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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우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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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콜 서문 ‘커튼콜’은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10주년을 맞아 특별히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본 프로그램은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의 지난 10년을 회고하고 그 성과들을 되짚어 봄은 물론 그것을 관객들과 다시 향유하는 축제의 장이다. 상영작은 9회까지의 해외부문 초청상영작중 관객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았던 여성영화들이 선정되었다. 특히 커튼콜은 서울국제여성영화제와 씨네21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지난 10년간 서울국제여성영화제를 지켜온 관객들의 참여를 토대로 구성되었다는 측면에서 그 의미가 있다. 다큐멘터리와 극영화가 골고루 포진되어있는 커튼콜의 상영작들은 지난 30년간의 페미니즘적 영화실천의 흐름 및 쟁점들을 일별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해줄 뿐만 아니라 그 작업을 통하여 역으로 이후 ‘여성영화’와 서울..
감독특별전 서문 올해 감독특별전은 중국 여성감독인 펑 샤오리엔이다. 펑 샤오리엔 감독은 이란의 타흐미네 밀라니 감독 이후 감독특별전 부문에서 두 번째로 소개하는 아시아 감독이다. 물론 중국 여성 감독으로는 최초로 본 여성영화제 감독특별전으로 조명을 받는 감독이기도 하다. 중국 영화는 그 동안 국제적으로는 흔히 중국 5세대 감독이나 6세대 감독 등 세대별로 알려지거나 경제 개혁 이후 등장한 ‘도시 세대’의 영화로 알려져 있다. 펑의 이름 또한 이러한 여타의 중국 남성감독들이 집단적으로 세대별로 호명되어 서구의 예술영화시장에 소개되던 시기와 맞물려서 서구에 알려졌다. 펑은 장 이모우 등 다른 5세대 감독과 함께 북경전영학원을 졸업했다. 그 후 상하이 스튜디오에서 첫 장편 감독데뷔작인 (1986)를 만들어 본격적인 감독으로의..
놀이방
퀴어나잇 - 클럽 몽환
퀴어 레인보우 서문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이 사회에서 본질적인 것처럼 공고하게 구성되어 있는 억압적 성별규범에 대항하는 문화 운동의 장으로 자리 매김 해 왔다. 특히 남/녀의 선명한 이분법 속에서 이성애 중심적으로 구성되어 온 기존의 규범들은 다양한 정체성을 억압할 수밖에 없는 한계를 노정하고 있다. 여성영화제는 이런 구분을 교란시키는 퀴어 영화를 소개하면서 문제적 사회에 균열을 내는 작업들을 계속해 온 것이다. 이 작업을 더욱 전면적으로 드러내고, 그 저항의 힘을 ‘퀴어’의 이름으로 결집해 낸 것이 바로 ‘퀴어 레인보우’ 부문이다. 올해 ‘퀴어 레인보우’에서는 무엇보다 레즈비언 영상제작 단체 혹은 레즈비언 감독이 제작한 독립 퀴어 영화에 주목한다. 지난 해 을 첫 작품으로 활동을 시작한 퀴어 공작소 LSD의 과 사포의 는 ..
강추! 생생한 이야기듣기 - 멘토링 2 변영주 감독님과의 만남 강추! 생생한 이야기듣기 - 멘토링 2 변영주 감독님과의 만남 지난 2월 12일, 여성플라자 열린마당에서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대학생 서포터즈 "아이우피스 버그즈"와 집행위원이자 영화감독인 변영주 감독과의 만남이 있었습니다. 강연으로 시작된 이번 멘토링은 변영주 감독님 특유의 입담과 재치로 웃음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변영주 감독님은 자신의 20대를 돌아보며, 지금의 대학생들에게 자신을 확장할 수 있게 많은 것을 습득하고 쌓는 시기를 가져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변영주 감독님은 아이우피스 버그즈들이 서울국제여성영화제를 통해서 그 다음에 무엇을 할지 알 수 있기를 바란다는 말도 덧붙였답니다. 변영주 감독님께 질문도 쏟아졌는데요. 살짝 귀뜸해 드리자면 현재 새로운 영화를 준비중이시라고 합니다. 아마도 내년에면 ..
Daum과 함께하는 UCC 이벤트, 소녀들의 크레이지 카메라!
IWFFIS 2008년 뉴스레터 8호 (2월 1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