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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루마니아에 부는 여성영화 바람


루마니아의 새로운 여성 물결 눈길

여성 감독 프로젝트 10개 이상 진행중

 



2003년부터 2012년까지 10여 년 간 유럽에서 제작된 여성 감독의 영화가 16.3%라고 하는 유럽시청각연구소(European Audiovisual Observatory)의 보고대로, 여전히 유럽에서는 여성 영화가 약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최근 루마니아에서 의미 있는 변화들이 감지되어 눈길을 끈다. 유럽 최대의 영화 포털 시네유로파에 따르면 2014년 말 현재 10개 이상의 여성 감독의 프로젝트가 진행 중으로, 2015년과 2016년은 루마니아 역사상 최대의 페미닌한 해가 될 전망이다.

 



            룩산드라 제니드                               안카 미루나 라자레스쿠                                율리아 루지나 

           


- 룩산드라 제니드(Ruxandra Zenide): 여성주의 영화 감독 룩산드라 제니드는 임신한 여성들의 문제를 다룬 <테키르의 기적>(The Miracle of Tekir)을 스위스-루마니아 합작으로 만들고 있으며, 루마니아 콘스탄차주()의 주도(州都)인 콘스탄차(Constanţa)에서 촬영 진행 중이다.


- 안카 미루나 라자레스쿠(Anca Miruna Lăzărescu): 영화학교 졸업작품인 단편영화 <침묵의 강>(Silent River, 2011)을 통해 전세계적으로 호평 받았던 안카 미루나 라자레스쿠는 장편데뷔작 <아빠와 함께 갔던 여행>의 후반 작업을 진행 중이다.


- 율리아 루지나(Iulia Rugină): 그녀에게 감독으로서의 명성을 안겨다 준 로맨틱 코미디 블록버스터 <러브 빌딩>(Love Building, 2013)의 속편 <또 다른 러브 빌딩>(Another Love Building, 2014)2014 12월 공개하는 율리아 루지나는 그녀의 또 다른 신작인 블랙코미디 <브레이킹 뉴스>(Breaking News)의 작업에 이미 착수하였다.





             안카 다미안                                           아나 룬구                                    크리스티나 이아코브




- 안카 다미안(Anca Damian): 이제 막 <달의 호텔 카불>(Moon Hotel Kabul)의 작업을 마쳤으며,아버지의 의문사를 둘러싼 비밀을 쫓는 젊은 여성 변호사의 이야기를 다룬 <인 퍼펙트 헬스>(In Perfect Health)의 준비에 돌입했다.


- 아나 룬구(Ana Lungu): 장편데뷔작 <순종적인 딸의 초상>(The Self-Portrait of Dutiful Daughter)의 후반 작업을 진행 중.


- 크리스티나 이아코브(Cristina Iacob): 2014년 루마니아 최고 화제작 <#셀프카메라>(#Selfie)의 속편 격인 <결혼 3일 전>(Three Days to Get Married)의 프리프로덕션 진행중.


- 이 외에도 아디나 핀틸리에(Adina Pintilie)는 내년 상반기 촬영을 목표로 <터치 미 낫>(Touch Me Not)의 캐스팅 작업에 돌입했으며 이오아나 유리카루(Ioana Uricaru)<레모네이드>(Lemonade), 에바 퍼볼로비치(Eva Pervolovici) <일레아나>(Ileana), 미하엘라 포페스쿠(Mihaela Popescu) <오후 6>(6PM) 등이 진행 중이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