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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분위기 설정해가는 역광 같은 배우, 복혜숙 드라마 분위기 설정해가는 역광 같은 배우, 복혜숙 서울국제여성영화제와 여성신문이 함께하는 "그리운 여배우" 1탄 복혜숙 한국 영화사에는 대단한 여배우들이 많았다. 하지만 여배우들의 업적은 폄하되거나 잊혀져 그들을 기억하는 이가 적다. 50년대 말부터 109편의 영화를 만들면서 수많은 여배우들과 함께 작업해 온 김수용 감독의 인간적인 시선과 생생한 기억으로 여배우들의 자취를 되살려본다. 여성신문사와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그리운 여배우’ 연재가 우리나라 여배우사의 귀중하고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다. 우리 집 거실은 남향집이라 겨울 햇볕이 사정없이 내려 쪼인다. 그러나 유리창 밖 풍경은 역광이라 어둡다. 남산도 그 밑으로 이어지는 집들도 윤곽만 뚜렷했지 구체적인 디테일이 보이지 않..
3월의 반짝소식_정기상영회/시네마파티/개봉작 소식 2014년, 3월의 반짝 소식 ◎ 3월 정기상영회 넷째주 목요일_물과 비누 3월 넷째주 목요일 정기상영회에서는 수잔 글루트 감독의 가 상영됩니다. 제11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 상영되었던 작품으로 신자유주의 자본주의의 노동 현실에서도 자신의 일상을 지키는 강인한 여성의 모습을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함부르크의 세탁소에서 고된 일을 하는 세 여자. 임금은 턱없이 적지만 매 순간 행복을 찾으며 하루하루 고귀한 삶을 산다. 는 특별할 것 없는 작업장의 여성들을 사랑스러운 시선으로 조명하며, 관객들로 하여금 존경과 경탄의 마음으로 그들의 일상에 참여하게 한다. 영화는 힘겨운 노동 세계화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인간의 존엄에 대해 질문한다. 일 시 : 2014년 3월 27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장 소 : ..
제16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아시아 단편경선 모집 공고
2014년 1월 뉴스레터_Ready, Get Set, Go! 서울국제여성영화제 2014년 1월 뉴스레터
프로그래머 인사_안녕치 못한 세상에서 스크린을 환히 비출 수 있도록 안녕치 못한 세상에서 스크린을 환히 비출 수 있도록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스탭들이 영화제의 청사진을 그려나가기 시작하는 1월입니다.지난 11월,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새 프로그래머를 맞이하였습니다. 영화제 준비로 바쁜 와중이라지만 제대로 된 인사도 없이 지나간 것이 서운하여 새 프로그래머님께 관객분들께 드릴 인사말과 함께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프로그래머로서의 각오말씀을 부탁드렸습니다.불씨를 키워 스크린을 빛나게 만드는 요정 할머니가 되고 싶으시다는 이안 프로그래머님의 말씀, 기억해두셨겠지요? 관객분들이 5월 느지막히 시작할 제16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를 더욱 부푼 마음으로 기다려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안녕들 하십니까?’ 라는 인사가 예사롭지 않은 시절에 서울국제여성영화제를 아끼고, 지키고, 키워 오신 분들에게..
고민한다, 더 나아질 수 있기를 2탄_프로그램팀 우리는 고민한다, 더 나아질 수 있기를 2탄_프로그램팀 다가오는 제16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 관객분들이 가장 기대하시는 것은, 역시 '좋은 영화'겠지요. 그 좋은 영화를 위해 가장 애쓰는, 요즘 가장 바쁜 프로그램팀을 소개합니다. :) 프로그램팀과의 짧은 대화를 통해, 좋은 프로그램을 위해 노력하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스탭들의 노력이 오롯이 관객분들께 전해질 수 있었으면 합니다. Q. 프로그램팀에서 하고 계시는 기본 업무를 소개해주신다면요? 강바다 팀장: 프로그램팀은 영화제에서 상영되는 프로그램(상영작품) 및 섹션을 결정하고 상영 초청을 진행하여 상영시간표를 계획하고, 35mm 필름 및 디지털 테이프를 수급하여 영화제 기간 동안 영화가 잘 상영될 수 있도록 프로그래밍을 담당하는 팀입니다. 김지연 코디: 프..
여감네 심야치맥 후기_여기 당신이 있어 참 좋습니다 여기 당신이 있어 참 좋습니다 여감네(여성감독네트워크) 심야치맥_치느님과 불타는 밤 후기 지난 12월 27일,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한 해 동안 팍팍한 살림살이로 힘들고 지친 발걸음을 잠시 멈추고 마음 맞는 친구들의 얼굴도 보고 동료들과 반가운 소식도 나누며 뜻 깊은 시간을 함께 보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이름하여 ‘여감네 심야치맥_치느님과 불타는 밤’ 작년에 열렸던 첫번째 여감네 송년회 '우리들의 밤'보다 더 따스하고 유쾌한 시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름을 그렇게 지어보았는데요^^ 이곳은 홍대!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여감네 심야치맥_ 어서오세요, 감독님들~~~ 춥고 바람 불고, 무려 불타는 금요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두번째 여감네 송년파티 '여감네 심야치맥_치느님과 불타는 밤'에 많은 여성감독님들이 참..
2014년 2월의 반짝 소식_정기상영회&개봉작 소식 2014년, 2월의 반짝 소식 ◎ 2월 정기상영회 넷째주 목요일_보이지 않는 2월 넷째주 목요일 정기상영회에서는 미할 아비아드 감독의 이 상영됩니다. 2011년 베를린국제영화제 전기독교도상 수상작으로, 15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 상영되었던 작품입니다. 방송국 편집자로 일하고 있는 싱글맘 니라와 팔레스타인을 지원하는 좌파활동가 릴리와 우연히 마주치게 된다. 둘은 20년전 이스라엘을 떠들썩하게 했던 연쇄 강간 사건의 피해자이다. 성폭력 생존자 여성들의 기억과 상처, 사회적 재현에 대한 차분하면서도 파워풀한 작품이다. 강인한 표정의 두 여배우가 인상적이다. 일 시 : 2014년 2월 27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장 소 : 홍대 무대륙상 영 작 : (90분/감독 미할 아비아드) ◎ 2월 시네마파티_여전히 ..