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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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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NT] 바리터 30주년의 의미를 말하다 "우리끼리는 누구보다 자유로웠고, 누구보다 ‘래디컬’했다" ‘빨래터’나 ‘파리떼’가 아니다. 대한민국 설화 속 여성 영웅 ‘바리데기’가 모인 ‘터’, ‘바리터’는 최초의 여성영상집단으로 변영주 감독, 김소영 교수, 김영 프로듀서 등 걸출한 영화인의 산실이 되었다. 2019년, 이제는 젊은 여성들이 모여 작당을 하는 ‘페미니스트 코뮌’이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지만, 30년 전 그들이 처음 만나던 시절은 과연 어떤 모습이었을까?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바리터’ 결성 30주년을 맞아 첫 작품 (김소영, 1990)를 상영하고 창립 멤버와과 20세기를 회고하는 스페셜 토크 “바리터 30년 이후, 그 의미를 말하다”를 마련했다. 김소영 감독, 변영주 감독, 서선영 작가, 김영 프로듀서, 권은선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부집행..
[EVENT] 30년 전 여성영화인이 궁금하다면? 이 전시를 보라 8월 30일 금요일 오픈! 2019년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부터 1989년 바리터의 탄생까지 30주년을 맞이한 국내 첫 여성영상집단 ‘바리터’와 21주년이 된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의 이야기가 담긴 전시 가 8월 30일 서울시 마포구 문화비축기지 파빌리온 T1에서 열렸다. 이날을 시작으로 9월 5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되는 본 전시는 역대 서울국제여성영화제를 기념하는 사진과 자료집들, 바리터 활동가들이 들려주는 이야기와 영상,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이벤트 부스로 구성됐다. 첫날임에도 불구하고 전시장 내부는 끊임없이 모여드는 사람들로 가득했다. 13년 전 여성영화제 자원봉사자로 일했던 관객에서부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친구와 함께 여성영화제를 찾은 관객까지, 다양한 사람들의 목소리가 스며들어 있는 현장 속으로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