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월간 SIWFF]

2014년 4월의 반짝 소식_씨네페미니즘학교&시네마파티&개봉작 소식

2014년, 4월의 반짝 소식



◎ 씨네페미니즘 학교_ 여성, 영화로 실험하다


 

 


이번 씨네페미니즘 학교에서는 미학적이고 매체적인 실험을 통해 여성주의 실천을 보여준 영화를 소개합니다. 초기 실험영화에서부터 여성 감독들은 주류에 대항해 자신들의 이야기를 표현할 수 있는 새로운 양식과 매체를 고민해왔습니다. 이들이 직면한 한계와 도전 그리고 영화적 실험을 통한 여성의 다양한 말 걸기 방식들을 탐험하는 기회를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여성, 영화로 실험하다:

 씨네 아방가르드에서 미디어 아트까지

 

 

1강 여성영화란 무엇인가?

2강 여성의 신체와 작가적 수행

3강 '사이-경계'의 여성 예술: 차이, 혼성, 변위

4강 트랜스-미디어스케이프: 스크린에서 아트 갤러리까지

5강 [정은영 감독과의 대화] 젠더에 던지는 질문 <뜻밖의 응답>

6강 [김동령 감독과의 대화] 유령의 시선으로 말 걸기 <거미의 땅>

   


모집기간 : 2014년 4월 14일까지

신청방법 : 1.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씨네페미니즘 학교 공지를 통해 신청서 작성

                  2. 수강료를 외환 630-007902-570 계좌로 입금

수  강  료 : 50,000원

일      시 : 2014년 4월 15일~ 5월 27일(6강)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장      소 : 토즈 신촌비즈센터

    

    *모집인원 초과시 조기 마감될 수 있습니다.




◎ 4월 시네마파티_밀크 오브 소로우

 


 

4월 시네마파티에서는 클로디아 로사 감독의 <밀크 오브 소로우>가 상영됩니다. <밀크 오브 소로우>는 실화를 바탕으로 그려낸 페루 내전 시기 유린당한 여성들의 참혹한 기록으로, 메타포와 시적 은유로 그려낸 비극의 역사를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페루의 수도 리마 근교의 작은 마을에 살고 있는 아름다운 파우스타는 자신이 '슬픈 모유'병에 걸렸다고 믿고 있다. 내전의 참혹한 시기에 테러범들에게 강간을 당한 임산부들이 아이를 낳으면 그 모유를 통해 어머니의 공포가 아이에게 전염되어 그 아이들은 영혼이 없이 태어난다는 게 바로 '슬픈 모유'병이다. 혼자서는 길을 걷지도 못해서 누가 꼭 데려다 주어야만 하며, 툭하면 코피를 흘리고 기절해 버리는 파우스타는 강간을 예방하기 위해 자기 몸을 지키는 방법으로 질 속에 감자를 넣고 있다. 엄마가 갑자기 돌아가시자 엄마의 시신을 고향 땅에 묻어드리기로 결심하는 파우스타. 장례비를 마련하기 위해 리마 시내의 대 저택에 살고 있는 피아니스트의 집에 하녀로 취직한다. 괴팍한 성격의 피아니스트는 우연히 파우스타의 아름다운 노래소리를 듣게 되고, 노래 한 번 부를 때마다 진주를 한 알씩 주겠다고 약속한다. 진주를 판 돈으로 엄마를 고향으로 모실 수 있을 거라 믿었던 파우스타, 그러나 이야기는 약속대로 흘러가지 않는데…
 

일      시 : 2014년 4월 24일 목요일 오후 5시 

장      소 : 신세계백화점 본점 10층 문화홀 

상 영 작 : 슬픈 모유 (95분/감독 클로디아 로사)






◎ 상영작 개봉 소식_<아버지의 이메일>


 

 

 



 

홍재희 감독의 <아버지의 이메일>이 4월 24일(목) 개봉합니다. 제15회 새로운 물결 부문 상영작으로, 상영 시 많은 분들의 관심과 호평을 받았던 작품 중 하나입니다. ^^

 

 

차마 말하지 못했던, 굳이 아무도 묻지 않았던 당신의 이야기

일흔셋 아버지가 남긴 일생의 첫 고백이 세상을 두드린다!

 

컴맹이었던 홍성섭 씨는 세상을 떠나기 직전, 일 년간 둘째 딸에게 보내는 이메일 43편으로 초라하지만 파라만장했던 그의 과거를 기록했다. 6.25전쟁, 월남전, 88올림픽, 그리고 아파트 재개발 광풍까지…. 한국 현대사의 굵직굵직한 질곡마다 그의 발자국은 작지만 분명한 흔적을 남기고 있었다. 아버지의 삶은 가족사인 동시에 대한민국의 시간이었다. 아버지는 어떻게 살았고 무엇을 말하고 싶었던 것일까? 그리고 왜 우리는 그에게 한번도 묻지 않았던 것일까? 감독의 아버지에 대한 사적인 기록이자, 동시에 한국 현대사에 대한 담담한 초상.


 

감독 : 홍재희

개 봉 일 : 2014년 4월 24일

러닝타임 : 90분

장 르 : 다큐멘터리



<아버지의 이메일> 예고편




<아버지의 이메일> 상영관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