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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개 발견

[이슈] 검색 결과

  1. 미리보기 2018.06.25

    사만다 랭&리찌 프랭키: 영화계 성 평등 이슈에 답하다!

  2. 미리보기 2018.05.23

    [SIWFF]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만의 특별 상영전!

  3. 미리보기 2018.05.23

    [SIWFF] 국제적인 컨퍼런스 개최 눈길!

  4. 미리보기 2018.05.04

    [SIWFF] 국제장편경쟁, 한국장편경쟁 부문 신설 화제!

  5. 미리보기 2018.05.04

    [SIWFF] 아시아단편경쟁, 아이틴즈 “미래의 여성영화인 발굴!”

  6. 미리보기 2018.03.21

    여성들의 '미투'가 세상을 변화시킨다

  7. 미리보기 2018.03.21

    [한국영화성평등센터 든든] 개소 기념 행사 취재기

  8. 미리보기 2018.01.31

    2018년 포문을 여는 여성영화인 뉴스!

  9. 미리보기 2018.01.31

    But the Time is Up! and New day is on the horizon!

  10. 미리보기 2017.12.11

    2017 핫트랙!

  11. 미리보기 2017.11.29

    그녀들의 근황!

  12. 미리보기 2017.11.29

    #MeToo #Stop #STOP_영화계_내_성폭력

2018.06.25 16:52 - 서울국제여성영화제 SIWFF

사만다 랭&리찌 프랭키: 영화계 성 평등 이슈에 답하다!

 

(왼쪽부터 사만다 랭/리찌 프랭키)

 

사만다 랭(호주감독조합 회장)과 리찌 프랭키(BFI 영화기금 제작개발 이사)는 올해 SIWFF에서 신설한 장편경쟁부문의 심사위원으로 활약했다. 영국과 호주 영화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은 두 사람은 성 평등 문화와 영화가 어떻게 발맞추어 갈 수 있을지 고민 중이라고 말한다.

사만다 랭은 가장 먼저 성 평등 이슈는 지금 전 세계적으로 거대한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다만, 현재 눈앞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영화에 반영되기까지는 시차가 있을 수 밖에 없다. 우리가 할 일은 이런 이슈가 영화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미투운동이 전방위적으로 터져 나온 후 한국 영화계에서는 한국영화성평등센터 든든이 출범하고, 성폭력 예방 교육을 도입하는 제작 현장도 늘었다. 이 같은 움직임에 대해서 리찌 프랭키는 항상 경각심을 잃지 않고 성폭력 문제에 빠르게 대응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또한 사만다 랭은 영화 업계에서 일한 지 3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여성영화인의 숫자는 전체 16% 정도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호주감독조합에서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젠더와 국적, 사회계층 등을 기준으로 기금을 집행한다. 영화 제작진을 얼마나 다양하게 구성했는지를 기준으로 보고 제작에도 점점 반영되고 있긴 하지만 아직 걸음마 단계라고 전했다. 리찌 프랭키 역시 BFI에서도 비슷한 방식으로 기금을 운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물론 영화 산업의 노력보다 중요한 것은 결국 사회 구조 변화와 인식 개선을 통해 여성을 비롯한 소수자들을 바라보는 편경이 사회 전반의 상식으로 굳어지지 않는 일 말이다. 리찌 프랭키는 사람들은 아주 어릴 때부터 미디어를 통해 주인공은 남성이고, 여성은 주인공이 될 수 없다는 인식을 키운다. 진정한 성 평등을 위해서는 이런 부분까지 바뀌어야 한다고 힘주어 말하며,모든 일은 전체적인 사회 구조 안에서 일어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교육이 너무나 중요하다. 산업 전반에 여성의 참여를 독려하고, 끊임없이 교육하는 일이 필요하다고 전한다.

 

이 같은 담론과 제도적인 개선을 통해 앞으로 더 다양한 목소리가 영화에 담기고 나아가 여성들의 활약이 제한 받지 않는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

 

작성 : SIWFF 데일리팀(황효진 영화 칼럼니스트)

정리 : SIWFF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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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3 18:35 - 서울국제여성영화제 SIWFF

[SIWFF]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만의 특별 상영전!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는 성 다양성을 지지하며 성적 소수자들의 삶과 사안을 다룬 영화를 조명하는 퀴어 레인보우와 더불어 대표적인 여성영화를 소개하는 페미니스트 필름 클래식섹션을 통해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퀴어 레인보우에서는 올해도 미국, 영국, 부탄, 프랑스, 일본, 필리핀, 캐나다, 한국 퀴어들의 삶을 다룬 영화들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그동안 상대적으로 비가시화되어 왔던 흑인 레즈비언들의 삶과 하위문화를 다룬 두 편의 다큐멘터리 <게임 걸스> <쉐이크다운>은 놓쳐서는 안 될 작품으로 손꼽힌다. 성장영화인 <프린세스 시드>는 여성 섹슈얼리티와 정체성에 대해 사려 깊고 긍정적인 태도를 보여주는 보석 같은 영화이며, 엘렌 페이지와 케이트 마라가 출연한 <자비로운 나날들>은 사형제도에 대해 대립된 입장을 가진 두 여자의 사랑과 철학, 소용돌이치는 감정을 세심하게 그려낸 수작이다. 그밖에 영국의 고전영화와 기록영화 푸티지를 재편집해 퀴어 이미지 역사를 감동적으로 써내려 간 <퀴어라마>와 자신을 남자라고 느끼는 여동생과 사원 수호자인 아버지의 후계자가 되길 거부하는 오빠의 성장을 다룬 <부탄의 후계자들>이 상영된다. 마지막으로 다양한 국가, 장르, 주제를 다룬 단편들은 그 자체로 무지개 스펙트럼을 경험하게 해 줄 것이다.

 

올해 페미니스트 필름 클래식프로그램은 20주년을 맞이하여 작가 감독들의 장편 데뷔작으로 구성되었다. 영화 산업에서 긴 경력을 유지하면서 마스터피스를 남긴 이들 작가들의 첫 영화들은 현재의 젊은 감독들과 관객들에게 신선한 자극과 새로운 영감을 줄 것이다. 클래식 프로그램은 흔히 세계 영화사에서 간과되거나 발굴되지 않거나 해석되어야 할 영화들의 계보를 만드는 일종의 영화사 다시 쓰기의 일환으로 시작되었다. 그렇기에 클래식 섹션의 영화들을 세계 영화사의 맥락에서 혹은 페미니스트 운동의 흐름에서 살펴보는 작업은 중요하고 계속되어야 할 후대의 일이기도 하다. 페미니스트 필름 클래식 프로그램은 지금까지의 편향된 역사 쓰기에서 여성 감독을 발굴하여 제 위치를 찾아주고 기존의 영화사와 맥락의 좌표와 나침반을 진동시켜 다시 설정하는 데에 의의가 있다. 작가전 혹은 특별전 프로그램으로 독립해서 구성할 정도로 위대한 작품들을 남겼거나 현재도 만들고 있는 명감독들의 작품이 상영된다.  다시 한 번여성은 좋은 영화를 만든다.’

 

 

작성 : 조혜영 프로그래머, 김선아 집행위원장/수석 프로그래머

정리 : SIWFF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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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3 18:34 - 서울국제여성영화제 SIWFF

[SIWFF] 국제적인 컨퍼런스 개최 눈길!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영화계에서 화두로 떠오른 여성영화와 여성영화인에

대한 주제를 가지고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해 기대를 더한다.

 

l  국제 컨퍼런스 1: 필름 페미니즘의 새로운 도전: 응시에서 몸으로, 그리고 차이의 즐거움을 향해

이 국제 컨퍼런스에서는 비좁은 시선의 프레임과 셀룰로이드 천장에 갇힌 여성 표상을 비판하고, 탈 중심화되고 열린

다채로운 몸들의 영화 생산과 향유에 대해 탐색하려 한다. 동시대 글로벌하게 진행되는 필름 미디어의 전환과 해시태그 운동, 성평등 운동은 영화와 테크놀로지, 젠더 정치학에 얽힌 뜨거운 쟁점들이 새롭게 논의되어야 함을 요청하고 있다.

이번 국제 컨퍼런스는 프랑스, 캐나다, 대만, 한국 등 다양한 지역의 필름 페미니스트들이 함께 모여 이론과 현장, 일상에 걸쳐 필름 페미니즘의 새로운 관점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라운드 테이블

일자 6 4() 13:00

장소 연세대학교 문과대 백주년기념홀 (위당관 6)

후원 연세대학교 미디어아트연구소

 

인사말 김선아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집행위원장), 백문임 (연세대학교)

기조연설 로라 마크스 (사이먼 프레이저 대학교)

사회 박현선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프로그래머)

1부 발표 마르티네 보그넷 (디드로 대학교), 조혜영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프로그래머)

2부 발표 린 슈이 (대만교통대학), 로잔나 몰 (콩코디아 대학교), 김숙현 (연세대학교)

토론 손희정 (연세대학교), 신혜린 (밴더빌트 대학교)

 

l  국제 컨퍼런스 2: 영화산업 성평등을 위한 정책과 전략들

전 세계적으로 영화산업의 성 불평등이 뜨거운 쟁점이 되고 있다. 오랫동안 고착화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적극적인

정책개입과 치밀한 전략이 필요하다. 2015년부터 네 번의 컨퍼런스 개최를 통해영화산업 성평등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해 온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다섯 번째 기획으로 영국, 오스트레일리아, 독일, 한국의 성평등 정책과 전략을 공유하고 논할 수 있는 국제 컨퍼런스를 갖는다.

 

라운드 테이블

일자 6 5() 13:00

장소 이화여자대학교 ECC 극장

공동주최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필름 & 미디어 랩 보라, 영화진흥위원회(KOFIC)

 

인사말 김선아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집행위원장), 오석근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사회 조혜영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프로그래머)

발표 리찌 프랭키 (BFI 영화기금 제작개발 이사), 사만다 랭 (호주 감독조합회장), 타티아나 투란스키 (ProQuota Film 공동설립자), 주유신 (영산대학교 문화콘텐츠학부 교수)

토론 김선아 (단국대학교 교수), 홍지영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감독)

 

 

SIWFF 프로그램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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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04 12:27 - 서울국제여성영화제 SIWFF

[SIWFF] 국제장편경쟁, 한국장편경쟁 부문 신설 화제!

국제장편경쟁 부문과 한국장편경쟁 부문은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20회를 맞이하여 처음 준비한 역사적인 섹션이다. 먼저 국제장편경쟁 프로그램은 전세계 여성감독들이 장편 극영화를 더 많이 제작할 수 있는 보다 여성 친화적이며 성평등한 영화제작환경 조성을 위하여, 그리고 관객들도 극장에서 여성이 주인공인 여성감독의 영화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증대하기 위하여 개설된 프로그램이다. 장편 극영화 데뷔작과 차기작을 대상으로 한 본 프로그램의 경쟁작들은 모두 다양하고 복잡한 삶에 대한 고유하며 도전적인 시선을 견지하고 있다. 하나로, 주류로 동화될 수 없는 차이의 영화가 여성영화라면, 국제장편경쟁 부문의 장편 극영화 작품 8편이 그 예가 될 것이다.

 

한국 장편경쟁 부문은 20년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 축적된 여성영화인들의 저력을 확인하고 여성주의적 관점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올해 출품된 영화들은 여성들이 마주하고 있는 일상의 폭력, 청년 세대의 빈곤과 실업의 문제를 비롯해 미투, 이주와 디아스포라, 모성, 트라우마, 재난, 환경, 장애, 여성 연대 등의 다양한 소재들을 마주하는 여성주의적 시선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작품들이다. 그러나 여성감독들의 작품 수가 증가하고, 여성주의적 소재와 시선이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여성 영화 감독들의 영화는 성불평등한 영화산업 안에서 더욱 불안정한 위치라는 점 때문에, 제작, 배급, 상영에 있어 자유로울 수 없음 역시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다. 올해 한국 장편경쟁 부문의 신설은 이런 현실을 딛고 성평등한 영화산업의 장을 마련하는 초석이 될 것이다.

 

작성 : 김선아 집행위원장/수석 프로그래머, 배주연 프로그래머

정리 : SIWFF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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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04 12:26 - 서울국제여성영화제 SIWFF

[SIWFF] 아시아단편경쟁, 아이틴즈 “미래의 여성영화인 발굴!”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의 아시아단편경쟁 부문과 아이틴즈 부문은 미래의 여성영화인을 발굴, 육성하는 대표적 플랫폼이다. 먼저 아시아단편경쟁은 아시아 여성영화의 힘을 느낄 수 있는 참신한 프로그램으로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의 대표적인 경쟁부문으로 자리잡았다. 올해에는 한국을 비롯해 홍콩, 중국, 대만, 일본, 태국, 인도, 이란 등의 아시아권 국가에서 총 516편이 출품되어 역대 최다 출품수를 기록해 화제를 모았다. 출품된 영화들은 전 세계적인 페미니즘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여성간의 계급과 연령 차이, 결혼과 출산으로 인한 경력 단절의 문제, 섹슈얼리티의 문제, 미투 운동으로 드러나고 있는 성폭력의 문제, 여성들이 겪고 있는 빈곤과 가족제도의 억압성 등 여성들이 마주하고 있는 일상의 모순과 폭력의 문제를 다양하게 제기하고 있다. 이는 지난 몇 년간 한국사회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페미니즘이 불러일으킨 반향이 아시아 여성감독들과 공명하며 부정과 부인에서 나아가 새로운 삶에 대한 상상을 가능하게 한 결과다.

 

국내 십대 여성감독의 작품을 대상으로 하는 경쟁부문인 아이틴즈는 다양한 소재와 장르의 작품들이 출품된 가운데 영화언어와 시각 문화에 친숙한 십대들의 재기발랄한 작품을 접할 수 있었다. 특히 실험영화와 다큐멘터리가 작년에 이어 강세를 보였다. 소재 면에서도 교육 현장에 관한 독백적 이야기에서부터, 사랑과 우정, 집단따돌림, 빈곤, 여성 차별, 가족제도의 모순, 동물인권, 장애 등 친밀성의 문제에서부터 사회적 관계에 이르기까지 특히 관계에 주목하는 영화들이 많았다. 아이틴즈 섹션의 본선 진출작은 영화제 기간 중 십대 여성으로 구성된 관객 심사단 '아이틴즈'가 함께 작품을 관람하고 열띤 토론을 거쳐 선정할 예정이다.

 

작성 : 배주연 프로그래머

정리 :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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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1 17:02 - 서울국제여성영화제 SIWFF

여성들의 '미투'가 세상을 변화시킨다

 

골든글로브, 아카데미 등 올해 할리우드 시상식의 쟁점은 성평등의식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쓰리 빌보드>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프란시스 맥도먼드는 수상소감 말미에 포함 조항(Incluison Rider)’을 언급하며 영화 제작 현장에서의 다양성 조건이 확보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포함 조항은 배우가 영화를 계약할 때 일정한 비율의 성비와 인종으로 구성된 제작 환경을 요구할 수 있는 특약 조항을 가리킨다.

 

오늘 밤 후보로 지명된 모든 여성 영화인들이

나와함께 일어나준다면 대단히 영광일 것입니다

 

메릴, 당신이 일어서면 모두가 따라할 거에요!”

 

 

"작가, 촬영감독, 작곡가분들.."

 

"일어나세요!"

(출처:텀블러)

 

이처럼 할리우드의 영향력 있는 여성들이 앞장서서 지지한 미투 운동은 앞서 국내 각계에서 SNS상으로 번진 #00__성폭력 해시태그 캠페인이 다시금 전폭적인 지지를 얻어 미투라는 사회적인 논의로 발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 국내에서 최초로 매스컴에 얼굴과 실명을 공개한 서지현 검사의 용기 있는 고백을 시작으로 문화예술계는 물론 정치계까지 미투 운동의 열기는 뜨겁게 뻗어가고 있다.

 

이에 활발한 활동으로 주목 받고 있는 여성 배우들 또한 다양한 방식으로 연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먼저 배우 김태리는 JTBC 뉴스룸 인터뷰에서 미투 운동과 관련된 의견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한 문소리, 진경, 김소연, 김새벽, 한예리, 최희서, 김향기까지 7인의 배우들이 참여한 마리끌레르의 '젠더 프리'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이들은 각각 영화 속 남성 캐릭터를 재해석한 연기를 선보여 여성 캐릭터가 차지하는 비율과 다양성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한국영화계에 일침을 날렸다. 여기에 걸그룹에서 배우로 거듭난 안소희가 재능기부로 출연한 랑콤의 여성의 날 기념 단편영화도 여성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호평을 얻었다.

 

 

(출처 : JTBC 뉴스룸)

 

 (출처: 마리끌레르)

 

(출처: 랑콤/마리클레르)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진척되지 않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여성들은 강력한 연대의 의지를 드러내며 스스로 미투를 외치고 있다. 이제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군 문제 의식이 일시적 현상으로 그치지 않기 위해서 지속적인 관심과 구체적인 개선 방안이 논의되어야 할 시점이다.

 

 

 

 

작성: 홍보팀 천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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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1 15:00 - 서울국제여성영화제 SIWFF

[한국영화성평등센터 든든] 개소 기념 행사 취재기

 

 

지난 3월 12일 월요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한국영화성평등센터 든든(이하 ‘든든’)의 개소 기념 행사가 열렸습니다. 개소식 행사의 주요 식순에 이어 영화계 성평등 환경 조성을 위한 토론회가 예정되어 어느 때보다 뜨거운 취재 열기로 기자회견장이 가득 찼습니다. 이 날 행사에는 든든의 초대 센터장을 맡은 임순례 감독, 명필름의 심재명 대표를 비롯해 한국성폭력상담소 김혜정 부소장, 법무법인 원의 원민경 변호사, 문소리 배우, 남순아 감독, 그리고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김선아 집행위원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3/12(월) 든든 개소 기념 행사,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

 

먼저 임순례 감독은 “미세먼지의 발생 원인을 찾아서 분석하고 제거해야 건강하게 살 수 있듯이 여성영화인들과 관련된 문제를 본질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발언했다. 그리고 일각에 제기된 ‘미투 공작설’에 대해 “불길을 돌리려는 것을 우려스럽게 생각한다”고 하며 “우리가 원하는 것은 성이 평등한 사회다. 그것만이 민주사회로 가는 가장 바람직하고 유일한 길”이라고 덧붙여 박수를 받았습니다.

 

심재명 대표는 “2016년에 영화계 해시태그 운동이 일어나면서부터 논의해왔다”고 든든을 설립하게 된 계기를 언급하며 “성희롱을 넘어서 궁극적으로는 한국영화계에 성평등 정책을 목표로 보다 바람직하게 성평등한 한국영화, 한국사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가 지원하고 여성영화인모임이 운영하는 든든은 앞으로 한국영화계의 성희롱, 성폭력 예방을 위해 교육을 실시하고 현장의 특수성을 반영한 가이드북을 마련하며 피해자 상담 및 지원에 나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영화계 실태를 꾸준히 조사하고 연구하며 한국 실정에 필요한 새로운 영화 정책을 제안할 예정으로 여성영화인들의 든든한 힘이 되어줄 전망입니다.

 

 

(왼쪽부터) 중앙대 이나영 교수, 명필름 심재명 대표, 문소리 배우,

법무법인 원 원민경 변호사,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김선아 집행위원장

 

이어 영화계 성평등 환경 조성을 위한 성폭력, 성희롱 실태 결과발표 및 토론회가 진행되어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특히 한국영화계에서 다양한 역할로 활약하고 있는 참석자들은 직접 보고 느낀 현실을 반영해 의미 있는 발언을 남겼습니다.

든든에 자문을 지원하는 한국성폭력상담소 김혜정 부소장은 “성폭력은 특정 행위의 문제라기보다는 어떤 상황에서 행위가 일어나는지가 중요하다. 그것을 미투(#MeToo)로 인해서 각 계에서 말하기 시작했다”고 하며, 든든의 활동에 예상되는 파급력을 언급했습니다. 법무법인 원의 원민경 변호사는 “피해자들의 미투가 본인들의 미투로 끝나지 않고 우리 모두의 미투로 되기 위해서는 사법부가 응답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습니다.

 

여성영화인으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배우 문소리는 “가해자이거나 피해자이거나 방관자였거나 공모자였다는 점을 영화인 전체가 인정해야 하지 않을까”라고 하며, “과정의 올바름 없이 결과의 아름다움은 있을 수 없다”는 소신 발언으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습니다.

독립영화를 연출하고 저예산 상업영화 현장에서 연출부로 참여한 남순아 감독은 “현장에서 놀란 것은 조직이 수직적 구조이고 개인보다 영화라는 대의가 우선시된다는 점”이라고 하며, “변화 의지를 갖고 있는 사람이 많아져야 하고, 서로 합의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김선아 집행위원장은 “든든의 조사발표에서 서글픈 것은 폭로해도 해결될 것 같지 않다고 비관적으로 말하는 여성이 약 80%라는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리고 “암울한 (영화계의) 현실에서 여성들은 떠나가고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고 구조적인 문제를 밝혔습니다. 또한 하비 와인스타인의 성추문으로 미투운동이 대두된 할리우드의 예를 들어 여성들을 배제하고 남성들로 이뤄진 집단의 구조에 의해 그릇된 권력행사가 자행됨을 지적했습니다. 이에 정부의 공적 기금을 운영할 때 성비에 따른 50/50 정책을 펼칠 것을 주장하는 한편, 지난 제90회 아카데미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프란시스 맥도맨드가 수상소감으로 남겨 화제가 된 ‘포함 조항’(Inclusion rider)을 국내 실정에 맞게 반영함으로써 정책적, 제도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인식의 전환을 당부했습니다.

 

 

든든에서 배포한 홍보책자와 뱃지

 

이처럼 의미 있는 발언들을 남겨 화제 속에 토론회를 마친 든든은 한국영화계의 다양한 목소리가 모여 약 2년에 걸친 조사와 연구 끝에 설립된 만큼 앞으로도 여성영화인들을 전폭 지원할 것으로 기대를 더합니다. 제20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든든의 취지에 깊이 공감하며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할 예정으로 한국영화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작성: 오지혜 홍보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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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31 12:27 - 서울국제여성영화제 SIWFF

2018년 포문을 여는 여성영화인 뉴스!

해외 무대에서 작품을 선보이는 여성영화 감독들

 

 

 

전고운 감독의 <소공녀>가 제41회 예테보리국제영화제 잉그마르베르히만 경쟁부문에 초청되었다. 전고운 감독은 제11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 <내게 사랑은 너무>로 우수상을 받아 공식 데뷔한 바 있으며 <소공녀>는 그녀의 장편데뷔작이다. 담배와 위스키를 사랑하며 현대판 거지를 자처한 주인공 미소는 배우 이솜이, 가난하지만 그녀를 사랑해주는 남자친구 한솔은 배우 안재홍이 맡아 블랙코미디를 선보인다.

 

 

 

도발적인 시나리오로 주목 받는 정가영 감독의 신작 <밤치기>가 제47회 로테르담국제영화제 밝은미래 부문에 초청되었다. 정가영 감독은 호감 있는 남자에게 섹스에 대한 노골적인 질문을 주인공을 직접 연기하여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감독상과 배우상 2관왕을 거머쥐었다.

 

 

 

유수 해외 영화제의 수상경력을 갖고 있는 신수원 감독의 <유리정원>이 제38회 판타스포르토-오포르토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다. <유리정원>판타지오리엔트 익스프레스두 개의 경쟁부문에 동시에 올랐다. 배우 문근영의 섬세한 연기가 돋보이는 이 작품은 작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이고 10, 국내에서 개봉했다.

 

 

 

 

1월 개봉했던 4인의 여성영화감독 작품들

 

김보람감독 <피의 연대기> 

이완민감독 <누에치던 방>

김일란, 이혁상감독 <공동정범> 

김수정감독 <파란입이 달린 얼굴> 

 

 

2018 1월에는 한국여성영화감독의 영화가 네 작품이나 개봉했다. 먼저, 18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피치&캐치 진출작이자 제19회 옥랑문화상 수상작인 김보람 감독의 <피의 연대기>, 18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새로운 물결 부문 초청되었던 김수정 감독의 <파란입이 달린 얼굴> 1 18일에 나란히 개봉했다. 먼저 1 25일에 개봉한 <공동정범>은 김일란 감독과 이혁상 감독이 공동연출한 영화로, <두 개의 문> 스핀 오프다. 뒤이어 1 31일 개봉한 이완민 감독의 <누에치던 방>은 현대인의 관계와 정서를 그린 작품으로 배우 이상희, 김새벽이 출연했다.

 

2018년은 연초부터 한국여성영화인들의 좋은 소식이 많아 기대되는 한 해이다. 이 기운을 이어받아 여성영화인들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하며, 올 해 20회를 맞이한 서울국제여성영화제도 이들을 더 적극적으로 지지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정리: 함유선 프로그램 코디네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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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31 12:00 - 서울국제여성영화제 SIWFF

But the Time is Up! and New day is on the horizon!

 

75회를 맞은 골든 글로브 시상식은 여러 방면에서 이목을 끌었다. 우선 하비 웨인스타인의 성추행 사건 이후 여배우들이 목소리를 내고 있는 #MeToo캠페인에 이어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참석한 여자 배우들은 모두 드레스를 입고 남자 배우들은 이를 지지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Times up 배지를 달고 참여했다.

  

Time is Up Movement #MeToo 캠페인에 연장선상에 있는 운동으로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희롱, 성폭행 등 성범죄와 성차별에 대항하는 운동이자 단체인데, #MeToo 캠페인과 마찬가지로 리즈위더스푼, 에바롱고리아, 메릴 스트립 엠마스톤 등 헐리웃의 많은 여배우들이 주를 이루어 앞장서서 목소리를 내고 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이 기금은 성범죄 피해자들의 법률지원은 물론 직장 내 성범죄 문제에도 쓰일 것이라고 한다.

 

 

이에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세실 B. 드밀 상을 수상 한 오프라 윈프리의 수상소감이 이 모든 운동에 강력한 힘을 실었다.

“New day is on the horizon!"

"새로운 세상이 올 것 이다."

 

또한,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 노미네이트 된 감독상에 모든 후보들이 남자 감독임에 나탈리 포트만이 던진 한마디는 많은 것을 느끼게 해준다.

“And here are the All-Male nominees."

"그리고 모든 후보들은 남자들이군요

 

 

헐리우드를 기점으로 시작된 #MeToo 운동은 이제 우리나라 문화예술 분야에도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이렇게 많은 여성들이 한 목소리를 내서 이와같은 운동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은 더 이상 먼 나라 이야기가 아니다. 더 많은 여성들이 숨어있지 않고 앞으로 나와 이야기를 해야 할 때이다. , 물론 이 모든 운동이 일어나기에 앞서 원인이 제공되는 사건이 일어나지 않아야 하겠지만!

 

금지혜 프로그램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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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1 12:15 - 서울국제여성영화제 SIWFF

2017 핫트랙!

2017 핫트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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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여성영화제 집행위원으로 활약하는 영화인들의 2017 추천작 리스트!


놓친 영화, 지나친 영화, 기대되는 영화를 망라한 리스트이니 꼭 한 번 챙겨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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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9 15:17 - 서울국제여성영화제 SIWFF

그녀들의 근황!

서울국제여성영화제를 찾았던 그녀들의 요즘이 궁금하다.

 

 

15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 <용의자X>로 초청된 방은진 감독의 새 영화 <메소드>112일에 개봉하여 호평을 받고 있다. 무대를 위해 자신을 버리는 메소드 배우 재하와 연기를 위해 자신을 던지는 아이돌 스타인 영우사이에 완벽 그 이상의 메소드 연기를 보여주는 과정을 그린 심리묘사가 뛰어난 작품. 데뷔작인 <오로라 공주>를 시작으로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는 대표 여성감독으로서의 방은진 감독의 행보를 응원한다.

 

 

 2011년 제13<사라진 밤>으로 서울국제여성영화제를 찾았던 차성덕 감독이 <영주>라는 작품으로 후반작업을 진행 중이다. 김향기, 김호정, 탕준상 주연의 이 작품은 부모를 교통사고로 잃고 힘겹게 살아가던 영주가 부모를 죽게 한 가해자를 찾아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2018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음 작품은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집행위원인 임순례 감독의 <리틀 포레스트>이다. 고단한 도시의 삶에 지쳐 고향으로 내려온 혜원이 사계절의 자연 속에서 오랜 친구인 재하와 은숙, 그리고 직접 만든 음식을 통해 과거의 기억과 상처를 치유해 가는 힐링 드라마로 <아가씨>의 김태리, <여배우는 오늘도>의 문소리가 주연을 맡아 2018년 개봉을 앞두고 있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 11<내게 사랑은 너무 써>, 15회에서 <배드신>으로 초청되었던 전고운 감독의 새 영화 <소공녀>도 내년 상반기 개봉을 앞두고 있다. 앞서 21회 부산국제영화제의 한국영화의 오늘섹션에 초청되어 관객들을 미리 만난 <소공녀>는 서울에 살고 있는, 일당 45천원으로 하루를 사는 일용직 가사도우미 미소가 자신이 소중하게 생각하는 담배와 위스키를 지키기 위해 과감히 집을 포기하며 벌어지는 가장 보통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솜과 안재홍이 주연을 맡았다.

 

 

정희재 감독의 첫 장편영화인 <히치하이크>17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피치&캐치에서 관객인기상을 받아 제작에 힘을 실었다. 엄마를 찾아 나선 소녀의 여정에서 친아버지로 생각되는 인물을 만나 우연히 그 집에 머물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21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섹션에 초청되었다.

 

 

올해 19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 세계 최초로 상영되었던 김진아 감독의 <동두천>이 제74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Best VR Story 상을 수상한데 이어 제58회 그리스 테살로니키 국제영화제 VR부문 대상(Best Virtual Reality Film Award)수상했다. 동두천>VR(가상현실 [Virtual Reality]) 영화로 올해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 쟁점: 테크노페미니즘 - 여성, 과학 그리고 SF’섹션에 초청 된 바 있다.

 

 

 

 

 

현재 후반작업과 촬영 진행 중인 한국작품 54편 중 여성감독의 영화는 믿을 수 없겠지만 단 2(<리틀 포레스트><영주>)이다. ‘여성은 좋은 영화를 만든다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슬로건처럼 앞으로 여성감독들의 좋은 영화를 볼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지길 기대해 본다.

 

 

 

정리: 금지혜 프로그램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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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9 14:49 - 서울국제여성영화제 SIWFF

#MeToo #Stop #STOP_영화계_내_성폭력

 

[클릭! 나우] _ #MeToo #Stop ,  #STOP_영화계__성폭력

 

요즘 세간을 달구는 가장 큰 이슈 중 하나는 에 관련된 부분일 것이다. 하루가 멀다하고 각종 포털사이트에는 직장 내 성희롱’, ‘영화계 성폭력등 입에 담기도 싫은 검색어가 주를 이루고 있다.

이와 관련, 얼마 전 미국 거대 프로덕션 회사인 와인스틴 컴퍼니의 공동회장이자 헐리우드의 거물 영화제작자인 하비 와인스틴이 수 십년에 걸쳐 여배우들을 성추행한 사건이 수면위로 올라왔다. 놀라운 것은 미국의 공권력 있는 언론사 중 하나인 뉴욕타임즈를 통해 기사화 되었다는 사실인데, 헐리우드에서의 와인스틴이 가지고 있는 영향력을 생각하면 이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 사안인지를 말해줌과 동시에 더 이상 여성들이 쉬쉬하며 숨어버리지만은 않겠다는 용기의 증거임이 분명하다. 

 

남성으로서 페미니즘을 지지하기도 했던 와인스틴의 이러한 행적이 폭로되면서 그동안 그가 보여 왔던 행보들이 본인의 성적 욕구를 채우기 위한 하나의 수단이 아니었나 하는 의문도 든다. 그의 추악함은 애슐리 쥬드를 선두로 하여 기네스 펠트로, 안젤리나 졸리, 레아 세이두 등 헐리우드의 많은 여배우들의 용기있는 발언을 통해 폭로에 힘을 싣기 시작했고 때마침 이탈리아 모델인 암브라 바틸라나가 내놓은 음성파일이 결정적 증거로 공개되며 그의 과거 추악한 행적은 사실화 되었다.

하비 웨인스틴 음성파일

 

헐리우드 제작자 조합과 아카데미 시상식 협회가 그를 영화계에서 제명하기로 결정한데 이어 자신이 세운 회사 W컴퍼니에서도 해고를 당하고, 그의 이름을 딴 회사인 와인스틴 컴퍼니도 곧 이름을 바꿀 예정이라고 한다.

 

 

수직구조 아래에 있는 피해자들이 성희롱, 성폭력에 노출되고 그에 따른 문제제기를 하지 못하는 문화 안에 있는데, 이번 사건이 보여주는 것 처럼 영화계 뿐 만 아닌 이 사회에 깊게 뿌리내려져 있는 심각성에 용기내어 목소리를 내어야 한다.

라이언 고슬링

"나는 하비 웨인스틴에 대해 용기내어 폭로하는 여성들을 지지한다.

그리고 이러한 일들이 일어난 것을 알지 못했던 자신에게 실망스럽다.

이런 수직적인 구조 안에서 남성들은 여성의 편에 서서 진정한 책임과 변화를 만들어 가야한다."

 

엠마톰슨

"헐리우드 혹은 영화계 뿐만 아니라 이런 남성들의 포식자 행동은 어느곳, 어느 나라에나 있다. '

우리는 이것을 바꾸려 노력해야 한다."

 

 마크 러팔로

"그가 벌인 행동은 변명할 수 없는 명백한 성추행이자 권력남용이다.

지금 내가 목격하고 있는 것이 그 끔찍한 학대의 종말이기를 바란다."  

 

 

헐리우드에서 이러한 일이 벌어졌다면 한국에서는 영화 <사랑은 없다>의 조덕제 배우의 성추행 사건이 이슈가 되었다. 여주인공이 남자 배우에게 성폭행 당하는 장면을 촬영하는 장면에서 여배우가 성추행을 당해 고소한 사건인데 서로 상반된 주장이 아직도 팽팽하다.

 

하비 웨인스틴이 벌인 추악한 행동은 더 이상 헐리우드에 국한된 일이 아니다.

한국의 영화산업 내 권리 취약 분야 환경의 개선과 권리 보호의 중요성 인지를 위해서 성폭력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영화계 내 성평등 환경조성에 힘써 보다 나은 영화산업 현장이 되길 바래본다.

 

 

 

금지혜 프로그램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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