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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영화제/11회(2009) 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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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EENS]격한 아이돌들의 11회 IWFFIS 개막 다음 날부터 정말 열심히 활동 하였으나 폐막이 되어서야 관심을 얻게 된(ㅋㅎㅎ), 어쨌든 누가 뭐래도 여성영화제의 아이돌 아이틴즈에요! 사실 여러차례의 인터뷰를 거치면서, 또 우리들 안에서도, 아이틴즈 활동을 통해 얻은 것이라든지 느낀점이 뭐냐는 질문이 참 많이 나왔어요. 편견을 극복하고, 시야를 넓혔다는 이야기도 물론 모두 정말이고 그것 역시 정말정말 소중한 부분이지만, 이렇게 지나고 보니 제가 가장 크게 얻은 건 역시 사람들인 것 같아요. 예진이, 현경이, 혜림이, 주영이, 연봄이 모두 다 너무 재밌고 멋진 친구들이라, 정말 이 짧은 시간동안 이렇게 친해질 수 있을줄은 생각도 못했는데 .. 으하하 다들 너무 소중해졌어요. 덕분에 아이틴즈 활동이 정말 훨씬 더 즐거워 졌던 것 같구요. 물론 늘 토..
아 진짜 뒷풀이 갔따오고 넘 아쉬워서 ㅋㅋㅋㅋ 씻기도 전에 올리는거~~ 폰카 많이 찍은거 같은데, 얼마 없도다 =ㅅ=;;; 너히들이 원하던 스캔은 =ㅅ=;;; 귀찮아서 어찌될지 몰겠지만! 폰카는 오늘 멜로 다 쏴줄게임 우하하하 ㅋㅋㅋ 중간에 우리의 '열띤토론' ㅋㅋ 폐막식에서 지입으로 열띤토론 이러니까 쫌 오르가들었슴! 그래도 코피쏟은 애가 두명이나 있을 정도였으니, 열띠기 열뗬지 ㅋㄷㅋㄷ 얘들아 우리는 진실로 영화제의 아이돌이었어 움하하 =ㅅ=;; 그리고! ㅋㅋ 완소 배팀장님! ㅋㅋ 먹을거랑 기념품이랑 다~~ 챙겨주시고! 넘 감사해용 ㅋㅋ 비록 언니의 비싼 폴라로이드 사진을 하나 날렸찌만 용서해 드릴께용 오호호
보스가 되고싶은 아이들. 안녕하세용... 매우 늦게 글을 올리게되서...정말 죄송해요ㅠㅠ ㅋㅋㅋ 아이틴즈 활동기간이었던 3일동안은 몰랐는데 학교에 돌아와보니 그때가 얼마나 파라다이스였는지 깨닫게되네요..ㅋㅋ 3일동안 하루종일 영화만 보고, 영화에 대해 오랫동안 깊은 이야기를 나누는 경험을 누릴 수 있는 대한민국 고등학생이 몇명이나 될까요...^^ 아이틴즈 아이들은 알겠지만...제가 첫날부터 보스가되고싶다 라는 영화에 열렬한 fan 이어서... 여기에서도 제가 가장 좋게본 보스가되고싶다에 대한 감상평을 올릴께요~>_< 이 영화는 우리나라 만큼 입시제도가 심한 중국의 고3학생들에 대한 다큐멘터리 형식의 영화에요. 학생들이 처음 고3이 되었을 때부터 나중에 대학에 진학하게 될 때까지의 1년을 쭉 찍어서 서사적으로 보여주는 그런 영화죠..
<소냐-sonja> 제가 요즘 시험기간이라 너무 늦게 올렸네요ㅠㅠ 죄송....... 레인과 함께 수상작선정에서 치열한 경합을 벌였던 영화'소냐'는 10대 소녀인 쇼냐의 사랑에 대한 이야기이다. 하지만 소냐의 사랑은 이루어질 수 없는 친구에 대한 짝사랑이다. 자신의 감정을 고백하고 싶지만 소냐는 사랑하는 친구 줄리아를 잃을까 걱정되어 머뭇거리며 자신의 감정을 억누른다. '소냐'는 레즈비언 영화이기보다는 동성에 대한 사랑이라는 혼란스러운 감정이라는 성장통을 겪으며 어른이 되어가는 10대소녀의 성장영화에 더 가깝다. 감독의 자전적 경험에 의해 만들어진 '소냐'는 그 때문인지 나에게 매우 현실적으로 그리고 진실되게 다가왔다. 게다가 주인공 소냐의 감정에 따라 옷색의 톤을 다르게 했을 정도로 매우 섬세한 영화였다. 다른 친구들이 소..
I-TEENS DAY1 제가 첫날 담당인데 지금에서야 올리네요ㅠㅠ 죄송합니다(__);; 아 할말이 엄청 많아서 뒤죽박죽 될 거 같군요+_+ 우선, 10일 신촌 아트레온의 2층에서 모였습니다. 거기에서 ID카드를 수령받았고 I-TEENS 6명과 AKA 지노팀장님 모두 함께 영화를 보러 이동! 처음으로 본 작품은 와 였습니다.(둘 다 다큐이지요) 연달아 상영했구요, 첫 번째는 32분, 두 번째는 58분이었습니다. 그 후 밑에 '띠아모'라는 카페에서 I-TEENS멤버들과 손프로님과 잠시 토론을 하고 간식을 먹은 뒤 다시 영화를 보러 갔지요. 이 때 본 영화는 , , 그리고 이었습니다. 각각 11분, 14분, 58분이었지요. 아, 그리고 앞의 두 작품은 FICTION, 마지막 작품은 다큐멘터리였습니다. 그리고 '씨밀레'라는 식당에 들..
레인rain 1. 이런말 하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저는 흑인을 볼 때면 시커먼 피부색과 단단해 보이는 체구 때문에 위화감 가득한 시선을 보내거나, 심야 공중파에서 익히 본 기아에 찌들고, 제대로 된 옷쪼가리 하나 걸치지 못한 채 맨발로 걸어다니는 불쌍한 인종이란 인식이 있었습니다. 그런 상태에서, 처음 레인에 대해 접한 이미지가 홈피에서 깡 마른 어린 흑인 소녀가 홀로 달리고 있는 사진이었으니, 위의 감상과 별 다를 바 없는 영화일 거라 짐작했습니다. 게다가 11시에 상영되는 벚꽃 동산을 시작해서, 하트컷, 쏘냐를 연달아 보고 마지막에 보는 영화이니 조금 지쳐서 의자에 구부정히 앉아 커피만 쪽쪽 빨고 있었죠. 미리 읽어본 레인의 짧은 줄거리로는 영 제 흥미를 끌만한 소재가 아니었어요. 2.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를 상..
I-teens Day 2 김에진입니다~ 아이틴즈 활동 2일째 되는 날!, 첫날의 설렘과는 또 색다른 들뜬 기분으로 아트레온을 찾았다. 마침 오늘은 굵직한 거 두개를 보는 날이어서 부담도 없고! 좀 여유롭게 생각하면서 영화를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세리와 하르`와 `13살은 괴로워` 마침 예하가 `세리와 하르`에 대해서 썼으니 나는 '13살은 괴로워'에 더 포인트를 주면서~ 시작하고 싶다. 내가 처음 이 영화를 시놉시스를 통해 접했을 때의 느낌은 이혼한 부모를 둔사춘기 소녀의 성장통을 그린 영화였다. 그래서 살짝은 진부한 느낌이 들지 않을까 하면서 봤던 것 같다. 영화 제목 역시 이 영화가 가벼울 거라고 추측하는 데에 큰 몫을 한 것 같다. 그러나, 이 영화. 보면 볼수록 내가 생각했던 것 만큼 진부하지도, 가볍지도 않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I-TEENS] <세리와 하르> 세리의 성은 박 씨다. 박세리다. 아빠가 박세리 닮으라고 지어주신 이름이다. 세리도 골프가 배우고 싶다. 골프도 잘 치고 돈도 많이 버는 박세리가 좋다. 그런데 남들과 다른 생김의 엄마는 창피하다. 베트남에서 온 엄마는 피부색도 다르고 한국말도 잘 못한다. 세리는 그런 엄마가 부끄럽다. 하르는 불법체류자다. 아빠가 불법체류자라 그렇다. 그치만 누가 뭐래도 하르는 한국 사람이다. 한국에서 나고 자랐는데 왜 아니야. 그런데도 하르는 주민등록증을 ‘갖고 싶어’해야 한다. 건조한 영화였다. 감정도, 대사도 그리 많지 않았다. 아마도 한 대의 카메라인 듯, 멀찍이 인물들을 지켜보기만 하던 앵글은 거의 바뀌지 않고 컷의 호흡도 길다. 쉽지만은 않은 영화였다. 음 .. 그런데 나는 이 영화를 편들고 싶다. 관객의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