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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영화제/16회(2014) 영화제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데일리4호_축제가 축제다워지는 그곳, 열린 무대로 가자!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데일리4호


축제가 축제다워지는 그곳, 열린 무대로 가자!

- 사진으로 보는 주말 열린 무대


축제하면 노래와 춤이 빠질 수 없다. 지난 5월 31일(토)과 6월 1일(일) 메가박스 신촌 앞 광장에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를 찾은 관객들을 위한 열린 무대가 마련되었다. 토요일에는 ‘강아솔’, ‘야마가타 트윅스터’, ‘일단은 준석이들’이, 일요일에는 ‘플레이모드’, ‘소히’, ‘위댄스’가 출연하였다. 공연은 잔잔하고 여유로운 무대부터 자리에서 일어날 수밖에 없게 만드는 흥겨운 무대까지 다채롭게 구성되었다. 


화려한 무대장치는 없었지만 극장을 나오는 관객들은 물론 무심코 지나가던 사람들까지 불러 모으기에 충분했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 상영하는 영화들처럼 알차고 색깔 있는 공연이 이어지자, 삼삼오오 마주 앉은 관객들의 어깨도 들썩이기 시작했다. 공연 중간에는 열띤 호응 속에 경품 이벤트가 진행되기도 했다. 지방선거 사전투표 인증으로 상품을 획득한 한 관객은 선물을 받은 기분이라며, 모처럼 즐겁고 의미 있는 주말을 보내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엄마 손을 잡고 나온 아이들부터 등산복 차림의 아저씨까지 웃으며 즐길 수 있는, 그야말로 모두에게 ‘열린 무대’였다.




글 차한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