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침향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화려하진 않지만 이지적인 배우, 김호정 화려하진 않지만 이지적인 배우, 김호정서울국제여성영화제와 여성신문이 함께하는 "그리운 여배우" 20탄 김호정 한국 영화사에는 대단한 여배우들이 많았다. 하지만 여배우들의 업적은 폄하되거나 잊혀져 그들을 기억하는 이가 적다. 50년대 말부터 109편의 영화를 만들면서 수많은 여배우들과 함께 작업해 온 김수용 감독의 인간적인 시선과 생생한 기억으로 여배들의 자취를 되살려본다. 여성신문사와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그리운 여배우' 연재가 우리나라 여배우사의 귀중하고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다. 1996년 여름, 을지로 3가 냉면집에서 시나리오작가 김지헌을 만난 것은 운명적으로 나의 마지막 작품 을 만들게 했다. 미국 이민을 떠난 지 10여 년 만에 소식도 없이 귀국한 그는 냉면에 열중하..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