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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SIW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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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매 오픈 D-1! 놓칠 수 없는 추천작을 공개합니다. 코앞으로 닥친 예매날. 두근두근 떨리시죠? ^^ 여성영화제에서 은근슬쩍 준비한 여러분들의 무사 예매를 위한 팁을 공개합니다. 100여편에 이르는 모든 상영작들을 일일이 들여다 보실 필요없이 하나로 묶어 드립니다. 취향에 따라, 장르에 따라, 유명 감독의 신작을 만나고 싶으시다면 지금 바로 주목해주세요~~ ---------- 올해 개막작은 다들 아시겠지만 독일 영화 입니다. 왠지 제목이 영화 의 핵전쟁 이후 그날들을 연상시키는데요 생각만큼 그리 어두운 영화는 아니랍니다~ 올해 여성영화제가 중점을 두고 있는 '모성'의 키워드에 맞는 딱 들어맞는 작품이예요. 엄마에게 버림받고 다른 집으로 입양되었던 딸이 어른이 되어 다시 엄마를 찾아온다는 내용의 '다가올 그날'은 2009년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되기도 했답..
임순례 감독님과 관객이 함께 만든 12회 트레일러! 12번째를 맞은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영화제를 사랑하는 관객이 직접 배우로 참여하는 트레일러를 준비했다. 여성영화제에서 처음으로 시도한 실사 트레일러는,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던 임순례 감독이 맡아 감각적인 영상을 선사한다. 10대부터 50대, 아이부터 할머니, 레즈비언과 이주여성 등 다른 환경에 처한 각각의 여성들. 이들이 극장에 모여 축제를 즐기는 모습이 관객들이 만든 숫자‘12’에 아로새겨진다. 지난 해 영화제 스케치 사진을 이용해 관객들에게 추억과 미래를 동시에 선물한 트레일러에 이어 올해는 한발 더 나아가 관객이 직접 참여해 함께 만드는 영화제, 함께 만드는 축제의 장을 넓혀가고 있다. 감독 | 임순례 1993년 연출부를 거쳐, 1994년 단편 으로 제1회 서울단편영화제 작품상 및 젊은 비..
제12회 포스터를 소개합니다! 이번 포스터는 여성의 얼굴이다. 반쪽은 나혜석 얼굴이고 다른 한쪽은 현재의 젊은 익명의 여성이다. 여성의 지난한 역사 속에서 용감하고 쾌활했던 지점들을 찾아내고 10년을 넘긴 여성영화제의 역사를 축하하는 의미이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여성의 초상을 통해 수많은 여성 안에 내재되어 있는 에너지와 열정, 떨림, 두려움, 간지러움, 즐거움이 드러나고 확장되고자 하는 바람이다. 여성의 웃음은 빛이 되고 시간의 주름은 여성을 진화시킨다. 봄의 절정에서 열리는 여성영화제는 봄의 색이 폭발하듯 여성 스스로 행복하고 모두가 다양한 자신의 얼굴을 갖기를 희망한다. 디자인 | 정정엽 1961년 출생. 8회의 개인전과 많은 기획전을 통해 다양한 작품을 발표하였다. 두렁, 갯꽃, 여성미술연구회, 입김 등 그룹 활동을 통해..
꽃 같은 여자들이 꽃을 만들다 아이우피시안 회원들이 크리스마스 선물로 코사지를 만든다고 해서 바쁜 상아씨 대신 진행을 돕기 위해 강남역 근처의 푸르지오 밸리로 출동~ 이건 사족이지만... 작년에 가수 모씨의 다큐멘터리 만드는 작업에 참여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그 가수가 이곳 2층에 있는 모델하우스에서 뮤비를 찍는대서 한밤에 출동한 적이 있었드랬다. 그때는 밤샘 촬영의 피곤함과 긴장감 땜시 제대로 눈 여겨 보지 못했는데... 오오~ 오늘 다시 와서 보니 정말 으리으리 삐까뻔쩍하더라. 돈 안들이고도 뭔가 ‘있어 보이는’ 소모임을 하기엔 정말 딱인 듯하니 참고하시길. 오늘 코사지 만들기를 가르쳐주실 김은희 선생님께서 친히 각종 재료들을 가져오셨다. 저렇게 가위와 천들을 보니 어째 중학교 가사 시간이 생각나더라는...;;; 으흠... 뭔가..
작은 영화제들의 소박함 여성영화제 홍보팀장으로 입주(?)해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와 서울독립영화제 2곳의 영화제 개막식에 다녀왔습니다. 부산, 전주, 부천영화제들의 화려함과는 달리 요 영화제들의 개막식은 조촐하고 정겨웠습니다 그려. 예산 규모가 크지 않은 작은 영화제들에서 볼 수 있는 '환대'가 있었습죠. 물론 아시아나단편영화제는 다른 작은 영화제들보다 스타들이 많이 참석합니다만 레드카펫이 쫙쫙 펼쳐지는 건 아니었습니다. (공간의 협소함에서 레드카펫이 없는지도 모르겠지만) 모든 영화제들이 레드카펫을 위해 펼쳐라 카페트,를 연출하면 재미가 없잖아요? 조촐한 영화제들은 레드카펫 대신 압축되고 간결한 개막식 공연으로 시선을 잡더이다. 이 오라방들은 아시아나단편영화제 개막식 공연을 연 킹스턴 루디스카. 스카밴드답게 대규모죠. 보통 스카..
“바쁜 일상 가운데, 창의적인 돌발 유전자들을 만나고 활기를 찾다.” 어제 우연한 기회로 하자센터에서 육성하는 문화예술분야 사회적 기업과 예비 사회적 기업의 공동사업 브랜드 개발과 관련 네트워크 파티 프로젝트 '돗자리'에 다녀 왔다. 사실 다음 일정인 트윗 파티의 케이터링 메뉴 리스트에 홀딱 반해 버린 지라. ‘돗자리’파티를 일찍 마치고, 이동 할 심산이었으나 나의 발길을 잡아두는 것 들이 너무 많은지라. 오히려 트윗 파티에 늦어지고 말았다. 고픈 배를 움켜쥐고 행사장에 도착하니, 음식에 가장먼저 눈길이 갔다. 요식업 분야의 사회적 기업인 오가니제이션 요리의 가벼운 finger food는 직접 샌드위치를 자신의 취향에 맞게 만들어 먹을 수 있었다. 너무 욕심을 낸 터라 먹느라 고생….. 1부 행사는 6개의 사회적 기업과 예비사회적 기업을 소개하는 시간이었다. 점과 점, 사..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트위터 사용기 - 진짜 소통을 다짐하며! #1. 트위터?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인도 뭄바이 테러 사건" "이란 부정 선거 시위와 무차별 진압" "오바마" "김연아" "김주하"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위에 열거한 것들에는 하나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트위터'입니다. 트위터를 통해 전세계로 소식이 전해진 사건이거나, 트위터를 사용하는 사람들입니다. 트위터가 뭔지 잘 모르시겠다구요? 혹시 우리 영화제 홈페이지에서나 블로그에서 이 그림을 본 적이 있으신가요? 소개해드릴 트위터는 메신저와 같이 사람들 사이에 커뮤니케이션에 이용되기는 하지만 많은 다른 점이 있는데요. 우선 가입이 참 쉽습니다. ^^ 이름과 이메일 주소와 비밀번호만 있으면 땡입니다. 기본적으로 트위터는 수다를 떠는 공간입니다. 또한 다른 사람의 수다를 듣는 공간입니다. 그리고 이 수..
사전홈페이지 오픈기념 이벤트! 제12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사전 홈페이지가 오픈했습니다. 오픈 기념으로 작은 이벤트를 마련했는데요, 역대 트레일러를 감상하신 후 문제를 풀고 댓글을 남기시면 추첨을 통해 3분께 기념품 3종 셋트를 드립니다. 문제풀러 가시겠어요? ^^ 바로가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