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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SIWFF]

“바쁜 일상 가운데, 창의적인 돌발 유전자들을 만나고 활기를 찾다.”





 

 

어제 우연한 기회로 하자센터에서 육성하는 문화예술분야 사회적 기업과 예비 사회적 기업의 공동사업 브랜드 개발과 관련 네트워크 파티 프로젝트 '돗자리'에 다녀 왔다.

 사실 다음 일정인 트윗 파티의 케이터링 메뉴 리스트에 홀딱 반해 버린 지라.
‘돗자리’파티를 일찍 마치고, 이동 할 심산이었으나
나의 발길을 잡아두는 것 들이 너무 많은지라. 오히려 트윗 파티에 늦어지고 말았다.


 




고픈 배를 움켜쥐고 행사장에 도착하니, 음식에 가장먼저 눈길이 갔다.

요식업 분야의 사회적 기업인 오가니제이션 요리의 가벼운 finger food는 직접 샌드위치를 자신의 취향에 맞게 만들어 먹을 수 있었다.



 
너무 욕심을 낸 터라 먹느라 고생…..

 




1부 행사는 6개의 사회적 기업과 예비사회적 기업을 소개하는 시간이었다.



 



점과 점, 사람과 사람이 만나 꿈을 연결하는 행사의 취지를 살려 공연한 이야기꾼의 책공연 ,공연은 함께 간 참새팀장님을 뭉클하게 하였다고 한다.


 
나는? 난 사실 엄청남 샌드위치를 입에 쑤셔 넣느라 공연에 집중을 못한 터라 공연에 감동하진 못했지만, 책 공연을 통해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것!!! 그리고 특히 이야기 태교는 흥미로웠다.



 

국내외 공정여행 사업과, 지역경제에 활성화를 돕기 위한 여행지를 개발하는 트래블러스 맵





화려한 기법으로 제작된 영상을 소개.
나와 참새팀장님의 부러움을 산 뉴미디어를 활용한 창의 교육과 뉴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는 FACTORY 36.5

 




대한민국의 리사이클링 디자인 그룹인 리블랭크간결하면서도 심플한 패션쇼

 




인도네시아 출신 림미화님의 사례를 통해 이주여성의 긍정적인 사회진출을 이야기 한 오가니제이션 요리

누가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스탭 아니 랄까 봐림미화님의 이야기를 듣고 있자니…..

괜히 흐뭇하고 즐거웠다.




 


마지막은 노리단의 소규모 밴드의 공연이었다.
아직 밴드명을 짓지 못하셨다는데…..
하루 빨리 좋은 이름을 지으셨음 하는 바람이다.^^
세 명의 매력적인 여성보컬들이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초원이라는 노래를 부를 땐, 내가 정말 초원 한 가운데 놓여진 느낌이 들었다.

 

모두들 각자의 영역에서 창의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바쁜 일상에 지쳐있던 나의 몸과 마음에 어느새 활력이 찾아 온 듯 했다.






 

그리고 다음 파티로 자리를 뜨려는 순간,

 



2
부 시작을 알리는 금관악기 공연팀인 브라스통의 신나는 연주에 우린 다시 자리에 앉고 말았다.

 

하얀 연미복을 입고 보여주는 신나는 연주와 퍼포먼스에 반해버린 참새팀장님과 나는 내년 4월 개막공연 연주자로 내정 했다. (전혀 영향이 없는 둘이 내정해서 뭐 하겠다고ㅜㅜ)

 



시간이 어떻게 갔는지도 모르게, 나의 목요일 오후를 밝고, 젊게 만들어준 보석 같은 시간이었다.

 

사회적 기업 이란 ?

비영리 조직과 영리기업의 중간형태로,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여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의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재화 및 서비스의 생산·판매 등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