의 동시적 혁명"은 1970년대 여성운동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이 영화는 혁명을 뜨겁게 창조했던 레즈비언 작가, 철학자, 액티비스트들을 찾아 나선다. 

몬트리올, 뉴욕, 텍사스에 이르기까지 여성들의 실험적 공동체는 이성애 중심, 남성 중심적 가치를 전복할 새로운 사회를 꿈꾸며 급진적 페미니즘을 실천해왔다. 

감독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었던 급진적 페미니즘의 역사를 영상과 사진, 그리고 이제는 70~80대가 되었지만 여전히 파워풀한 여성들의 인터뷰를 통해 되살린다.


일      시 : 2013년 11월 28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장      소 : 홍대 무대륙

상 영 작 : <레즈비어니즘: 급진적 페미니스트>

              (63분/감독 마리앙 포제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