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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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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E TEENS : 발칙한 상상 가득한 성장드라마 <사춘기의 끝> 발칙한 상상 가득한 성장드라마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 상영한 . GV까지 있던 터라 더욱 만족스럽게 느껴진 영화였다. 난 상당히 감명깊게 보았고 그럴 수 밖에 없던 나인것 같다. 캐릭터 하나하나가 나와 닮았다. 자세히 말할 수는 없으나 분명 캐릭터의 일부분이 나와 닮았고 하나하나 개성있고 너무나도 사랑스러웠다. 영화를 관람하면서 와 상당히 비슷하다고 느끼기도 하였다. 그 영화에서도 캐릭터 하나하나 모두 뚜렷하고 사랑스러운 캐릭터였으나 스토리상으로 부족하다는 느낌은 에서도 같은 느낌이였기 때문이다. 곤충을 좋아하는 생물 교사 마도카. 마도카를 사랑하는 쓰부라. 그런 쓰부라를 지켜보고만 있는 소녀 엔. 그 엔을 추앙하며 따라다니는 소년 마루. 네명의 캐릭터는 서로 다른 모습으로 서로 다른 고민을 하며 성장해가..
EYE TEENS : 소년? 소녀? 성역할은 고정관념일뿐 <톰보이> 소년? 소녀? 성역할은 고정관념일뿐 나는 이 영화를 보기 전까지 퀴어 영화에 대해 접해본 적이 없다. 사실 퀴어 영화라고 하면 좀 어려운 영화라고 생각했었다. 그래서 퀴어 영화에 대해 딱히 생각해 본 적도 없었고 큰 관심도 없었다. 그래서 이 영화의 줄거리를 읽었을 때 큰 기대를 한 영화는 아니었다. 속 주인공 로르는 새로 이사 간 마을에서 남자 행세를 한다. 남자 행세를 하며 알게 된 리사라는 여자아이에게 사랑을 느끼게 되고 계속 남자 행세를 하며 남자아이들과 어울려 논다. 로르의 거짓말은 얼마 가지 않아 동생에게 들키게 되고 부모님께까지 들키게된다. 부모님은 로르의 행동에 대해 나무라지 않고 직접 친구들에게 여자라는 사실을 알리도록 도와준다. 난 이 영화를 보고 나서 퀴어 영화에 대한 생각이 달라졌다..
EYE TEENS : 새로운 발상과 시도들이 가득찬 <사춘기의 끝> 새로운 발상과 시도들이 가득찬 은 엽기, 그리고 신선한 충격 그 자체였다. 아주 흥미로웠던 것은 여학생의 상상이 노골적으로 확 드러나있다는 점이다. 성에 대한 상상은 누구나 가지고 있다. 하지만 남자들의 상상은 아무렇지 않게 보여지는 반면에 여자들의 상상은 항상 숨겨져 왔다. 그러나 이 작품은 그대로를 보여준다. 나는 과장된 감정을 담는 일본영화의 정서를 받아드리기 항상 어려워했다. 너무 지나친 감정의 액션은 나를 너무 지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영화는 과장되는 감정은 죽이고 과감한 액션을 보여주어 보는 내내 즐겁게 볼 수 있었다. 여학생의 성에 대한 상상과 사랑, 그리고 성장을 이은 것도 좋았다. 왜냐하면 너무 유머스럽지 않았기 때문이다. 진지한 감독의 생각을 엿볼 수 있어서 좋았다. 일단 ..
EYE TEENS : 치유의 힘을 가진 그녀 <더 레이디> 치유의 힘을 가진 그녀 이 영화는 아웅 산 수 지의 여성 정치자의 삶을 담고 있다. 여성으로써의 부드러움과 섬세함이 카리스마와 만나 더욱 강한 힘을 보여준다. 하지만 이 영화는 너무 아쉬운 점이 많다. 는 철의 여인과 닮은 점이 많았다. 가장 크게 여성 정치자의 삶을 보여주는 영화이다. 하지만 철의 여인은 마가렛 대처의 삶에 스토리를 얹었다. 하지만 더 레이디는 스토리의 힘을 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그 삶에만 집중한 나머지 그녀의 삶이 흘러가는 대로 영화도 흘러갔다. 물론 다큐멘터리 감독의 시나리오이기에 삶을 기록하는 부분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연출은 없었다. 가장 아쉬운 점은 그녀의 정치적 행보에 대한 기록이다. 그녀의 정치가 더 아름다워 보이지 않았던 가장 큰 이유는 선거유세에 관련된 영상이 비교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