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성영화

(122)
2014년 8월의 반짝 소식 2014년, 8월의 반짝 소식 ◎ 8월 시네마파티_토헤즈 8월 시네마파티에서는 섀넌 플럼 감독의 가 상영됩니다. 제16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 상영작으로 두 아이의 엄마이며 주부인 여주인공이 자신의 예술적 열망과 일상 사이에서 부딪치는 문제들을 유머러스하게 그린 작품입니다. 모험을 즐기는 대담한 여자 페넬로페는 두 아이의 엄마이기도 하다. 페넬로페는 자신의 예술적 열망과 엄마로서의 책임감 사이 접점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는 이 시대 엄마가 된다는 것과 가족들이 부딪치는 일상의 문제를 심각하지 않은 어조로 유머러스하게 빚어내고 있다. 일 시 : 2014년 8월 18일 월요일 오후 2시 장 소 : 신세계백화점 본점 10층 문화홀상 영 작 : (86분/섀넌 플럼 감독) ◎ 8월 정기상영회 넷째주 목요일_..
화려하진 않지만 이지적인 배우, 김호정 화려하진 않지만 이지적인 배우, 김호정서울국제여성영화제와 여성신문이 함께하는 "그리운 여배우" 20탄 김호정 한국 영화사에는 대단한 여배우들이 많았다. 하지만 여배우들의 업적은 폄하되거나 잊혀져 그들을 기억하는 이가 적다. 50년대 말부터 109편의 영화를 만들면서 수많은 여배우들과 함께 작업해 온 김수용 감독의 인간적인 시선과 생생한 기억으로 여배들의 자취를 되살려본다. 여성신문사와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그리운 여배우' 연재가 우리나라 여배우사의 귀중하고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다. 1996년 여름, 을지로 3가 냉면집에서 시나리오작가 김지헌을 만난 것은 운명적으로 나의 마지막 작품 을 만들게 했다. 미국 이민을 떠난 지 10여 년 만에 소식도 없이 귀국한 그는 냉면에 열중하..
서울국제여성영화제 2014년 6월 뉴스레터_GOODBYE, Sixteen 서울국제여성영화제 2014년 6월 뉴스레터
그녀들과 함께했던 봄을 기억하며_자원활동가 후기 그녀들과 함께했던 봄을 기억하며제16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자원활동가 후기 안녕하세요. 16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자원활동가 차한비입니다. 영화제가 끝나고 모두들 어떻게 지내시나요. 신촌 메가박스에 걸려 있던 대형 현수막이 떼어진 다음 날 저는 제주도로 놀러 왔습니다. 오늘 여기는 종일 비가 내리네요. 시골집을 개조해서 만든 작은 찻집에 앉아 이 편지를 보냅니다. △ 자원활동가 발대식 사진 자원활동가 모집 공고가 있던 지난 봄, 저는 1년간의 계약직을 마치고 여영부영 백수가 된 참이었어요. 그동안 가벼운 호기심과 왠지 모를 책임감(?)으로 서울국제여성영화제를 기웃대고는 했는데, 올해는 시간도 많아진 김에 좀 다르게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영화를 만드는, 그리고 영화제를 만드는 이들은 어떤 사람들일..
지역여성영화제네트워크 출범하다! 지역여성영화제네트워크 출범하다! 지난 6월 5일 막을 내린 제16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 이뤄진 주목할 만한 성과 중 하나는 지역여성영화제네트워크가 결성된 일이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2012년도부터 3년째 ‘전국의 여성영화쟁이 다 모여라’라는 제목 아래, 지역에서 여성영화제 혹은 여성영화상영회를 열고 있는 단체 활동가들이 한데 모여서 공동의 관심사를 나누는 간담회 자리를 만들어 왔는데, 올해 간담회에서 전국의 14개 지역에서 온 활동가들이 ‘지역에서 여성영화제를 여는 의미와 네트워크에 관한 내용’을 공유하고 논의하던 끝에, 서로 지지하고 함께 연대할 수 있는 기반이 되는 협의체로서 지역여성영화제네트워크를 출범시킨 것이다. 이 자리에 참여한 지역은 서울, 청주, 제주, 인천, 안양, 부산, 천안, 광주,..
우리 동네에서 여성영화제 보자!_7월의 지역여성영화제 우리 동네에서 여성영화제 보자!_7월의 지역여성영화제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서울이 너무 멀어 미처 즐기지 못했다면? 우리 동네 여성영화제를 찾아보자! 큰 규모는 아니지만 알찬 상영작들을 만나 볼 수 있고, 관객과의 대화 등의 행사들도 마련되어 있는 지역 여성영화제!여성영화제만이 줄 수 있는 공감과 기쁨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약속드립니다.7월, 우리 동네에선 여성영화제가 어디에서 열릴까요? 지역 방방곡곡에서 열리는 여성영화제들을 소개합니다! △ 스틸컷 포항 작은여성영화제7/2(수) 문화예술회관 소강당, 7/5(토) 환호해맞이 공원 야외 상영작: , -----------------------------------------------------------------------------------------..
2014 씨네페미니즘학교 "밥 벌이의 품격" & 10대를 위한 미디어 교실 "신나는 성장통" 안내 [2014 씨네페미니즘학교 안내] 밥 벌이의 품격 :노동 유연화 시대의 여성 노동과 생애주기, 그리고 일상적 쾌락 기간: 2014.7.22~8/26(6강) 매주 화요일 저녁 7시!장소: 토즈 신촌비즈센터대상: 주제에 관심 있는 누구나 가능모집: ~7/20까지수강료: 50,000원 강사: 황미요조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과 인도 방갈로르의 CSCS, 뉴욕의 콜럼비아 대학원에서 영화이론, 문화연구, 동아시아학, 비교문학을 공부했다. 다큐멘터리 (2003), (2004)의 제작에 참여했다. 1강: 여성노동, 현실과 이상 , 2강: 노동유연화 시대의 여성노동과 생애주기의 변화 이해하기 3강: 결혼의 경제1-결혼의 법칙 , 임성한의 드라마들과 여성 인터넷 커뮤니티 4강: 그 여자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신자유주의..
2014년 7월의 반짝 소식 2014년, 7월의 반짝 소식 ◎ 6월 정기상영회 넷째주 목요일_빈의 대담한 여자들 6월 넷째주 목요일 정기상영회에서는 카타리나 람페르트와 코르둘라 팀 감독의 이 상영됩니다. 제12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 상영되었던 작품으로 5,60년대 오스트리아 빈에 존재했던 레즈비언의 삶에 대한 중요한 구술 기록을 담은 작품입니다. 영화는 우리를 1950년대와 60년대의 비엔나로 데리고 간다. 비엔나는 레즈비언을 환대하는 개방적인 도시가 아니었지만, 그래도 그들은 존재하고 있었다. 레즈비언들이 어떻게 만나고, 어디에 가고, 어떻게 자신의 모습과 정체성을 발견했는지, 그리고 서로 어떻게 연대했는지, 세 명의 활달하고 거침없는 주인공의 입을 통해 듣는다. 세 사람의 인터뷰로 구성된 영화는 그 시절 레즈비언의 삶에 대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