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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영화제/16회(2014) 영화제

다시 보는 영화제_화제의 GV 영상 공개!

다시 보는 제16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화제의 GV 영상 공개!




제16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끝난지 어느덧 한 달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함께 나누었던 그 순간들을 모두 담을 순 없지만, 작은 영상으로나마 기억하는 시간을 가지면 어떨까요?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의 특별한 순간들, 화제의 GV 영상들을 모았습니다.

짧게나마 제16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보세요^^




"스튜디오에서 프리선언한 가가와 교코는 오즈 야스지로, 미조구치 겐지 같은 전후부터 활동하던 감독은 물론 구로사와 아키라, 마쓰무라 야스조 같은 새로운 감독까지 출연하며 그들을 잇는 하나의 가교 같은 역할을 했다.

 최근 <도쿄 랑데뷰>까지 신진 감독과의 작업은 그녀가 젊은 감독들을 응원하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토크 인 씨어터 1: 가가와 교코 회고전 걸 인 리액션 - 여배우 가가와 교코와 일본영화 중에서 - 






"미안해하는 게 제일 치사하다고 생각한다. 게으르지 않게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

- <낮은 목소리> 토크 인 씨어터 '응답하라, 이 오래 지속되는 낮은 목소리에' 중에서 -







"오즈 (야스지로) 감독님과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사회문제에는 전혀 흥미가 없다고 하셔서 도대체 이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 난감했습니다.

 저는 전작 히메유리의 탑을 찍고 여배우로서만이 아니라 사회인으로서 역할을 해야만 한다고 깨달았던 때였거든요."

- <동경 이야기> 스페셜 토크 중에서 - 







"비극이 일어날 때 살아남은 자들은 항상 제3자다. (중략)

어떠한 경제적인 우아한 논리를 내세워 침묵하는 길이 있고 그와 상관 없이 비극의 현장에 버스를 타고 가는 길이 있다.

바로 지금 우리에게 많은 이야기를 해줄 수 있는 영화다. 다음주에 극장 개봉했으면 좋겠다."

- <그녀들을 위하여> GV  중에서 -









"왜 엄마는 단골손님한테는 가격을 내리는가에 대한 의문을 찍다보니... 이런 영상이 나왔다."

-  아시아 단편경선 <아이틴즈 상영작> GV 중에서 -







"이 작품을 통해 연기라는 것은 머리가 아니라 가슴으로 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

배우, 연기라는 것은 내 차례가 되어서 대사를 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표정과 동작에 반응하는 것이 연기의 기본이라고 생각한다.

미조구치 감독님은 촬영 중에 몇번이고 반사하고 있습니까? 반사하세요 라고 자주 이야기하셨다.

이 작품을 통해 연기의 기본을 배웠고, 60여 년의 연기 인생 중 최고의 작품을 뽑는다면 <치카마츠 이야기>를 뽑겠다."

- <치카마츠 이야기> GV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