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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SIWFF]

이혜경 집행위원장 또하나의문화 주최 '고정희상' 수상

이혜경 집행위원장님이 또하나의문화가 주최하는 제5회 '고정희상'을 수상하십니다.

또하나의문화는 여성주의 문화단체
이구요 '고정희상'은 고정희 시인 10주기를 맞이해 2001년에 제정되었다고 합니다.
고정희 시인은 여성문화와 인권을 위해 활동을 많이 하신 시인이라고 하네요.
<이 시대의 아벨><지리산의 봄> 등을 저술하셨답니다.
(읽은 시가 몇 개 되지 않아 부끄럽네요)
지난 91년 등반하다 실족사 하셨다는데요, 신경숙 작가의 단편집 <딸기밭>을 보면 산에서 실족해 죽은 영혼이 친구들이 모인 장소에 찾아가고 아무 것도 모르는 친구들이 주인공이 왜 안오는지 궁금해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아마 고정히 시인을 염두해 두고 쓴 것이 아닐까 추측될만큼 고정희 시인의 죽음과 유사한 상황이 연출된답니다.

이혜경 집행위원장님은 여성문화발전과 페미니즘 확산에 이바지했다는 공로로 제5회 '고정희상'을 수상하십니다. 시상식은 오는 21일 오후 3시 마포구 성산동 성미산학교에서 열린다고 합니다.

이혜경 집행위원장님은 오늘의 여성영화제를 있게 만든 장본인이신데요 박력넘치는 여장군 이미지라기 보다 '고모님' 이미지에 더 가깝다고 할까요 ㅎㅎ

위원장님 축하드려요요요!!

p.s. 위원장님의 수상 소식이 전해지자 영화제 스패프 모두가 한결같이 물어본 말이 있지요. - 상금은 얼마래?

상금은 없다고 합니다. 하하하. 그동안 영화제를 위해서 또 여성문화를 위해서 애쓰신 위원장님!! 비록 상금은 없지만 한턱 쏘시길 기대해합니다^^

덧) 뒤늦게 들어온 소식. 상금이 있다고 합니다....쿨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