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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 아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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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독서 : What Women Want 심화편 가을 독서 : What Women Want 심화편 선선한 바람이 코 끝을 스치는 가을, 진부하긴 하지만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죠.가을을 완연히 즐길 수 있도록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여성주의 시각으로 읽을 수 있는 좋은 책을 소개합니다. 심화편에서는 여성주의, 여성에 관한 책을 소개합니다.이 책들과 함께라면 이번 가을은 여성주의에 대해, 그리고 또 여성에 대해 깊게 생각해볼 시간들이 되리라 생각합니다.당신의 가을이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소개하는 이 책들과 함께 더욱 풍요로워지길 바랍니다.^^ 『경계에서 말한다』 이 책은 '경계에서 말한다'라는 제목으로 일본의 월간지 「세카이」와 한국의 계간지 「당대비평」에 연재되었던 '우에노 치즈코-조한혜정 서신교환'을 묶어 낸 것이다. 두 사람의 서신교환은 국가적, 민족적, ..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상영작 트레일러로 엿보자! 제15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상영작트레일러로 엿보자! 소녀에서 철학자, 페미니스트에서 섹스심볼까지_제37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소녀에서 철학자, 페미니스트에서 섹스심볼까지 _제37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제65회 칸국제영화제가 한창이던 지난 5월 20일, 미하엘 하네케 감독의 시사회장 앞 레드카펫 위에서 얼굴에 가짜 턱수염을 붙인 여성들의 항의 시위가 있었다. 게릴라 걸즈의 구겐하임 뮤지엄 시위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는 풍경이었다. 올해 칸영화제 경쟁작 22편 중 여성감독의 영화는 전무했고, 이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2년 전인 2010년 경쟁부문에도 여성 감독의 작품은 없었고, 지난해 경쟁부문에 4편의 여성 감독 영화가 진출한 것이 지금까지 칸영화제 최고 기록이다. 칸영화제가 지속되어온 64년 동안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여성 감독은 제인 캠피온()이 유일하다. 올해 칸영화제는 영화제의 성차별성에 대한 비판과 투명성을 요구하는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