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영화제/14회(2012) 영화제 (10) 썸네일형 리스트형 EYE TEENS : 발칙한 상상 가득한 성장드라마 <사춘기의 끝> 발칙한 상상 가득한 성장드라마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 상영한 . GV까지 있던 터라 더욱 만족스럽게 느껴진 영화였다. 난 상당히 감명깊게 보았고 그럴 수 밖에 없던 나인것 같다. 캐릭터 하나하나가 나와 닮았다. 자세히 말할 수는 없으나 분명 캐릭터의 일부분이 나와 닮았고 하나하나 개성있고 너무나도 사랑스러웠다. 영화를 관람하면서 와 상당히 비슷하다고 느끼기도 하였다. 그 영화에서도 캐릭터 하나하나 모두 뚜렷하고 사랑스러운 캐릭터였으나 스토리상으로 부족하다는 느낌은 에서도 같은 느낌이였기 때문이다. 곤충을 좋아하는 생물 교사 마도카. 마도카를 사랑하는 쓰부라. 그런 쓰부라를 지켜보고만 있는 소녀 엔. 그 엔을 추앙하며 따라다니는 소년 마루. 네명의 캐릭터는 서로 다른 모습으로 서로 다른 고민을 하며 성장해가.. EYE TEENS : 소년? 소녀? 성역할은 고정관념일뿐 <톰보이> 소년? 소녀? 성역할은 고정관념일뿐 나는 이 영화를 보기 전까지 퀴어 영화에 대해 접해본 적이 없다. 사실 퀴어 영화라고 하면 좀 어려운 영화라고 생각했었다. 그래서 퀴어 영화에 대해 딱히 생각해 본 적도 없었고 큰 관심도 없었다. 그래서 이 영화의 줄거리를 읽었을 때 큰 기대를 한 영화는 아니었다. 속 주인공 로르는 새로 이사 간 마을에서 남자 행세를 한다. 남자 행세를 하며 알게 된 리사라는 여자아이에게 사랑을 느끼게 되고 계속 남자 행세를 하며 남자아이들과 어울려 논다. 로르의 거짓말은 얼마 가지 않아 동생에게 들키게 되고 부모님께까지 들키게된다. 부모님은 로르의 행동에 대해 나무라지 않고 직접 친구들에게 여자라는 사실을 알리도록 도와준다. 난 이 영화를 보고 나서 퀴어 영화에 대한 생각이 달라졌다.. EYE TEENS : 새로운 발상과 시도들이 가득찬 <사춘기의 끝> 새로운 발상과 시도들이 가득찬 은 엽기, 그리고 신선한 충격 그 자체였다. 아주 흥미로웠던 것은 여학생의 상상이 노골적으로 확 드러나있다는 점이다. 성에 대한 상상은 누구나 가지고 있다. 하지만 남자들의 상상은 아무렇지 않게 보여지는 반면에 여자들의 상상은 항상 숨겨져 왔다. 그러나 이 작품은 그대로를 보여준다. 나는 과장된 감정을 담는 일본영화의 정서를 받아드리기 항상 어려워했다. 너무 지나친 감정의 액션은 나를 너무 지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영화는 과장되는 감정은 죽이고 과감한 액션을 보여주어 보는 내내 즐겁게 볼 수 있었다. 여학생의 성에 대한 상상과 사랑, 그리고 성장을 이은 것도 좋았다. 왜냐하면 너무 유머스럽지 않았기 때문이다. 진지한 감독의 생각을 엿볼 수 있어서 좋았다. 일단 .. EYE TEENS : 치유의 힘을 가진 그녀 <더 레이디> 치유의 힘을 가진 그녀 이 영화는 아웅 산 수 지의 여성 정치자의 삶을 담고 있다. 여성으로써의 부드러움과 섬세함이 카리스마와 만나 더욱 강한 힘을 보여준다. 하지만 이 영화는 너무 아쉬운 점이 많다. 는 철의 여인과 닮은 점이 많았다. 가장 크게 여성 정치자의 삶을 보여주는 영화이다. 하지만 철의 여인은 마가렛 대처의 삶에 스토리를 얹었다. 하지만 더 레이디는 스토리의 힘을 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그 삶에만 집중한 나머지 그녀의 삶이 흘러가는 대로 영화도 흘러갔다. 물론 다큐멘터리 감독의 시나리오이기에 삶을 기록하는 부분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연출은 없었다. 가장 아쉬운 점은 그녀의 정치적 행보에 대한 기록이다. 그녀의 정치가 더 아름다워 보이지 않았던 가장 큰 이유는 선거유세에 관련된 영상이 비교적.. 해외 감독 및 게스트의 눈에 비친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영화보다 더 영화같았던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영화보다 더 영화같았던 서울국제여성영화제 8일여간의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막이 내리고 나의 인턴 생활도 막이 내렸다. 영화제 기간과 사전활동을 하는 동안 나의 영혼은 고이 접어 안드로메다로 보냈었기에 아직도 내 몸은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그만큼 여운은 길고, 본 것, 들은 것, 느낀 것이 많았던 시간들이라 생각된다. 제14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를 가능케 한 힘은 여러 가지 일 것이다. 무엇보다도 성공적인 영화제를 만들기 위해 영화제 기간 전 에 노력해주신 사무국장님, 그리고 각 분야의 팀장님들과 스텝분들. 그리고 영화제 기간 동안 매끄러운 진행을 위해 도와주신 우리 자원활동가 분들의 노고에 대해선 내가 아무리 말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경북대학교 농업토목공학 전공인 나는 영화제라는 일이 너무 생소하고, 이런.. 어느덧 5월 어느덧 5월이다. 이 말은 즉 제14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막을 내렸다는 말이다. 여성영화제는 물론 다른 영화제도 다녀온 적이 한번도 없는 나의 첫 직장은 여성영화제다. 영화제의 영자도 모르던 나인데, 전공은 현대무용이고 영화라고는 복수전공으로 영화를 접해보던 나인데, 영화에 대한 관심만으로 나는 여성영화제를 시작하였다. 여성영화제에서 내가 맡은 업무는 옥외홍보담당. 영화제가 어떻게 흘러가는지도 모르는데 옥외홍보를 어찌 알고 들어왔으리. 처음엔 꽤나 덤벙댔다. 생각을 해보라! 영화제라는 곳을 관객으로도 접해보지도 못한 영화제를 스텝으로 처음 들어와 옥외홍보를 담당하게 되었으니, 얼마나 실수투성이였는지 안 봐도 비디오 아니겠는가? (처음엔 옥외홍보가 뭐지? 했을 정도이니…) 옥외홍보는 말 그대로 옥외에 홍..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의 추천작 시즌 2. 일본영화 VS 멕시코영화 일본 VS 멕시코 조으다 조으다~ 너무 좋으다~ 어느 한 쪽도 놓칠 수 없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만 볼 수 있는 일본, 멕시코에서 온 레어한 작품들! 추천작 시즌 2 가 레어템 중의 레어템! 정말 보고싶어도 못보는, 온라인에서조차 찾아 볼 수 없는 실력있는 일본 유명 감독들의 영화들과 남미 거장들의 멕시코 최근작들을 전격 소개합니다. 일단, 오늘 소개할 일본과 멕시코의 영화는 14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의 섹션 하나씩을 통째로 꿰차고 있다는 것을 알아두시길! 현재 가장 젊은 일본 여성감독들부터 가장 오래된 여성 감독의 영화까지 아우르는 ‘아시아 스펙트럼: 일본영화 특별전 1955x2012 가슴이여 영원히’ 섹션 2000년대 후반에 제작된 최근작들로 최근 국제적인 장에서 뚜렷이 부각되고 있는 멕시코 여성감독..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