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살 SIWFF, 그리고 나] 지금이 좋아요.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해요

제21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데일리는 영화제를 찾은 전세계의 페미니스트들에게 질문합니다.

21살의 시우프(SIWFF)에게, 그리고 21살의 나 자신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요.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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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운영팀 이아영 자원활동가

21살 때 당신은 어떤 사람이었나요?

"전 지금이 스물 한 살이에요. 학교를 다니고 있어요. 학과 특성상 페미니스트가 많은데, 다른 사람들 생각과 내 생각을 나누면서 여러 가지를 얻어가고 있어요. 지금이 좋아요.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해요. "

 

 

21살 SIWFF와 동갑내기 친구네요. 시우프에게 한 마디 한다면요?

“너 덕분에 참 많은 걸 하고 간다. 하루 5시간을 기차 안에서 썩지만...그래도 니가 있어서 이런 영화제에서 좋은 영화도 보고, 많은 여성들을 만날 수 있었어. 고맙다.”

 

영화제에서 만난 사람 중에 누가 제일 좋았어요?

변영주 감독님이요!! 제 평생의 팬이었어요. 보자마자 너무 충격적으로 좋았어요. 사인을 못 받을 줄 알고 슬퍼했는데, 감독님이 들으셨는지 뒤돌아보시면서 "왜?!" 하고 알은체해 주셔서 받을 수 있었어요.

 

자원활동가 동료들에게 하고싶은 말

여러분들이 있어서 저도 힘을 낼 수 있었어요. 위로를 전하고 싶습니다.

 

 

글·사진  홍보팀 변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