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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바라본 2013년_1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바라본 2013년_1 2013년을 마감하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의 12월 뉴스레터를 띄웁니다.벌써 한 해가 지나고 있습니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의 눈으로 다사다난했던 2013년을 짧게나마 정리해보려 합니다. 2013년, 우리는 어떤 일을 거쳐 지금 이 자리에 서 있게 된걸까요. 그리고 지금, 모두 안녕들하신가요? 헌정 사상 첫 여성대통령이 지난 2월 임기를 시작했습니다.2013년, 여성들의 삶은 조금이라도 달라졌을까요? 끊이지 않는 성범죄, 고위공직자 성추문까지... 형편없는 사회의 성폭력 인식 올해도 고위공직자의 성추문과 연이은 성범죄 사건 보도가 끊이지 않았습니다.왜인지 모르게 까마득하게 먼 옛날의 일처럼 느껴지지만, 사실은 올 초의 일이었습니다. 김학의 차관의 성접대 사건과 윤창중 전..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바라본 2013년_2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바라본 2013년_2 2013년을 마감하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의 12월 뉴스레터를 띄웁니다.벌써 한 해가 지나고 있습니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의 눈으로 다사다난했던 2013년을 짧게나마 정리해보려 합니다. 2013년, 우리는 어떤 일을 거쳐 지금 이 자리에 서 있게 된걸까요. 그리고 지금, 모두 안녕들하신가요? 서로 사랑하는 사람들의, 당연한 결혼식 김조광수 감독님과 김승환 레인보우팩토리 대표님이 지난 9월 7일 오후 6시 청계천 광통교 앞에서 공개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이날의 결혼식 이름은 '당연한 결혼식, 어느 멋진 날'이라는 제목이었구요. 서로 사랑하는 두 사람이 자신에게 주어진 권리를 누리는 당연한 결혼식이었습니다.^^ 김조광수 감독님은 지난 12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폐막식에서 제1..
고민한다, 더 나아질 수 있기를 1탄_자원활동가 우리는 고민한다, 더 나아질 수 있기를 1탄_자원활동가 우피스 Volunteer가 달라졌다. 이전에는 없었던 새로운 우피스만의 자원활동가 나는 파릇파릇(?)한 대학생 시절, 제7회 서울여성영화제 자원활동가로 참여했었다. 목이 터져라 기념품을 팔았던 기억이 난다. (하하하) 그로부터 8년이 지난 어느 날, 영화제 준비로 급박하게 돌아가는 사무국의 스탭으로 합류, 자원활동가 담당자로 15회 영화제를 치렀다. 영화제가 끝나고 마무리 하면서 영화제를 무사히 끝냈다는 안도의 마음 한켠에는 자원활동가들에게 미안함과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과연 자원활동가들은 무엇을 얻었을까? 그들에게 기억에 남는 영화제가 되었을까? 하는 질문에 자신이 없었다. 일회성에 그치는 관계, 형식적인 행사, 다른 영화제와 차별성 없는 운영규..
1월의 깜짝소식 2014년, 1월의 깜짝 소식 ◎ 후원회원을 위한 시네마파티_그리고 싶은 것 2014년 첫 시네마파티에서는 권효 감독의 이 상영됩니다. 당신이 모르는 위안부 이야기, 기억되지 않은 진실. 다큐 입니다. “ ‘위안부’는 일본 정부가 가장 감추고 싶어하는 테마이기 때문에 가슴이 철렁했습니다. 하지만 모두들 그 자리에서 감동했었습니다. 꼭 그려줬으면 좋겠다고.” 일본에서 도착한 한 통의 편지,“아이들을 위해 ‘평화’를 그려주세요” 2007년, 한국, 중국, 일본의 작가들은 각자가 생각하는 ‘평화’를 그림책으로 완성해 동시출판하기로 한다. 한국의 그림책 작가 권윤덕은 위안부 피해여성 심달연 할머니의 증언을 토대로, ‘일본군 위안부’ 이야기를 그려내기로 결심한다. 그녀는 동료들의 뜨거운 지지 속에서 작업을 시작하..
2013년 11월 뉴스레터_16번째 얼굴을 찾습니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 2013년 11월 뉴스레터
15년간의 얼굴을 소개합니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의 15년간의 얼굴, 역대 포스터를 소개합니다! 이제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사무국은 조금씩 바빠지기 시작합니다. 지난 봄의 15회를 뒤로 하고 다가오는 5월 29일부터 시작될 제16회 준비에 들어가기 때문인데요. 16회에 선보일 작품들부터 슬로건, 포스터, 트레일러에 이르기까지 스탭들은 다양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보다 관객에게 가까이 가고자, 보다 초심으로 돌아가고자, 보다 나아지고자 여성영화제는 고민합니다. 그리고 관객과 함께 했던 지난 15년을 떠올립니다. 이번 11월의 뉴스레터는 15년 동안 매년 봄, 신촌을 뒤덮었던 15가지의 포스터를 소개합니다. 역대 포스터를 보시면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포스터는 어느 해의 포스터인지 또 내년 5월 16회 포스터는 어떨지 미리 상상해 보시는 건..
포스터 AWARD 결과 발표! 역대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포스터 AWARD 결과 발표! 11월 초부터 2주간, 인터넷을 통해 역대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포스터 인기투표를 진행했습니다.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다양한 의견을 내주셨는데요.^^1위와 2위, 3위에 대한 표차가 크지 않았고, 각기 포스터에 골고루 관심과 애정을 주셨습니다.모든 의견을 다 담지는 못한 점, 양해 부탁드려요!그럼 지금부터, 역대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포스터 투표 결과를 발표하겠습니다. 가장 좋은 포스터 공동 1위는 제12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포스터와 제15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포스터였습니다.여성의 무한하고 다양한 모습을 나타내어 무엇보다 '여성영화제'라는 느낌을 효과적으로 주었기에 많은 표를 주신 것 같습니다. 제12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의 포스터는 정정엽 작가님의 작품으로 ..
제16회 포스터에 바란다! 제16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포스터에 바란다! 11월 초부터,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포스터에 바라는 점을 말씀해주시기를 관객분들께 부탁드렸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제16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포스터에 ~~~를 바란다!"고 소중한 의견 주셨는데요.이 소중한 의견들을 모아! 모아! 이 자리에서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제16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포스터에 바란다! 1. 아, 이게 여성영화제다 싶은 포스터! "단순하면서도 영화제를 가장 잘 드러낼 수 있는 포스터였으면 좋겠어요. 많은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것보다는 여성영화제의 핵심을 딱! 드러낼 수 있고 사람들에게 각인시킬 수 있는 포스터였으면 좋겠네요." "여성영화제란 사실을 강조할 수 있는 포스터요 ㅎㅎㅎㅎ" "추상적인 그림보다는 메세지가 와닿았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