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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SIWFF]

2014년, 11월의 반짝소식



@ 11월 시네마파티_<엔딩 노트>




11월 시네마파티는 일본국제교류기금과 함께 합니다. 이번 시네마파티에서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제작하고 스나다 마미 감독이 연출한 다큐멘터리 <엔딩 노트>가 상영됩니다. 말기암 진단을 받은 아버지가 꼼꼼하게 자신만의 ‘엔딩 노트’를 만들고 가족들과 추억을 쌓아가는 과정을 딸의 시선으로 담담하게 그린 아름다운 다큐멘터리입니다..


60대 회사원 스나다 도모아키는 건강검진을 통해 말기암이라는 사실이 확인되어 6개월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는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죽음 앞에 망연자실 슬퍼하기보다 성실하고 꼼꼼하게 자신만의 ‘엔딩노트’를 준비하는데. ‘평생 믿지 않았던 신을 믿어보기’, ‘한번도 찍어보지 않았던 야당에 표 한 번 주기’, ‘일만 하느라 소홀했던 가족들과 여행가기’ 등 위트 있고 솔직한 마음을 담은 리스트를 작성하여 가족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는다. 그렇게 ‘엔딩노트’가 채워질수록 가족들과의 긴 이별의 시간은 점점 가까워지는데….


일시: 2014년 11월 11일 (화) 오후 4시

장소: 신세계백화점 본점 10층 문화홀




@ 11월 정기상영회 넷째 주 목요일_<한나 아렌트>



11월 넷째 주 목요일 정기상영회에서는 마가레테 폰 트로타 감독의 <한나 아렌트>가 상영됩니다. 제15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 상영되었던 작품으로 상영 당시 많은 화제와 관심을 불러일으켰던 작품입니다.


독일계 유대인 철학자이자 정치 사상가인 한나 아렌트가 1960~1964년까지 겪었던 실화를 다루었다. 한나는 나치 전범인 칼 아돌프 아이히만의 재판 내용을 보며, “악의 평범성”을 개념화한다. 하지만 그녀의 행동은 가족, 유대계 커뮤니티와 사상계 등 모든 사람의 반대에 부딪히게 된다. 사회적 반감과 살해 위협 속에서도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았던 한나 아렌트. <로자 룩셈부르크>, <비전>에 이은 강인한 실존 여성 인물 3부작의 완성.


일시: 2014년 11월 27일 목요일 오후 7시30분

장소: 홍대 무대륙 (tel 02-332-8333)

문화비: 5천원 (영화+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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