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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서울과 여성, 행복 등을 주제로 한 도시탐색기‘ <텐 텐> 기자회견 열려 ‘서울과 여성, 행복 등을 주제로 한 도시탐색기‘ 기자회견 열려 11일(금) 오후 2시, 신촌 아트레온 13층 갤러리에서 개막작 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을 연출한 6명의 감독들과 이혜경 집행위원장, 현경림 총괄프로듀서 등이 참석했다. 진행은 변재란 부집행위원장이 맡았다. 은 여성영화제의 과거 10년을 기억하고 앞으로의 10년을 기약하자는 취지로 울리케 오팅커, 헬렌 리, 변영주, 이수연, 장희선, 임성민 감독이 의기투합해 만든 영화다. 6개의 단편들은 옴니버스 식으로 구성됐으며 영화제 최초로 자체 제작한 작품이기도 하다. 이혜경 집행위원장은 "10회를 맞이해 기념할만한 일을 기획하고 싶었다. 영화제가 제작에 좀 더 관심을 가졌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싶다"며 제작 의의를 밝혔다. 변재란 ..
<4.11> [감독과의 대화] <제주도 해녀> 바바라 해머 감독 [감독과의 대화] 바바라 해머 감독 의 바바라 해머 감독과 관객들이 영화에 관해 질문하고 답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11일(금) 오후 8시, 아트레온 6관에서 영화가 상영된 후 ‘감독과의 대화‘ 시간이 이어졌다. 사회는 김선아 수석 프로그래머가 맡았으며 개막작 에 참여한 울리케 오팅거 감독도 이 자리에 참석했다. 바바라 해머는 특유의 개방적인 성격답게 관객들의 질문에 성실히 답했다. 무대 앞에서 이리저리 이동하며 영화에 대해 설명하는 등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는 쇼맨십을 발휘해 직접 객석으로 올라가 관객의 손을 잡으며 영화를 어떻게 보았는지 묻기도 했다. 다음은 ‘감독과의 대화‘에서 나왔던 관객들의 질문과 감독의 답변을 정리한 것이다. 어떻게 낯선 땅에서 해녀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됐고, 제작 과정은 ..
<4.11> [관객 인터뷰] 힙합소녀, 여성영화에 빠지다. [관객 인터뷰] 힙합소녀, 여성영화에 빠지다. 자유와 평등. 그녀가 서울국제여성영화제를 찾는 이유다. 영화 ‘마돈나’를 보고 나온 안혜선(23)씨는 올해로 3번째로 영화제를 찾았다. 그녀는 현재 대학교에 재학 중이면서, 힙합음악 레이블에 소속되어 있는 뮤지션이였다. 힙합의 정신도 역시 자유를 토대로 하기에 그녀는 영화제를 즐길 수 있었다. 그래서 그런지, 영화가 다소 지루했다는 주위 사람들과는 달리 그녀는 이 영화에서 의미를 찾으며 영화를 설명하기에 이른다. 사회가 여성성을 강요하는 현실이 이 영화 속 주인공 여성이라고 하며, 깔끔하게 영화내용을 정리했다. 그녀는 이어서 다음 영화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퀴어 레인보우. 이분법적인 발상으로 인해 이 사회 속에서 대우를 받지 못하는 성적 소수자들에 대한 ..
<4.11> [자원활동가 인터뷰] 우리는 그를 ‘뷰티 웅’이라 부른다 [자원활동가 인터뷰] 우리는 그를 ‘뷰티 웅’이라 부른다 -영화제로 휴가를 불사르는 군인 자원활동가(상영관 운영 3관)를 만나다. “뷰티 웅에게 가보세요.” 영화제가 시작된 지 불과 이틀. 벌써부터 자원활동가 (이하 자활)들 사이에 소문이 자자한 자활이 있었으니, 통칭 ‘뷰티 웅’(본명 유지웅)씨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를 품은 자활들 중 남다른 구석 하나쯤 숨겨두지 않은 자 누가 있을까? 허나 어딘가에 재미있는 자활 없을까 눈에 불을 켜기도 전에 소문으로 웹데일리 팀을 이끈 자활의 ‘포스’는 역시나 기대 이상이었다. 인터뷰를 위해 찾아간 아트레온 3관 앞에서 ‘화장이 들뜨기 전에 찾아오셨어야 사진이 잘 나왔을 것’이라는 농담으로 범상치 않음을 드러내기 시작한 ‘뷰티 웅’씨. 그는 보통의..
<4.10> 4월의 축제, 봄바람을 몰고 오다 4월의 축제, 봄바람을 몰고 오다 봄기운 가득 고인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 앞. 연신 터지는 카메라 플래시는 드넓은 광장의 이목을 포토월 행사로 집중시킨다. 연이어 도착하는 배우들과 관객들, 그들을 맞이하는 스태프들과 자원활동가들의 긴장과 열기는 봄바람과 뒤섞여 기분 좋은 설렘을 고아 놓는다. 2008년 4월 10일 10회를 맞이하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그렇게 시작되고 있었다. 개막식은 극장 ‘용’에서 6시부터 방송인 허수경, 배유정 씨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가수 한영애 씨의 축하무대에 이어 장필화 조직위원장의 개막선언은 제10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공식적으로 시작되었음을 알렸고, 양쪽으로 늘어선 카메라 기자들과 통로까지 가득 메운 관객들의 모습은 10회를 이어온 영화제의 성장을 한 눈에 보여주고..
제10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공식 트레일러 - 바람 언덕에 이르는 길 “10회를 계기로 새롭게 성장하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를 약동하는 여성들의 힘으로 표현했다. 바람을 타고 날아가는 꽃잎을 따라 생명을 살고 키워내고 창조하는 여인들의 모습을 그렸으며, 삶은 언제나 진행형이듯이 전진하며 생명을 퍼뜨리는 여성의 이미지를 전하고자 했다” - 한병아 감독
부대행사 시간표
IWFFIS 2008년 뉴스레터 9호 (3월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