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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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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데일리5호_제5회 피치&캐치에서 경합을 벌일 작품은 무엇!? 제16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데일리5호 제5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극영화 / 다큐멘터리 피치&캐치 공개피칭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여성 기획자의 발굴과 육성을 목적으로 시작 된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의 피치&캐치가 어느덧 5회를 맞이했습니다. 지난 4번의 ‘피치&캐치’를 통해 다채롭고 완성도 높은 작품들이 관객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갈 기회를 얻을 수 있었는데요. 대표적으로 극영화 , , , 과 다큐멘터리 , , , , 등이 극장에서 개봉하여 많은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치열한 예심 과정을 거쳐 선정된 작품들은 6주간의 피치&캐치 LAB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작품으로 공개피칭 행사에서 첫 선을 보이게 됩니다. 피치&캐치 극영화 공개피칭작창백한 여자손광주 감독∣드라마 이안신도시를 배회하는 창백한 여인. ..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데일리5호_토크 인 씨어터 3 : 특별상영 응답하라, 이 오래 지속되는 낮은 목소리에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데일리5호 2편 토크 인 씨어터 3 : 특별상영 응답하라, 이 오래 지속되는 낮은 목소리에 1편이 개봉했던 1995년으로부터 20여년이 지난 지금, 당시 이십대이던 변영주 감독도 어느덧 중견감독이 되었고, 위안부 할머니들에 대한 대중의 인식도 많이 향상되었다. 2014년에 이른 오늘날, 우리에게 들려오는 ‘낮은 목소리’는 어떠한 울림을 지니고 있을까? 5월 30일 금요일 오후 6시 반, 신촌 메가박스에서 2의 상영이 끝난 뒤 변영주 감독과 CBS라디오의 정혜윤 PD로부터 영화와 관련한 특별한 이야기를 전해 듣는 시간이 있었다. 작게 훌쩍이는 소리가 이어지는 가운데에서 진지하고 엄숙한 대화의 장이 펼쳐졌다. 낮은 목소리2 | Habitual Sadness변영주 | 한국 | 1997 | 5..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데일리5호_ 악당도, 메리 포핀스도 없는 <마가리타>의 도미니크 카르도나 감독 인터뷰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데일리5호 악당도, 메리 포핀스도 없는 도미니크 카르도나 감독 인터뷰 Q. ‘마가리타’는 단순한 퀴어 영화라기보다는 여성의 위치를 다각도에서 드러내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사랑뿐만 아니라 인종과 계급 등 다양한 주제를 포함한 이유가 궁금하다.- 사회는 여성의 불평등을 당연시하는 경향이 있다. 영화를 통해 여성 불법 체류자에 대한 통념을 흔들고, 인물들이 어떻게 옳은 선택을 해나가는지를 보여주고자 했다. 캐나다에서는 인종 문제가 크게 대두되지 않기 때문에 영화를 만들 당시에는 계층적인 문제에 좀 더 집중했지만, 미국에서 영화를 상영하자 미국 내 라틴 아메리카 여성들은 마가리타에 깊이 공감하면서 인종 차별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처럼 개인의 입장에 따라 영화는 다르게 이해될 수 있을 것 ..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데일리4호_축제가 축제다워지는 그곳, 열린 무대로 가자!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데일리4호 축제가 축제다워지는 그곳, 열린 무대로 가자! - 사진으로 보는 주말 열린 무대 축제하면 노래와 춤이 빠질 수 없다. 지난 5월 31일(토)과 6월 1일(일) 메가박스 신촌 앞 광장에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를 찾은 관객들을 위한 열린 무대가 마련되었다. 토요일에는 ‘강아솔’, ‘야마가타 트윅스터’, ‘일단은 준석이들’이, 일요일에는 ‘플레이모드’, ‘소히’, ‘위댄스’가 출연하였다. 공연은 잔잔하고 여유로운 무대부터 자리에서 일어날 수밖에 없게 만드는 흥겨운 무대까지 다채롭게 구성되었다. 화려한 무대장치는 없었지만 극장을 나오는 관객들은 물론 무심코 지나가던 사람들까지 불러 모으기에 충분했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 상영하는 영화들처럼 알차고 색깔 있는 공연이 이어지자, 삼삼오오 ..
제16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데일리 4호_ 이상과 현실의 경계에 선 여성들에게 <캠걸> 감독 미르카 비올라 인터뷰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데일리4호 이상과 현실의 경계에 선 여성들에게 감독 미르카 비올라 인터뷰Q ‘캠걸’이라는 소재를 통해 이 시대의 성문화와 여성의 사회적 진출의 어려움이라는 문제를 다루는 게 신선하게 느껴졌다. 이 영화를 만들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 최근에 이탈리아의 경제 위기가 심각해지면서 많은 여성이 일자리를 잃거나 직업을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따라서 캠걸 일을 하는 여성이 늘어나게 되었다. 이탈리아에서 캠걸은 불법임에도 불구하고 캠걸 시장이 빠른 속도로 커지고 있으며 소비자도 더욱 늘어나고 있다. 모든 사람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할 권리가 있는데 그 권리를 박탈당해서 이런 일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개인적으로도 심각하다고 느껴져 영화를 만들게 되었다. Q. 여..
제16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데일리 2호_<핀스터월드>감독 프라우케 핀스터발더, 작가 크리스티안 크라흐트 인터뷰 제16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데일리 2호 살을 맞대지 않는 ‘핀스터월드’의 우리에게- 감독 프라우케 핀스터발더, 작가 크리스티안 크라흐트 인터뷰Q. 흥미로운 제목이다. ‘핀스터Finster’는 감독님의 이름 앞글자이자, 독일어로 ‘깜깜한, 불쾌한, 불길한’ 등의 의미이기도 하다. 제목은 어떻게 정하였나?- 어릴 때부터 그 단어에 대해서 생각하곤 했다. 영화를 통해 독일 사회의 이면을 보여주고 싶었다. 이 영화는 다큐멘터리가 아니라 부분적으로는 굉장히 과장스럽게 표현된 극영화이고, ‘핀스터’라는 단어 자체가 어둡고 암울한 의미를 지니기 때문에 잘 어울리는 제목이라고 생각했다. Q. 본래 다큐멘터리를 하신 걸로 알고 있다. ‘핀스터월드’가 첫 극영화인데, 어떻게 영화를 시작하시게 되었는지 계기가 궁금하다. -..
제16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데일리 1호_자막팀 추천작! 제16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5.30(금) 데일리 1호_자막팀 추천작! 그녀들을 위하여|For Those Who can Tell No Tales야스밀라 즈바니치|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 2013 | 75' | HD | color | 드라마야스밀라 즈바니치 감독은 전작 에 이어 보스니아 내전의 상처를 다룬다. 역사가 은폐해왔던 진실을 밝히고, 전쟁과 폭력에 희생당한 여성들의 넋을 위로하는 위령제. 프로파간다가 영화를 덮쳤을 때 | Aim High in Creation!안나 브로이노스키 | 오스트레일리아 | 2013 | 96' | DCP | color/b&w | 다큐멘터리안나 브로이노스키는 프로파간다 영화를 만들기로 결심하고, 그 기법을 전수받기 위해 세계 북한의 영화 현장을 방문한다. 김정일의 영화 예술론..
제16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데일리 1호_개막식 스케치! 제16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5.30(금) 데일리 1호 제16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IWFFIS)가 세월호 참사를 애도하는 노란 리본과 함께 침착하고 숙연한 분위기 속에서 막을 올렸다. 개막식은 지난 5월 29일 오후 6시 신촌 메가박스에서 진행되었으며, 변영주 감독과 배우 한예리가 차분하면서도 재치 있는 입담으로 진행을 이끌었다. 개막식은 이계경 조직위원장, 이혜경 집행위원장, 김소영 공동집행위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각 부문의 심사를 맡은 심사위원단의 소개와 개막작 의 주연 배우이자 시나리오 작가인 킴 버르코의 영화에 대한 간략한 소개가 이어졌다. 또한 이날 배우 한지민은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의 상영작 1, 2, 3 전편 특별 상영의 수익금을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에 기부하는 전달식에 참여하여 자리를 빛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