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본느 태스터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파국과 더불어 래디칼 하게 살아가기_페미니즘 영화 비평 현재는 재난, 파국과 더불어 살아가는 시대다. 후쿠시마의 재앙적 상황, 기후 대재앙, 신자유주의 시대 99대 1의 위태로운 생존과 글로벌한 저항. 중공업 여성 노동자, 김진숙 위원의 트위터를 주 매체로 했던 투쟁은 절절하고 시사적이다. 자스민 혁명 이후 아랍의 봄과 대중들과 여배우가 만들어내는 투쟁전선. 이렇듯 기존의 계급과 젠더, 인종, 민족의 문제는 재앙적 신자본주의의 운용에서 드러난 99대 1의 적대적 배열 속에서 새로운 서열과 위계 그리고 전복을 모색하고 있다. 여성영화비평도 이 99퍼센트의 사람들의 세상, 재앙과 파란, 적대의 충격 몽타주 안에서 발본적으로 사유되어야 할 때다. 여성영화비평으로 향하는 사유가 더욱 힘겨운 이유는 폭력과 충격이 일상이 되고 재현은 과잉을 넘어 그에 조응하는 현실을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