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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WFF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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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스테이지 - 어쿠스틱 릴레이
쾌girl-女담 1,2,3
국제학술회의 1 - 여성영화의 새로운 지도그리기
개막식
커튼콜 서문 ‘커튼콜’은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10주년을 맞아 특별히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본 프로그램은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의 지난 10년을 회고하고 그 성과들을 되짚어 봄은 물론 그것을 관객들과 다시 향유하는 축제의 장이다. 상영작은 9회까지의 해외부문 초청상영작중 관객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았던 여성영화들이 선정되었다. 특히 커튼콜은 서울국제여성영화제와 씨네21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지난 10년간 서울국제여성영화제를 지켜온 관객들의 참여를 토대로 구성되었다는 측면에서 그 의미가 있다. 다큐멘터리와 극영화가 골고루 포진되어있는 커튼콜의 상영작들은 지난 30년간의 페미니즘적 영화실천의 흐름 및 쟁점들을 일별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해줄 뿐만 아니라 그 작업을 통하여 역으로 이후 ‘여성영화’와 서울..
오픈 시네마 서문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이하 여성영화제)가 10년 만에 처음으로 개설한 프로그램이다. 오픈 시네마는 여타의 다른 영화제들에서 그 명칭을 많이 사용하고 있지만 본 영화제에서는 그 의미가 남다르다. 여성영화제는 그 동안 여성감독의 영화 발전에 부흥하고 여성의 가시성의 정치학을 옹호해 왔다. 따라서 여성감독의 영화에 주목하여 이들의 영화 상영에 힘을 쏟았다. 그러나 여전히 한국 영화 문화 및 산업은 여타 사회 경제 영역과 마찬가지로 남성들이 지배를 하고 있으며 정치 등 여러 공공영역 또한 간혹 홍일점으로 여자가 하나 끼는 정도로 한 남자들만의 일렬종대는 깨어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여성영화제는 지난 10년 동안 가진 자에게나 요구해야 하는 똘레랑스, 포용, 여유가 없다면서 편협한 영화제라고 낙인이 찍혀왔..
골도기기 대여
걸즈 온 필름 서문 제 9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의 ‘청소녀 특별전: 걸즈 온 필름’이 상설전으로 재정비되어 10회 여성영화제에서 소개된다. ‘걸즈 온 필름’은 성장의 과도기적 단계에 있는 ‘미’성년자 혹은 무성적 존재로만 인식되었던 10대 여성이 하나의 온전한 주체임을 주장, 지지하기 위해서 마련된 특별전이었다. 뿐만 아니라 이 부문을 통해 영상문화의 적극적인 생산 주체인 10대 여성에 주목하고자 했다. 10회 여성영화제는 ‘걸즈 온 필름’의 이러한 취지를 견지하면서 세계 각처에서 다양한 삶의 조건들을 대면하면서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10대 여성들에 대한/의한 영화를 상영한다. 처음 상설전으로 진행되는 ‘걸즈 온 필름’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은 10대 감독들이 제작한 영화들을 모아놓은 ‘소녀들의 크레이지 카메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