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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영화제/13회(2011) 영화제

그녀들의 얼렁뚱땅 연말정산



|좀머씨|
여성에서 공룡타러 나갔다가, 다시 돌아왔다. 캬오 
내년에는 연애하느라 매우 바쁠 예정.

|은유|
졸업하고 첫 사회생활, 2개월정도 빼고 다다다다 영화제에 몰입.
덕분에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던 하루하루.

|썬|
오늘도 내일도 12개월을 달렸다.
얼마나 달려야 끝이 오나ㅋ

|서소|
일땜에 새웠던 수많은 밤들. 꽃중기가 달래주던 맘, 우리 주원이가 후덜덜~
문자왔숑 문자왔숑~ 문자받고 밤을 까맣게 새워볼까나^^; 참고로 저 일 많습니다.

|월리|
술이 외박을 소개시켜주더니 외박은 출장을 물고 왔네.
일하다가 정신줄 놓고 술, 술마시다 정신줄 못챙기고 일. 
나 이렇게 살아도 되는가? 된다..

|4천만 땡겨주세요~|
카드사 한도 육박 VVIP 고객은 이제 그만!! 2010년에 남은 건 빚 뿐이로세~

|얼쭈(얼음공주)|
소개팅은 정중히 사절합니다. 전 소중하니까요!!!
(*키, 외모, 흡연유무를 따지던 그녀의 2010년 소개팅은 모두 참담하게 끝났습니다)

|프란체|
밤새 일하고, 밤새 놀고 24시간 꽉꽉 채워 보낸 2010년!
그래도 즐거웠습니다. 2011년에는 멋진 여성이 될거에요.

|토리|
레깅스만 입고도 활개치는 언니들 왜이리 많냐 ㅠ
레깅스를 바지안에 입고도 덜덜 떨고 있으니..
일년동안 허해진 몸 영한 앤 위해 다시 살아나야해!! 으으으...

|뒤끝정산|
냉탕과 온탕을 정신없이 오가다 보니 또 한해가..
그래도 다행인 건, 나이 먹는 거 이제 익숙해요.

|깬다김|
이풍진 세상을 만났으니 너의 희망이 무엇이뇨?
전 살 좀 빼고 돈 좀 버는 것 입니다만
살을 뺀답시고 돈만 날렸다, 이 죽일놈의 B컵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