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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활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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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여성영화제] 제16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자원활동가 모집
고민한다, 더 나아질 수 있기를 1탄_자원활동가 우리는 고민한다, 더 나아질 수 있기를 1탄_자원활동가 우피스 Volunteer가 달라졌다. 이전에는 없었던 새로운 우피스만의 자원활동가 나는 파릇파릇(?)한 대학생 시절, 제7회 서울여성영화제 자원활동가로 참여했었다. 목이 터져라 기념품을 팔았던 기억이 난다. (하하하) 그로부터 8년이 지난 어느 날, 영화제 준비로 급박하게 돌아가는 사무국의 스탭으로 합류, 자원활동가 담당자로 15회 영화제를 치렀다. 영화제가 끝나고 마무리 하면서 영화제를 무사히 끝냈다는 안도의 마음 한켠에는 자원활동가들에게 미안함과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과연 자원활동가들은 무엇을 얻었을까? 그들에게 기억에 남는 영화제가 되었을까? 하는 질문에 자신이 없었다. 일회성에 그치는 관계, 형식적인 행사, 다른 영화제와 차별성 없는 운영규..
a Shot the Days_순간을 채운 그리운 여백 4월 7일부터 14일까지 열렸던 제13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매년 영화제가 열릴 때마다 기억은 이미지가 되어 아릿하게 박힙니다. 즐겁고 행복했던, 때론 힘들고 지쳤던, 자유롭고 활기찼던, 공감하며 웃었던 순간, 순간 순간의 shot. 이미지로 박제된 기억을 만나 보세요. 1. 열린 광장 열린 무대 공연 : 오페라 갈라쇼, 룩앤리슨, 미미 시스터즈와 함께 모처럼의 달콤한 휴식을 2. 30개국 115편의 상영, 40여회의 GV : 영화제가 아니면 만날 수 없는 감독들과의 뜨거운 순간을 3. IWFFIS BUGS가 만드는 공식데일리 : 총 8회의 순간순간마다 마감의 압박을 이겨내고 만들었던 뿌듯함을 4. 공식데일리 B컷 모음 : 빛의 밝음과 어둠을 뚫고 DSLR의 미러를 통해 우리에게 도착한 순간의 표정을 5..
<4.17> [자원활동가 인터뷰] 초청팀 자원활동가들을 만나다. [자원활동가 인터뷰] 초청팀 자원활동가들을 만나다. 해외 게스트들을 수행하기 위해 게스트 숙소로 파견나간 초청팀을 찾아갔다. 게스트 수행에서부터 가이드 역할까지 톡톡히 해내고 있는 이들은 진정한 ‘멀티플레이어’였다. 폐막을 하루 앞둔 17일(목), 그들은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지만 카메라를 내밀자 모두들 환하게 웃어보였다. “아트레온에 있으면 간식도 나온다면서요? 부러워요!” 게스트 숙소에 나가 있어서 음료, 피자 등 간식을 받지 못한다는 그들. 홍보팀이 생수 한 통을 건네자 매우 기뻐했다. 테레사 드 로레티스 교수를 수행한 김민정(26, 왼쪽)씨와 타헤레흐 하산자데흐 감독을 수행한 김미란(26)씨. 해외 게스트들을 자주 만나서일까. 나이를 묻자 그들은 하나같이 “만으로 해달라”고 부탁했다. 의 미셸 엘렌..
<4.16> [자원활동가 인터뷰] “편안한 관람을 위해 항상 긴장하고 있어요.” [자원활동가 인터뷰] “편안한 관람을 위해 항상 긴장하고 있어요.” - 상영관 3관 담당 김하나(22, 기술팀)씨를 만나다. 피로의 상징인 눈 밑 다크서클 조차 확인 할 수 없는 어둠의 자식들(?). 영화제 내내 제일 눈에 띄지는 않지만 상영 내내 사고가 나지 않을까 초조해 하는 사람들. 바로 영사실에서 필름을 돌리는데 불철주야 활동하고 있는 기술팀을 만나보기로 했다. 사실 제일 인터뷰하기 어려운 사람들이다. 영화가 진행되는 내내 영사실 안에서 지켜보고 있어야 하고, 상영이 끝나면 상영이 끝난 필름을 수거하는 동시에 다음 상영을 위해 필름 확인 작업을 해야 하기 때문에 이들에게 여유는 많지 않다. 하지만 우연히 상영을 준비하는 과정을 관찰하기 위해 어두운 문을 들어서는 순간 두 사람이 다정하게 앉아 담소..
<4.14> [자원활동팀 인터뷰] “우리 얼굴 보고 뽑았잖아요!” [자원활동가 인터뷰] “우리 얼굴 보고 뽑았잖아요!” - 안내데스크 담당 ‘미녀 5인방’ 자원활동가들 영화제를 찾은 사람들이 우왕좌왕 길을 잃고 헤맬 때, 모나리자의 미소로 이들을 인도하는 손길들이 있었으니, 손길의 주인공은 이름하야 안내데스크 담당 ‘미녀 5인방’ 자원활동가들(자원활동팀)! 영화제 근처라도 얼씬거렸다면 꼭 한 번은 스쳐 지났을 영화제의 수줍은 얼굴 안내팀, 그들을 만나 ‘안내팀은 얼굴 보고 뽑았다’는 그들의 주장을 확인해보았다. 이들이 맡고 있는 일은 주로 상영관과 티켓 박스 등 영화제 곳곳의 위치를 안내하고 홍보물을 나누어 주는 일이다. 안내팀 5명은 2시간씩 교대로 안내데스크를 지키고 있는데 역시 가장 많이 물어 보는 질문은 티켓 박스의 위치였다. 가장 힘든 점은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4.14> [자원활동가 인터뷰] “친절, 성실, 꼼꼼함이 필수 덕목이죠!” [자원활동가 인터뷰] “친절, 성실, 꼼꼼함이 필수 덕목이죠!” - 기념품 담당(운영팀) 자원활동가 박정미, 박하늬, 오지혜 씨를 만나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열리는 아트레온 곳곳에는 파란 후드티를 입은 사람들이 눈에 띈다. 1분 1초가 분주한 이들은 바로 여성영화제의 능동적인 참여자, 자원활동가들이다. 아트레온 내에서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자원활동가들과 달리 유일하게 ‘광합성을 즐기며’ 일하는 이들이 있다. 바로 영화제의 각종 기념품을 판매하는 기념품 담당 자원활동가(운영팀)이다. 아침 9시에 출근해 12시간 이상을 기념품 판매와 정리에 ‘한 몸 불사르고’ 있는 박정미(23), 박하늬(24), 오지혜(23)씨를 만났다. 기념품 부스야말로 관객들과 직접 소통하는 곳이다. 영화제를 찾는 관객들과 가장 가까이..
<4.13> [자원활동가 인터뷰] “여성영화제요? 막 사귄 여자친구 같아요.” [자원활동가 인터뷰] “여성영화제요? 막 사귄 여자친구 같아요.” 발대식에서 선서한 자원활동가 안교완씨(상영관 6관 담당)를 만나다. “자원활동에 대한 책임감을 가진다, 자원활동가 사이의 동료애를 가지며 서로 협력한다, 언제나 관객의 입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한다. ” 이상은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자원활동가가 지켜야 할 수칙 중 일부다. 지난 달 19일(수) 열린 발대식에서 150여명의 자원활동가를 대표해 또랑또랑한 목소리로 선서를 했던 자원활동팀 안교완(27, 상영관 6관 담당)씨를 만났다. 미쟝센 영화제,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 등 여러 영화제에서 자원활동을 했던 그는 이번에도 ‘사람이 좋아’ 자원활동가로 지원했다. “처음에는 영화가 좋아서 영화제에 참여했어요. 그런데 점점 자원활동을 하다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