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김선아

(3)
씨네 페미니즘 학교가 던지는 질문 씨네 페미니즘 학교가 던지는 질문 4월 15일 저녁 7시, 올해로 세 번째 해를 맞이한 씨네 페미니즘 학교가 ‘여성주의 실험영화’로 2014년 첫 수업을 시작하였다. 조금은 낯선 용어들로 이루어진 강좌명과 커리큘럼으로 인해 참여자들이 씨네 페미니즘의 문턱을 높게 보는 건 아닌가 하는 담당자의 걱정은 기우였다. 모집인원을 훌쩍 넘겼고, 강좌에 모인 참여자들은 예술관련 전공자뿐만 아니라 대학생, 미술관 직원, 상담센터 활동가 등 다양했다.이번 강좌를 맡은 조혜영 강사는 초기 실험영화에서 뉴미디어 시대의 미디어 아트까지 ‘여성주의 실험영화’를 재조명하며, 미학적이고 매체적인 실험을 통해 여성주의 실천을 보여준 영화를 소개한다. 조혜영 강사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의 프로그래머로 일하면서(2009-2011) ‘트랜스..
영화, 길을 묻다_Forum & Book , I. 필름과 텔레비전의 여성_Guanajuato International Film Festival 과나후아토 영화제(Guanajuato International Film Festival)는 라틴 아메리카에서 가장 규모가 큰 영화제로 알려져 있다. 세계 문화 유산 도시인 생 미구엘 드 알렌데(7.22-26, 2011)에서 영화제는 시작하고 과나후아토(7.27-31, 2011)로 옮겨간다. 올해 한국이 주빈국으로 김동호 위원장님을 비롯 봉준호 감독 마스터 클래스 ,의 김동원 감독, 김태용 감독은 상영과 공연 그리고 의 박정범 감독, 의 노홍진 감독 등이 참석했다. 과나후아토의 프로그래머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와 전주국제영화제의 한국 영화 추천작등을 묶어서 상영하는 지혜를 보이기도 했다. 생 미구엘 드 알렌데..
프로그래머의 눈 : 이제 겨우 열 살, 우리에겐 더 많은 날이 남아 있다! Herstory에 연재될 글은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2008년 10주년을 맞아 제작했던 기념 백서 의 내용을 발췌한 것입니다. 기념 백서 는 총 3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에서는 1회부터 10회까지 개/폐막식을 비롯한 국제포럼 등의 행사와 상영작들이 총 망라되어 있으며 는 여성영화제의 10년간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져있습니다. 는 의 영문버전입니다. Herstory는 여성영화제의 역사를 기록한 에 있는 글을 지속적으로 연재할 예정입니다. 10회 관객이 다시 뽑은 영화 [커튼콜]에 상영된 스틸컷 서울여성영화제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로 명칭을 바꾸고 조직위원회와 집행위원회가 분리되어 독립적인 영화제의 위상을 갖추기까지 12년이 걸렸다. 1997년에 시작해서 10회를 맞이한 영화제는 그 사이 2만 명의 관객에서 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