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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감독과 여배우들! 서울국제여성영화제를 말한다! 여성감독과 여배우들! 서울국제여성영화제를 말한다!임순례, 변영주, 신수원 감독과 문소리, 조민수, 한예리 배우가 말하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 1탄. 여성영화제하면 떠오르는 것? 2탄. 여성영화제가 당신에게 필요한 이유
씨네 페미니즘 학교가 던지는 질문 씨네 페미니즘 학교가 던지는 질문 4월 15일 저녁 7시, 올해로 세 번째 해를 맞이한 씨네 페미니즘 학교가 ‘여성주의 실험영화’로 2014년 첫 수업을 시작하였다. 조금은 낯선 용어들로 이루어진 강좌명과 커리큘럼으로 인해 참여자들이 씨네 페미니즘의 문턱을 높게 보는 건 아닌가 하는 담당자의 걱정은 기우였다. 모집인원을 훌쩍 넘겼고, 강좌에 모인 참여자들은 예술관련 전공자뿐만 아니라 대학생, 미술관 직원, 상담센터 활동가 등 다양했다.이번 강좌를 맡은 조혜영 강사는 초기 실험영화에서 뉴미디어 시대의 미디어 아트까지 ‘여성주의 실험영화’를 재조명하며, 미학적이고 매체적인 실험을 통해 여성주의 실천을 보여준 영화를 소개한다. 조혜영 강사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의 프로그래머로 일하면서(2009-2011) ‘트랜스..
2014년 5월의 반짝 소식 2014년 5월의 반짝 소식5월 시네마파티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개최로 인해 진행되지 않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 5월 정기상영회 넷째주 목요일_거미의 땅 5월 넷째주 목요일 정기상영회에서는 김동령, 박경태 감독의 이 상영됩니다. 제15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 상영되었던 작품으로 상영 당시 화제를 모았고, 2013년 올해의 여성영화인상에서 다큐멘터리 부문을 수상한 작품입니다. 철거를 앞 둔 채 침묵하고 있는 경기북부의 기지촌에는 몸에 각인된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세 명의 여인이 있다. 30여 년간 선유리에서 햄버거를 만들어 온 ‘바비엄마’, 의정부 뺏벌의 쇠락한 좁은 골목길에서 폐휴지를 줍고 그 위에 그림을 그리는 박인순, 그리고 흑인계 혼혈인 안성자의 분절된 기억을 따라, 영화는 망각된 기지촌의 공..
아름답기에 더욱 처절했던 연기자, 조미령 아름답기에 더욱 처절했던 연기자, 조미령 서울국제여성영화제와 여성신문이 함께하는 "그리운 여배우" 9탄 조미령 한국 영화사에는 대단한 여배우들이 많았다. 하지만 여배우들의 업적은 폄하되거나 잊혀져 그들을 기억하는 이가 적다. 50년대 말부터 109편의 영화를 만들면서 수많은 여배우들과 함께 작업해 온 김수용 감독의 인간적인 시선과 생생한 기억으로 여배들의 자취를 되살려본다. 여성신문사와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그리운 여배우' 연재가 우리나라 여배우사의 귀중하고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다. 조미령은 체구가 작은 편이어서 함께 출연하는 배우들과의 키 밸런스가 맞지 않아 카메라맨들이 고심했다. 에서는 이도령의 이민, 향단의 노경희가 장신이기도 했지만 촬영을 맡은 유장산은 작은 상자를 ..
연극배우에서 45년간의 은막의 주연까지, 문정숙 연극배우에서 45년간의 은막의 주연까지, 문정숙 서울국제여성영화제와 여성신문이 함께하는 "그리운 여배우" 7탄 문정숙 한국 영화사에는 대단한 여배우들이 많았다. 하지만 여배우들의 업적은 폄하되거나 잊혀져 그들을 기억하는 이가 적다. 50년대 말부터 109편의 영화를 만들면서 수많은 여배우들과 함께 작업해 온 김수용 감독의 인간적인 시선과 생생한 기억으로 여배들의 자취를 되살려본다. 여성신문사와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그리운 여배우' 연재가 우리나라 여배우사의 귀중하고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다. ▲ 김수용 감독 에서의 배우 문정숙(오른쪽). ©한국영상자료원 ▲ 영화 에 출연중인 배우 문정숙(왼쪽). ©한국영상자료원(조희문기증) 장민기는 문정숙의 외아들이다. 지금 60세쯤 되었을까..
2014년 3월 뉴스레터_봄은 여성이로소이다
누구의 이야기가 들리도록 할 것인가, 베를린에 모인 여성영화인들 누구의 이야기가 들리도록 할 것인가, 베를린에 모인 여성영화인들 2011년 칸국제영화제를 계기로 제기되었던 영화제의 성차별성에 대한 논란 이후 주요 영화제들과 영화 산업 내의 성별 편향성에 대한 문제제기가 있어왔다. 세계여성영화제네트워크는 이에 대한 공동대응을 모색해오며 지난해와 올해 두차례에 걸쳐 베를린국제영화제 기간동안 ‘영화 산업에서 젠더 평등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국제포럼과 리셉션을 개최해왔다. 지난 2월 13일 제 64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Get Yourself Connected” 라는 제목으로 개최된 국제포럼과 리셉션은 전세계에서 베를린 영화제 참석을 위해 모인 200명 이상의 여성감독과 여성영화인들, 그리고 여성영화제 관계자들과 영화정책 및 미디어 활동 관련인들이 모여 뜨거운 논쟁의 ..
보라! 보라! 여성영화 보세요~ 여성영화 자료실 ‘아카이브 보라’보라! 보라! 여성영화 보세요~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는 영상자료실이 있다. 영화제에서 상영한 영화들을 영화제가 끝난 이후에 아무 때라도 다시 볼 수 있도록 계약을 통해서 상영권을 확보하여, 외국 작품의 경우에는 한글 자막을 넣어 영상자료실에 차곡차곡 정리해서 빌려 볼 수 있게 하고 있다. 영상자료실의 이름은 ‘아카이브 보라’이다. ‘아카이브’란 잘 알다시피 영어로 archive, 즉 정보창고라는 뜻이고, ‘보라’는 여성과 인권을 상징하는 보라색이기도 하며, ‘보다(see)'의 권유형으로서 ‘보라’이기도 하다. 그러니까 ‘아카이브 보라’라는 이름은 ‘창고에 여성영화들을 쌓아놓았으니, 언제든 여성영화를 보시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1997년 4월, 서울여성영화제라는 이름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